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님초대요리 메뉴좀 봐주세요.
밀푀유 따뜻하게 먹어야하니 하이라이트를 식탁에 올려야할지 먹기가 불편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갈비찜 빼고 밀푀유를 넣었는데 어떤가요?
요리 잘하지 않는 사람인데 딸이 결혼 생각있는 남친 인사 온다고 해서 저녁 식사 준비를 해야해서요.메뉴 에서 추가 하거나 뺐으면 하는 메뉴가 있을까요?
1. ker
'23.3.12 7:58 PM (180.69.xxx.74)롤종류 하나빼고 갈비나 불고기 하시죠
2. ...
'23.3.12 7:59 PM (125.177.xxx.181) - 삭제된댓글미래 사윗감 초대요리로는 어울리지 않는 거 같아요
그냥 동네 친구들끼리 간단한 모임용 음식인 듯
좀 매콤, 상큼한 음식 간절할 거 같습니다3. ㅇㅇ
'23.3.12 7:59 PM (118.235.xxx.160)피자같은거 시키면 좋을거 같아요
4. ㅡㅡㅡㅡ
'23.3.12 8:0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롤 초밥 김밥 중 하나만 하심이.
5. ㅡㅡㅡㅡ
'23.3.12 8:03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롤 초밥 김밥 중 하나만,
낚지주꾸미오징어 볶음 같이 매콤한거 하나 하심이.6. .,
'23.3.12 8:12 PM (125.180.xxx.92)불고기추가 2222 제철인 쭈쿠미봌음도 2222
밀푀유 덜어먹기 좀 불편하지않을까요?
롤 초밥 김밥 중 하나만2222
잡채는오?7. .....
'23.3.12 8:13 PM (1.241.xxx.216) - 삭제된댓글메뉴 다 맛있겠네요^^
저라면 사윗감 초대니 갈비찜있음 좋을듯요
이상하게 갈비찜이 있음 신경쓴 느낌이 들어서이
나베는 첫만남에 건져먹기 좀 불편할 것도 같고
간단하게 떠먹는 국물만 있음 될 것 같아요
수산시장 가보니 가리비 좋던데 그런걸로 시원하게 국끓이셔도 될듯요(해산물 잘 먹으면요)
초밥이나 롤 하나 빼고 샐러드도 괜찮을것 같고요
사실 예비 장모님이 신경써서 해주시는 것이니 뭐든 맛있게 먹을거에요8. ...
'23.3.12 8:14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저도 동네 친구들끼리 먹을 간단한 음식인 줄 알았어요. 다시 짜시는 것이 어떨까요? 갈비찜, 국, 생선회 나 해파리 냉채. 매운 요리 하나 쯤 더 하고요. 와인.
9. ..
'23.3.12 8:15 PM (125.180.xxx.92)쭈꾸미볶음 오타네요^^
10. ....
'23.3.12 8:15 PM (1.241.xxx.216)메뉴 다 맛있겠네요^^
저라면 사윗감 초대니 갈비찜있음 좋을듯요
이상하게 갈비찜이 있음 신경쓴 느낌이 들어서요
나베는 첫만남에 건져먹기 좀 불편할 것도 같고
간단하게 떠먹는 국물만 있음 될 것 같아요
수산시장 가보니 가리비 좋던데 그런걸로 시원하게 국끓이셔도 될듯요(해산물 잘 먹으면요)
초밥이나 롤 하나 빼고 샐러드도 괜찮을것 같고요
사실 예비 장모님이 신경써서 해주시는 것이니 뭐든 맛있게 먹을거에요
윗님들 말씀처럼 매콤한 볶음 하나 더 하셔도 되고요11. 전통적으로
'23.3.12 8:16 PM (122.32.xxx.116)잡채 갈비찜 겉절이 갈치구이 이런거 차리시고
힘준 요리 하나로 블랙타이거버터구이
일케요12. __
'23.3.12 8:21 PM (14.55.xxx.141)갈비찜 봄동겉절이 잡채
생선매운탕
이런게 있으면 훨씬 먹기도 보기도
좋아요13. ..
'23.3.12 8:21 PM (122.44.xxx.188)윗님 메뉴가 좋네요. 생선 고기 잡채 나물 요렇게 구색 갖추는게 나을거 같아요
14. 원글
'23.3.12 8:22 PM (121.144.xxx.108)메뉴를 새로 짜야할까봐요^^
15. 원글
'23.3.12 8:24 PM (121.144.xxx.108)유부초밥은 남친이 좋아한다해서 넣긴했어요
16. ker
'23.3.12 8:25 PM (180.69.xxx.74)좋아해도 초대 요리론 별로죠
17. ...
'23.3.12 8:30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유부초밥은 다음 번에 놀러오면 간단하게 해주세요. 첫 초대니까 남친이 본인 집에 가서 얘기해도 그럴듯해보이는 메뉴로만 구성하세요. 갈비찜엔 토란국도 잘 어울리더라구요.
18. ...
'23.3.12 8:31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매운 요리로는 낙지 볶음 어떨까요? 낙지 볶음 넣으시면 생선회는 생략하셔도 괜찮을 듯...
19. ㅁㅁ
'23.3.12 8:36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블랙타이거새우버터구이...이것 어떻게 세팅.하실거예요?
