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예수라는 사람을 신격화한 종교의 폐해

쿡쿡이 조회수 : 3,384
작성일 : 2023-03-11 20:41:25
유대교, 이슬람교, 기독교, 드루즈, 만다야, 바하이 등
이스라엘의 부족신이자 전쟁신인 야훼를 숭배하는 종교들 중
기독교는 예수라는 사람을 신격화해서 숭배하는 독보적인 교리를 갖고 있습니다.
(그 중 카톨릭은 예수 외에도 초인간적인 능력을 지닌 성인이라는 것도 있지요.
개신교 쪽에서는 아예 카톨릭을 다신교 종교라고 비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소위 사이비 종교라는 것들의 특징으로 흔히 꼽는 것들이 있습니다.
- 사람을 신격화하여 숭배한다
- 종말이 가까웠다고 한다
- 무조건적인 믿음을 강요한다
- 공동체 생활을 강조한다
- 헌신과 헌금을 강조한다
- 자기네만이 진리라며 배타적인 태도를 취한다
- 전도를 중시한다

주류가 되고서는 몇몇 거추장스러운 요소들을 좀 버리기는 했지만
기독교가 신흥종교였을 땐 이런 특징들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었지요.
(게다가 한국의 기독교는 신사참배를 공식화하기도 했으니 일반적인 기독교 기준으로도 이단/사이비가 아닐까 합니다)

한국에서만 예수를 신격화하는 사람들이 천만명 단위로 있는데,
그 중 천주교는 단일한 신앙을 지향하지만
개신교는 각자의 신(神)관이 다른 개개인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이 목사는 야훼가 동성애는 죄라고 했다고 하고 저 목사는 아니라고 하고
이 목사는 야훼가 흙을 빚어 인간을 만들었다고 하고 저 목사는 진화를 통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 중에 좀 비슷한 부류끼리는 뭉쳐서 정치투쟁을 하기도 하고 자기네들이 정통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사람을 신격화하여 숭배하는 신앙을 갖고 있는 데다가
각자의 신관이 조금씩 다 다른 기독교인들(특히 개신교인들)이니
누구는 한경직을 따르고 누구는 조용기를 따르고 누구는 정명석을, 이만희를 따르고 하다가
대규모로 실정법을 어기거나 하는 분파가 나오면 특별히 더 이목을 끄는 거죠.

신천지, JMS 같은 것들의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시끄럽기는 한데
저는 과연 이게 정명석이나 이만희나 조용기 등 몇몇만의 문제일까,
근본은 예수를 신격화하는 기독교의 교리가 아닐까, 
이런 현상은 기독교가 존재하는 한 계속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기독교에 대해 안 좋은 말을 들으면 혐오발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그런 식으로 같다붙이자면 일베나 국힘당이나 나치나 인종차별주의 등을 비난하는 것도 혐오발언이라고 할 수 있겠죠.
혐오발언을 하지 말자는 건 '부당한' 이유로 기본적인 권리를 침해받는 사람들이 없도록 하자는 거지
자기 편할대로 사람들의 입을 막기 위해 만든 게 아닐 겁니다.

또,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거라는 말이 나오기도 하는데
종교의 자유는 양심의 자유에 속하는 개념으로서, 국가가 개인의 생각에 간섭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어떤 기독교인들은 이걸 종교의 탈을 뒤집어쓰면 무슨 짓을 하든 비난받지 않을 자유로 착각하는 것 같습니다.)
IP : 222.106.xxx.7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11 8:51 PM (125.181.xxx.201)

    아브라함 계열 종교가 유난히 새롭게 뭘하기도 쉽고 사람을 신봉하기 좋아요.

  • 2.
    '23.3.11 8:52 PM (221.143.xxx.13)

    성경이란 걸 자기들 멋대로 해석해서 갖다 붙이면 끝~ 그러니 자기 해석과 다른 목사와 교회는 이단이라
    서로 손가락질.

  • 3.
    '23.3.11 8:55 PM (106.101.xxx.196)

    님은 혹시 진보당이나 민주당 지지자인가요?
    혹시 사회주의자나 공산당 지지자인가요?
    혹시 미혼이거나 비혼주의이신가요?
    혹시 자신이 굉장히 똑똑하고 깨인 사상을 갖고 있어 무지한 인민들을 가르치거나 각성시켜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님같은 분에게 이런 선입견을 갖고 있어요.

  • 4. ...
    '23.3.11 9:03 PM (218.234.xxx.192)

    무신론자인 내 관점에서는 사실 예수나 이만희나 정명석이나 모습만 다를뿐 본질은 도긴개긴..얘네들 다 인간아님? 먼 신이야 성경도 밑에 얘들이 다 지어낸 이야기라봄..우두머리 하나있고 그 밑에 브레인인들 있잖음?

  • 5. oo
    '23.3.11 9:04 PM (1.235.xxx.160)

    예수도 자기가 신의 아들이라고 뻥친 인간일 뿐이네요.

