스트레스 어떻게 풀고 계시나요?
빈둥지 증후군인지,, 뭐든 의욕이 없고
자주 짜증이 나요. 그럴 땐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계속 가슴속으로 떠오르는 화를 구겨 넣고 있긴 한데...
뭔가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여기 오십 넘으신 주부님들은 화 또는 짜증이 나면 어떻게 풀고 지내시나요?
스트레스 어떻게 풀고 계시나요?
빈둥지 증후군인지,, 뭐든 의욕이 없고
자주 짜증이 나요. 그럴 땐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계속 가슴속으로 떠오르는 화를 구겨 넣고 있긴 한데...
뭔가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여기 오십 넘으신 주부님들은 화 또는 짜증이 나면 어떻게 풀고 지내시나요?
걷기로 씻어냈어요.
공기 좋은날은 멀리까지 걸었구요.
마스크 벗고
그냥,,울고 싶으면 울어요.
참고 정말 구겨 넣고 살었더니 불면증에 이명이 와서
마음 편하게 해주는 음악 들으며 울고 싶으면 울어요.
싶네요
항상 넘 가득 차 있어요
식구들도 책임감도 할일도...-_-
좋아져서 들으면서 요가하고 걷습니다.
몸을 움직이면 확실히 나아집니다.
생각하기 나름이에요.
우리 목표가 빈둥지 되는 거 아니었나요.
마음 한구석 허전해도 아니, 이게 어디야..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닌데.. 싶어서
저는 당일 여행 자주 다닙니다.
이제 개화시기 되어서 가야할 스케줄이 꽉 찼어요.
운전 하기 싫어서 버스 타고 다니고요.
이동하는 동안에는 마음공부 법문 듣습니다.
평소에는 집가까운 곳 등산해요.
저는 도장 받는 거 좋아해서 온갖 스탬프북 구비하여
여기저기 다니며 도장 받아요. ㅎ
마음공부 꾸준히 하다보면
화나고 짜증날 때 그냥 그 감정을 들여다 봐요.
자세히 들여다 보고 있으면 사라져요. 한번 해 보세요.
빈 둥지이고 싶어요, 저도. 자녀들 독립이 안되어서..
그런데 어차피 시간 지나면 해결될 거라 생각하고요.
그 날까지 인상쓰고 갈 지, 웃으며 갈 지는 내 선택이라 생각하고 웃고 살려고요.
안웃어지니까, 그 날 안올까봐 불안하니까,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울기도 많이 울고..마음이 편안을 넘어 평안해져요.
아이들이 아직 청소년 ㅜ
몸은 노화가 시작되어 무릎. 손관절 안아픈데가 없고...
내 성정에 아이들 늦게 낳은게 잘했다 싶다가도
몸이 힘드니 마음까지 우울하기도 하네요
위에 댓글들 보다보니
빈둥지 되는 날까지 열심히 키워야겠구나 싶네요
좋은책을사서 필사를해보세요
저희아버지 취미이기도한데
필사를하면 그냥읽는것과 완전히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