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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로리 남주논란

루비 조회수 : 4,447
작성일 : 2023-03-12 12:18:45
진한 복수극이라
모두 감정과잉상태
여배우는 늘 바바리코트속에 모든 어둠을 감춘
감정이 완전말라 사라져버린 표정

때려죽이는 장면 없었지만
폭력쓰지않는 선에세 최대 잔인하게 복수함
여배우들도 모두 심한 욕배틀로 늘 대화
남자들은 모두 양아치
심지어 하도영 마저도 ~니가 제일 적게입고
디올이라서~같은 겉만 멀쩡한 싸구려 취향을
가진 ㅡ연진과 결혼한것 보면 알수있죠

그 속에서 바둑선배는
표정부터가 개구진 아이같고
퓨어?했지만 또다른 복수를 꿈꾸는 상처받은
사람이었어요
하지만 ᆢ늘 부드럽고
목소리조차 잠시 힐링을 주고
다들 미친듯이 힘주고 연기할때
혼자 감성을 말랑하게 부드럽게 연결해주는
역할 잘 해냈다고 생각합니다
요런 역할이 있어서
골치아픈 욕과 소음이 많은상황에
16?부작 계속 연달아 볼수있었어요
정말 주인공빼곤
전부 미친듯이 연기를 해서 조연들까지
완전히 각인되는 볼만한 드라마였어요
IP : 112.152.xxx.6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모님 나올때도
    '23.3.12 12:21 PM (112.152.xxx.66)

    개인적으로 시원하게 복수할때보다
    이모님 나올때가 제일 좋았어요

  • 2. …..
    '23.3.12 12:21 PM (121.162.xxx.204)

    동감입니다!!!!

  • 3. ...
    '23.3.12 12:22 PM (116.123.xxx.129)

    원글님 말씀 일리가 있네요
    공감이 갑니다

  • 4. ...
    '23.3.12 12:25 PM (118.216.xxx.178)

    아역부터 조연들까지 연기 잘했어요
    자비없는 응징까지 맘에 드는 결말이구요

  • 5.
    '23.3.12 12:25 PM (218.157.xxx.171)

    송혜교 연기도 아주 좋았어요. 엄마랑 방안 화재씬, 연진이랑 대화씬들 보면서 감탄했네요. 잘하더군요.

  • 6. ....
    '23.3.12 12:25 PM (106.101.xxx.161)

    저두요
    그 배우 이름이 뭔지 모르겠지만
    참 잘했어요

    그 표정 얼굴로 악역해도 잘할것같으니

    부디 악역맡지않고
    선한역만 했음 좋겠어요

  • 7. 둘다
    '23.3.12 12:29 PM (118.235.xxx.219)

    복수를 향해 쉼없이 달려온 동은에게 온기를 주었던 사람들이라
    좋았어요.

  • 8. 악역
    '23.3.12 12:29 PM (220.75.xxx.191)

    보고 싶어요
    엄청 섬뜩할듯

  • 9. 캐미
    '23.3.12 12:31 PM (1.227.xxx.107)

    남주와 여주의 캐미는 딱 그정도가 맞다고 생각해요 정신이 피펴하고 복수에 몰입하고있는 와중에 정말 캐미가 생기면 극 전개과정과 너무 안어울리려 시청자를 농락하는듯한 느낌이 들거 같아요. 그래서 호칭도 선후배로 밀착적이지않은 한발짝 떨어져있으나 또 다가갈 수도있는 호칭으로 작가가 정한거 같아서 저는 오히려 좋았어요

  • 10. ..
    '23.3.12 12:31 PM (1.225.xxx.203)

    이도현 배우는 자기몫을 했다고 봐오ㅡ.
    다만 선배라는 호칭만 뺏어도..
    차라리 송혜교를 선배라고 부르는 연하남이었어도
    14살이나 어린배우가 선배로 불리는 순간 몰입이 깨져서..

  • 11. 정지소배우
    '23.3.12 12:34 PM (112.152.xxx.66)

    엄청난 연기를 보여준
    정지소 배우가 개인적으로 걱정이 되긴했어요
    드라마 방법에서도 정말 인상깊었지만
    계속되는 암울한 역할에서
    트라우마가 생기진 않았을지 ㅠ

  • 12. ㅇㅇ
    '23.3.12 12:38 PM (39.7.xxx.222)

    송혜교가 연기 제일 못함

  • 13. ㅇㅇ
    '23.3.12 12:38 PM (58.127.xxx.56)

    송혜교연기 기대치가 없어서 그냥 넘어갔어요.
    다른 조연들 연기가 너무 화려해서 정작 송혜교 연기에
    신경 쓸 틈이 없었죠.
    그런데 엄마와 방안 화재씬에서 박수쳐 줬어요.
    노력했구나. 늘었구나. 해냈구나.하고말이지요.
    정주행했고 너무 즐겁게 즐겼습니다.
    작가, 제작진, 배우분들 모두 너무 수고 많았어요.

  • 14. 신예은배우
    '23.3.12 12:39 PM (106.247.xxx.197)

    박연진 아역인 신예은 배우도 너무 힘들어했다고 들었습니다.

    가해자 역을 하는 배우도 너무 힘들어서 상담을 받아가면서 연기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아역부터 성인까지 배우분들 모두 너무 너무 고생하셨고 최고의 작품이었습니다.