머리.떼고 꼬리 떼고 껍질.벗겨서 내 놓지.않으면 어려운 자리에서 남자는 안먹어요20. 원글
'23.3.12 9:00 PM (121.144.xxx.108)집에 타이거새우가 있어서 재료 소진 차원에서 해보려고요~ 그리고 스테이크칼로 잘라 먹으니 괜찮더라고요
21. 원글
'23.3.12 9:00 PM (121.144.xxx.108)갈비찜이랑 쭈꾸미볶음은 꼭 해야겠어요^^
22. 갈비찜
'23.3.12 9:03 PM (210.178.xxx.242)에 쪽파 쫑쫑쫑 썰어 올리던가
지단부쳐 올리던가 하세요~
인물이 살아요23. 갈비찜
'23.3.12 9:04 PM (210.178.xxx.242)꼭 맘에 드는
식사예절도 바를 사위감이길 바래요~
후기 남겨주세요 ㅎ
제 딸도 나이가 차서 궁금해요24. ...
'23.3.12 9:10 PM (122.32.xxx.176)고기를 먹여야 포만감있게 대접 받았다고 생각해요
갈비찜필수... 아니면 수육보쌈도 좋구요
갈비찜 잡채 요런 전통메뉴가 늘 인기좋습니다25. 원글
'23.3.12 9:13 PM (121.144.xxx.108)지단 올려보겠습니다
26. ..
'23.3.12 9:23 PM (122.44.xxx.188)30살 딸 있어 저도 도움 되네요. 원글님 테이블 셋팅도 신경 써보세요. 음식 색깔 생각하고 센터피스도 올리시고요.
27. 바람소리
'23.3.12 10:33 PM (59.7.xxx.138)저는
갈비찜 고추잡채&꽃빵 골뱅이무침 육전&부추무침
로스편채&깻잎채 샐러드 기니쉬 곁들여서 전복구이 봄동무침 했어요.
예비 사위 첫 인사온 게 엊그제 같은데.. 저 가을에 할머니 됩니다.
귀한 손님 잘 맞이하시길요
ㅋㅋ던 갈비찜에 꽃모양 지단 올렸어요28. …
'23.3.12 10:53 PM (223.38.xxx.58) - 삭제된댓글메뉴 구성하신거 보니 평소 요리를 별로 안하셨던 분 같은데요 기분 나쁘게 듣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평소 늘 하던 음식이라도 손님 초대시 여러가지 음식을 따뜻하게 내는게 쉽지 않거든요
근데 평소 요리 안하셨던 분이라면 더더욱 말리고 싶어요
그냥 집근처 좋은 식당에서 맛있는거 사주시고
집으로 데려가서 차 한잔 가볍게 하는건 어떨까요?
첫 만남이니 좀 신경 쓰고 두번째 만남부터는 부담없이 예비 사위 좋아하는 유부초밥 같은거 만들어주셔도 되구요
여튼 요리 평소에 안하셨던 분은 손님초대 쉽지 않거든요29. 제 생각엔
'23.3.12 11:09 PM (74.75.xxx.126)구성이 훌륭한 메뉴는 아닌 것 같아요. 언제부터 우리 나라에서 밀푀유가 유행했는지 모르겠지만 손 많이 가는 음식이라 정성껏 손님상에 차려내도 맛이 별로라 생색 안 나고 떠먹기도 서로 어색하고요. 비슷한 걸로 차돌백이 팽이버섯 편백나무찜이 있죠. 이런 짝퉁 일식 메뉴 우리 정서에는 솔직히 안 맞는 것 같아요. 연어초밥 김밥도 그렇고요.
그냥 본인이 평소에 가장 잘 하시는 메뉴로 구성하시면 어떨까요. 따님한테도 물어보셔서 엄마 음식 중에 가장 자랑스러운게 뭔지 여쭤보시고요. 한 5첩정도로 차린다고 생각하시고 다시 메뉴 짜보세요. 밀푀유는 진짜 니맛도 내맛도 아니고 그 남자분이 그걸 엄청 좋아한다는 상황이 아니람 안 하시는 게 나을 듯 보여요30. 글쎄요
'23.3.12 11:29 PM (1.237.xxx.46)식사준비하고 차리느라 정신없어서 사윗감이랑 이야기하기도 힘드시겠어요. 집근처에서 외식하고 집에선 차대접하는게 낫죠.
31. …
'23.3.13 12:47 AM (122.37.xxx.185)사위…초대니 닭백숙 생각나요.
남자들 생선 매운탕 발려먹고 히는거 싫어하고 먹으면서 지저분해지니 비추요.
모두 말씀하시는 갈비찜이나 엘에이갈비 같은거…이것도 뼈 발라내는거 힘들어하는 남자들 있긴하지만 안 먹어도 대접받는 느낌이고…
잡채, 전, 김치, 생선회, 낙지볶음…이런거 추천해요.
샐러드나 초밥 같은건 적절하게 더하셔도 되고요.
같이 떠 먹어야하는 전골 샤브샤브 같은건 더 편해진 후에요.32. 그냥
'23.3.13 1:31 AM (110.10.xxx.245)외식하시는 걸 추천드려요.(최근 아들, 딸 모두 결혼했어요.)
집에서는 차와 과일 정도 대접하고요.
꼭 집에서 식사해야 한다면
너무 번잡스럽지 않게
국, 나물, 전, 잡채, 갈비찜, 회 정도로 미리 다 준비해 놓고 간단히 데워내시면 좋을 듯 합니다.33. 원글
'23.3.13 2:50 PM (121.144.xxx.108)댓글 주신 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