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화장실 갈 때마다 울 냥이는

냥냥이 조회수 : 3,002
작성일 : 2023-03-13 07:33:30
냥이 화장실이 변기 앞에 있어요
내가 화장실 갈 때마다
지가 급해서 쌀거 같다는 것처럼
총알 같이 뛰어서 나를 추월하고 쏙 들어가서는
같이 볼일을 보고
모래를 부스럭부스럭 덮고
나가는데요...
근데 웃긴건...
내가 치워주려고 열어보믄
암거두 안 싼 때가 많다는거에요 ㅋㅋㅋ
진짜 모래 긁는 소리 휙휙 덮는 소리도 났는데 말이에요
암거두 없어요

내가 화장실만 갈 땐
항상 글케나 급해서 뛰어가더니만
정작 암거두 안싸고 나올 때가 많아요
웃겨요 그죠?
IP : 71.212.xxx.13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13 7:43 AM (221.149.xxx.75)

    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요

  • 2. ..
    '23.3.13 7:45 AM (223.62.xxx.192)

    귀엽네요. ㅎ

  • 3. 아 귀여워
    '23.3.13 7:51 AM (175.119.xxx.9) - 삭제된댓글

    옆에 있고픈데 그냥 따라가긴 뻘쭘?ㅋㅋ

  • 4. ㅋㅋㅋ
    '23.3.13 7:51 AM (223.33.xxx.244)

    저두요
    근데 다른 점은 냥이 화장실은 멀리 있거든요
    제가 화장실 가면 늘 따라와서 제 다리밑에 앉아있어요
    그래서 엉덩이 두드려가며 볼일 봅니다 ㅋㅋㅋ
    샤워할때도 부스밖에서 기다리고 소파에 앉으면 소파
    밥먹으면 식탁 앞자리에 침대는 발끝 그냥 늘 따라 다니는데
    그게 저를 지켜줘야할 존재로 느껴서 그런다네요
    제가 서열이 낮은 새끼냥으로 보이나봐요
    너무 웃기고 기특하고 고맙죠 ㅋ ㅠㅠ

  • 5. .....
    '23.3.13 7:53 AM (119.196.xxx.75)

    저희 냥이는 물 달라고 들어와요.. 세면대 졸졸 흐르는 물이요

  • 6. .....
    '23.3.13 7:53 AM (117.111.xxx.198)

    집사고양이가 볼일보는 무방비상태에 곰이나 늑대한테 공격당할까봐 망봐주는거예요 귀엽죠 ㅜㅜ

  • 7. 윗님
    '23.3.13 7:58 AM (223.33.xxx.167)

    그러니까요 그래서 한번씩 눈물나요
    개냥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어디든지 저를 키켜주고 있어요
    아무리 떨어져도 이미터 이상 벗어나질 않고요
    길냥이 출신이라 더 그런듯 싶네요 ㅠㅠ

  • 8. ....
    '23.3.13 7:59 AM (124.146.xxx.114) - 삭제된댓글

    헐...세상에
    누는 척 하면서 와있기도 하는 건가요??
    어쩜..

  • 9. ...
    '23.3.13 8:13 AM (222.236.xxx.238)

    어머나..넘넘 사랑스러워요

  • 10. ...
    '23.3.13 8:49 AM (125.132.xxx.53)

    문닫고 똥싸면 큰일나요
    얼른 집사를 구해라냥 하면서 문을 벅벅 긁고 손잡이에 뛰어오르고 난리 ㅎㅎㅎ

  • 11. 아오
    '23.3.13 8:57 AM (222.234.xxx.237)

    귀여워라...ㅎㅎㅎ
    울 강쥐는 문밖에서 기다려요

  • 12. ㅎㅎ
    '23.3.13 9:13 AM (211.169.xxx.162)

    우리 강아지도 문 앞에서 엎드려 기다려요. 나오면 백만년만에 본듯 펄쩍펄쩍 뜁니다 ㅎㅎㅎㅎ

  • 13. ...
    '23.3.13 10:52 AM (124.146.xxx.114) - 삭제된댓글

    다들 행복하게 사시는 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6641 배란증후군, 생리전 호로몬 때문에 죽겠어요. 12 dddddd.. 2023/03/13 2,342
1446640 세탁망 그대로 건조기로 넣어도 4 세탁망 그대.. 2023/03/13 1,434
1446639 50대, 정보 어디서 검색하시나요? 맛집, 재테크, 여행 등등... 1 ㅍㅍ 2023/03/13 1,541
1446638 침대 구입하려는데 어디꺼로 사야할지 질문... 11 ㅇㅇ 2023/03/13 2,448
1446637 카카오 26주 적금 은근 부담되네요 15 ... 2023/03/13 4,679
1446636 성적 별로인 고2 컨설팅 추천 받으면 어떨까요? 4 ^^ 2023/03/13 1,152
1446635 상속세 6 궁금 2023/03/13 1,568
1446634 압구정에는 오늘 어떤 옷들을 입고 다니나요? 7 날씨 2023/03/13 2,807
1446633 요즘 50억 클럽 관련 도는 썰이래요.jpg 7 일국이쇼 2023/03/13 5,869
1446632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소개된 지역별 맛집 정리 23 식객 2023/03/13 5,288
1446631 고등학생 체육복 사는날 3 체육복 2023/03/13 595
1446630 아들은 계속 귀엽다는데 딸은 어떤 느낌인가요? 45 그만놀자 2023/03/13 4,947
1446629 밝은 베이지색 소파 어떨까요 10 ... 2023/03/13 1,505
1446628 일본은 지금 악수만 두고 있는거라 봅니다 6 kai 2023/03/13 1,265
1446627 유툽 오프라인 저장히면 폰메모리에.저장하는건가요 2 ..... 2023/03/13 341
1446626 민사고 교장, 이제 와서 학폭 맞다네요. 10 ㅉㅉㅉ 2023/03/13 3,467
1446625 10시 대안뉴스 저널리즘 띵 ㅡ 기자들아 읽어는 봤니? '자살보.. 1 같이봅시다 2023/03/13 750
1446624 여자가 박신양차럼 생기면 16 ㅇㅇ 2023/03/13 2,221
1446623 대장동. 2 ㄱㄴ 2023/03/13 365
1446622 블라인드에 올라온 교사가 소송에서 이긴 글 24 ㅇㅇ 2023/03/13 4,898
1446621 명신이 오빠도 사문서 위조? 5 ... 2023/03/13 1,045
1446620 동료가 육아에 대해 조언해준 말이 생각나요.... 16 50대 2023/03/13 4,639
1446619 토요일 변진섭콘서트 후기.. 5 ... 2023/03/13 2,871
1446618 장도리, [진격의 수색대] 1~7화.jpg 3 천재시다 2023/03/13 881
1446617 코인 빨래방에서 기본 설정값말고 제가 설정할 수도 있나요? 3 00 2023/03/13 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