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집 강아지 땜에 미치겠어요.
1. 어째요
'23.3.13 3:19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오늘 더 추운디
2. 흐...
'23.3.13 3:20 PM (124.50.xxx.198)읽기만 해도 귀여워요^^
3. 그린 티
'23.3.13 3:20 PM (39.115.xxx.14)전 여행가면 아들 시켜서 영상통화해요.
냥이는 제 목소리에 막 찾고..
4월초에 여행가는데 노묘라 더 걱정돼고 그래요.
가족들 모두 집 비운적이 없어요.
퇴근하시고 콧바람 많이 쐬게 해주세요.4. .....
'23.3.13 3:22 PM (223.38.xxx.66)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저희집 강아지는 이제 나이들어서
산책할 때 빼고는 계속 자요 ㅠ5. 정말
'23.3.13 3:40 PM (58.79.xxx.141) - 삭제된댓글일하다가도 보고싶다는말 너무 공감해요~
어제 돌풍 불때 산책나갔는데 바람에 휘청하더라구요
휘청하고 깜짝 놀란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순간 동영상을 못찍은게 아쉬울정도예요..
산책간다고 신나게 나갔다 바람맞고 놀라서, 혼비백산해서 집으로 줄행랑치던것도 너무 귀엽구요ㅠㅠ6. 9살
'23.3.13 3:44 PM (211.49.xxx.99)말티즈키우는데 매일매일이 예뻐요
강아지들은 그런존재더라고요7. 그러다가
'23.3.13 4:04 PM (59.8.xxx.220)세상의 모든 생물이 그런 존재임을 깨닫게 됩디다
길냥이도 사랑스럽고 날아가는 참새도 까마귀도 닭도ㅎ8. 내말이요
'23.3.13 4:15 PM (223.39.xxx.113)원글님 마음 백배 이해함
저도 그래요 ㅜㅜ
저는 집앞에서 만난 고양이 어떨결에 주워와 같이 산지 5년째인데 평생 동물 키울 생각없었던지라 그냥 밥만 주고 잠자리만 제공하는 마음으로 데리고 있으려고 했죠
그런데 왠걸요
예뻐 죽겠어요 크~~~~~~~
뽀뽀하고 부비부비하고 우리 고양이 배방구할때 제일 행복합니다
지금 제가 감기로 집에서 누워 있는데 제 머리맡에 배까고 고롱고롱 누워있는 울 고양이가 너무 예뻐서 눈물이 날 정도랍니다
안키우는 분들은 모르는 우리들만의 감정이겠지요
아우 이쁜 내새끼9. ㅎㅎ
'23.3.13 4:45 PM (112.165.xxx.129)저는 프리랜서라
24시간 같이 있거든요.
개인사무실얻어서
일하는데
출퇴근도 같이 하고요.
곧 13살 되는데
평생을 저랑 붙어살았어요.
요즘엔
잠깐 슈퍼에 가면서도
우리 멍이 보고 싶어요.ㅎㅎ
해가 갈수록
더욱더 애틋하고
더욱더 예뻐요
내사랑♡♡♡♡♡♡♡♡10. ㅎㅎ
'23.3.13 4:46 PM (112.165.xxx.129)그러다가 세상의 모든 생물이 그런 존재임을 깨닫게 됩디다
길냥이도 사랑스럽고 날아가는 참새도 까마귀도 닭도ㅎ
22222222
맞아요.
저 멍이 키운다음부터
캣맘 됐잖아요.11. 맞아요
'23.3.13 6:51 PM (1.227.xxx.238)저도 강아지 키운 이후로, 길 가다 새 보고 "우리 ㅇㅇ이 같네" 그러구, 영화 보다 동물 나오면 "우리 ㅇㅇ이 같네~" 그래요.
세상에 사는 동물들이 지능이 있고 감정이 있다는 걸, 강아지 키운 이후로 실감해요. 걔들이 애쓰고 힘써서 사는 모습이 예쁘고 짠하고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