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을 가지고 있어요. 그동안 많은 사람들 도움으로 좋은 자리에 있다는 생각으로 저도 다른 사람들 열심히 돕고 있습니다. 성격이 외향적이라 외부기관 사람들 만나는 일에도 스스럼없이 잘하고, 그 사람들 만나서 성과도 잘 냅니다. 직장내에서도 제 소임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제가 요즈음 자꾸 이상한 생각이 들어서 괴로워요. 부서 선임이 내가 차려준 밥상을 낼름 받아먹는 듯한 느낌이 들고 매번 그녀에게 당하는 듯 한 느낌이에요. 허드렛일은 내가 해주고 공은 그녀가 가져다는 불안감이에요. 전문직이라 비교하지 않아도 되는데 요새 그 생각이 많이 드네요. 그녀가 부서내에서는 열정적이지도 않고 심지어 무능력함에도 직장내에서 인정을 받고 승승장구하고 있어서 그런가봐요. 나는 나다라고 잘 지내고 성실하게 내 페이스 지키며 잘하고 있는데 왜 이런 불안감이나 스트레스를 받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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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 좋은 일만 해주는 느낌
이런기분 조회수 : 2,174
작성일 : 2023-03-12 14:11:55
IP : 116.36.xxx.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3.3.12 2:23 PM (211.51.xxx.118)그럼 그 허드렛일을 하지마세요
2. 이제
'23.3.12 2:27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세상이치에 눈뜨는거
3. 원글)
'23.3.12 2:28 PM (116.36.xxx.61)그 허드렛일 같은 것이 성과로 이어지는 크고작은 노력들이라서요. 성과제로 월급받는 자리는 아니라서 그런 노력을 하나 안하나 월급은 같아요. 그래서 안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저는 최선을 다해서 해오긴 했는데....
4. ...
'23.3.12 2:52 PM (118.235.xxx.153) - 삭제된댓글'서로' 사랑하고 배려해야 오래 갑니다.
본인의 느낌이 '아니다'싶으면
그만하십시오.
배려해주고 기분 나쁘지 맙시다.5. ㅇㅇ
'23.3.12 3:00 PM (118.235.xxx.168)최선을 다하는 것이 선의일때도 있지만
그 선의를 뽑아 먹는 악인들도 있으니..
적당히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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