  • 15. ...
    '23.3.12 12:41 PM (211.215.xxx.112)

    다들 울긋불긋 강렬한 연기를 뽐내는데
    나름 중심 잡고 자기 캐릭을 연기 한 거 같아요.
    송혜교가 선배라고 할 때마다 어리둥절
    혼란이 오는 느낌이 에러.

  • 16.
    '23.3.12 12:41 PM (223.39.xxx.16)

    감정과잉 욕배틀 약육강식 대잔치 난장판에서 남주 양호쌤 이모님 같은 캐릭터들 덕분에 저도 끝까지 볼 수 있었던듯요

  • 17. ..
    '23.3.12 12:42 PM (222.104.xxx.175)

    입매가 단정한
    이도현 홧팅!
    응원합니다

  • 18. 그렇죠
    '23.3.12 12:53 PM (211.206.xxx.191)

    강강강강 강한 캐럭터들로 피 튀기는데
    남주까지 외향적으로 강한 캐릭터로 풀어 냈다면 피로도가 심했을것 같아요.

  • 19. 맞아요
    '23.3.12 12:56 PM (211.245.xxx.178)

    동은이에게나 시청자에게나 좀 편하고 쉴수있는 인물도 있어야지요..
    다들 강한 역들속에서 저는 여정이 좋았어요.ㅎㅎ

  • 20. ㅇㅇ
    '23.3.12 1:43 PM (118.37.xxx.7)

    맞아요222

    초콜릿 박스 안에 말차초콜릿 같았어요.

    멋지다 주여정!!!

  • 21. 그러네요
    '23.3.12 1:45 PM (61.83.xxx.125)

    두배우 케미가 너무 좋았어도 김 빠졌을 듯~
    목숨 내놓고 하는 복수극인데요.
    남주의 착 가라앉은 목소리도 좋았고요.
    모처럼 좋은 드라마인데
    너무 디테일하게 연기자들 후려치지 말고 칭찬해줍시다

  • 22. ...
    '23.3.12 3:11 PM (118.235.xxx.249) - 삭제된댓글

    더글로리에서 유일하게 맘에 안 드는 게 여정과 동은의
    로맨스였네요. 현남과 동은의 연대는 시작과 과정 모두
    정말 설득력 있게 잘 그려졌는데 동은과 여정의 관계는
    너무 뻔한 느낌이어서요.
    동은에게 첫눈에 반한-동은이 자신과 비슷한 부류일 거라 생각해서 끌린 거 같긴 하지만-여정이
    키다리아저씨가 돼주는 컨셉이라 좀 식상하더라고요.
    나이차 때문인지 두 배우의 케미가 살지 않아서 더요.
    동은에게 온기를 불어넣어줄 역할이어야 하다 보니
    이도현의 어둠이 충분히 밀도 있게 표현되지 않은 것 같고
    그러다 보니 동은이 자살하려는 순간 원장 엄마가
    갑자기 튀어나와 '제 아들을 살려주세요' 외치는데
    감정선이 살짝 튄다 싶었어옷.

  • 23. ...
    '23.3.12 3:13 PM (118.235.xxx.249) - 삭제된댓글

    더글로리에서 유일하게 맘에 안 드는 게 여정과 동은의
    로맨스였네요. 현남과 동은의 연대는 시작과 과정 모두
    정말 설득력 있게 잘 그려졌는데 동은과 여정의 관계는
    너무 뻔한 느낌이어서요.
    동은에게 첫눈에 반한-동은이 자신과 비슷한 부류일 거라 생각해서 끌린 거 같긴 하지만-여정이
    키다리아저씨가 돼주는 컨셉이라 좀 식상하더라고요.
    나이차 때문인지 두 배우의 케미가 살지 않아서 더요.
    동은에게 온기를 불어넣어줄 역할이어야 하다 보니
    이도현의 어둠이 충분히 밀도 있게 표현되지 않은 것 같고
    그러다 보니 동은이 자살하려는 순간 원장 엄마가
    갑자기 튀어나와 '제 아들을 살려주세요' 외치는데
    감정선이 살짝 튄다 싶었어요.

    뭐 그럼에도 이도현의 연기는 좋았고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 24. ...
    '23.3.12 3:14 PM (118.235.xxx.249)

    더글로리에서 유일하게 맘에 안 드는 게 여정과 동은의
    로맨스였네요. 현남과 동은의 연대는 시작과 과정 모두
    정말 설득력 있게 잘 그려졌는데 동은과 여정의 관계는
    너무 뻔한 느낌이어서요.
    동은에게 첫눈에 반한-동은이 자신과 비슷한 부류일 거라 생각해서 끌린 거 같긴 하지만-여정이
    키다리아저씨가 돼주는 컨셉이라 좀 식상하더라고요.
    나이차 때문인지 두 배우의 케미가 살지 않아서 더요.
    동은에게 온기를 불어넣어줄 역할이어야 하다 보니
    여정의 어둠이 충분히 밀도 있게 표현되지 않은 것 같고
    그러다 보니 동은이 자살하려는 순간 원장 엄마가
    갑자기 튀어나와 '제 아들을 살려주세요' 외치는데
    감정선이 살짝 튄다 싶을 정도였어요.

    뭐 그럼에도 이도현의 연기는 좋았고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 25.
    '23.3.12 3:40 PM (124.51.xxx.74)

    송혜교도 이도현도 넘 잘해줬어요
    이도현 매력있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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