  • 6. 실제
    '23.3.11 9:05 PM (117.111.xxx.149)

    예수님은 헌금을 강조 안하시죠.
    과부의 돈 몇 푼이 더 소중하다 하시구요.
    근데 사이비들은 헌금을 강조해요.
    사이비 아닌 교회 목사들 중에도
    헌금을 강조하는 목사는 진정한 종교인이 아니죠.
    돈을 요구하는 사람들은 다 사기라 보면
    맞는 것같아요.

  • 7. 반가워요
    '23.3.11 9:06 PM (180.69.xxx.74)

    저도 같은생각
    교인들이랑 어차피 말이 안통해요
    오래 믿고 많이 믿으면 정교가 되는거죠

  • 8. 도대체
    '23.3.11 9:07 PM (1.235.xxx.160)

    왜 그렇게 종교에 빠지는 건지
    미스테리입니다...

  • 9. 쿡쿡이
    '23.3.11 9:13 PM (222.106.xxx.74)

    "교인들이랑 어차피 말이 안통해요"

    => 환단고기, 지구평면설, 야훼창조설 등의 음모론,유사과학,유사역사학 등의 기본적인 패턴은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증거는 무시하고 자기 주장을 지지하는 것처럼 보이는 증거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인다는 점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보편적인 상식을 받아들이지 않지요.

  • 10. 십일조
    '23.3.11 9:15 PM (223.38.xxx.170)

    제발 폐지하길!!!!!!
    목사 주머니를 왜 불려줘요 ㅎㅎㅎㅎ

  • 11. 목사들도
    '23.3.11 9:24 PM (223.38.xxx.120) - 삭제된댓글

    거의 다 타락했어요
    헌금만 눈에 보이고 자기 교회 신도가 많을 수록 재벌 행세해요
    목사 믿고 헌금바치지 말고 예수님 말씀대로 가난한 이웃을 살피세요
    그게 진리입니다
    중님에게 바친 시주돈이 놀음 밑천이고 벤츠 타고 사기치기 쉬운 땡중 만들어요
    입으로는 보살님 보살님하면서 뒷구녕에서 패거리 싸움이나 하는 깡패들과 다르지 않아요

  • 12. ...
    '23.3.11 9:26 PM (218.234.xxx.192)

    목사들 모이면 헌금얘기만 한다는...

  • 13. 교회가왜
    '23.3.11 10:01 PM (180.64.xxx.115)

    비영리인지.. 영리사업 많이 하던데요..

  • 14. ..
    '23.3.11 10:05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십일조 강조하고
    그 돈으로 목사 자녀들 유학 보내고
    외제차 타고
    전도해서 교회 크기 키우고
    교인들은 그걸 보면서 뿌듯해 하고..
    사이비 교주 뉴스에 나오면
    "우리 교회는, 우리 목사님은 안 그래"
    본인들이 다니는 교회는 절대선이고
    타교회는 이단이고 사이비라고 비난하더군요.
    말이 됩니까?
    예수 믿어야 천국간다.
    초등학교때 친구따라 교회 갔는데
    방언으로 기도하며 우는 사람들을
    봤는데 무서웠음.

  • 15. ...
    '23.3.11 10:36 PM (110.12.xxx.155)

    이단들의 행태를 보면서
    종교의 폐해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지만
    Jms의 피해를 막기 위해
    경찰도 아닌 일반인으로서 평생 몸바쳐온
    김도형교수 집 거실에 소박하게 걸려진 십자가를 보니
    또 저 사람이 저렇게 올곧게 살아온 데에는
    신앙의 힘이 크게 작용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 16. +++
    '23.3.11 11:39 PM (39.7.xxx.245)

    원글이 참 불쌍타! 스스로 지혜있는 체하지 말라고 했는데 저주를 번다고...불완전한 피조물이 뭘안다고 또할줄 아는게 뭐가있다고, 죽어봐야 저승을 알겠지. 하룻 강아지 범 무서할 줄 모르지 저 교오한 불경을 어쩔?

  • 17. ...
    '23.3.12 12:08 AM (175.209.xxx.111)

    주기철 목사님은 신사참배 거부하다 광복 1년 앞두고 감옥에서 순교하셨어요. 신사참배 거부하다 일제에 의해 교단 폐쇄, 재산 몰수 당하고 목사님들 32명이나 잡혀간 교단도 있었고요.

    신분제 노예제가 있던 그 당시에 예수님 맣씀은
    오늘날에 믿지 않는 분들이 들어도 보편적 진리를 담고 있음을
    신약 성경을 조금이라도 접해 본 분들은 알 수 있을거예요.

  • 18. 너 사이비!!!
    '23.3.12 2:34 AM (211.107.xxx.74)

    현재 변질된 모든 상황을 욕한다 한들. 세상 가장 낮은 자리에서 더 낮은 사람들을 높여주신 예수님을 욕 먹일려구요? 요즘 타락한 현대 사회에서 한국교회 안 가는 찐 성도들도 많지만 아무리 그래도 예수님을 건드시려구요? 미안합니다. 세상 모든게 변해도 본질은 변하지 않고 그 유일한 예수님은 천군만마를 다 이끌고 와도 부족할 판에 가장 허름하고 가장 낮은 신분을 일부러 택하셨죠. 예수님을 부정합니다. 사이비에서.. 왜냐구요? 사이비 교주들은 누더기를 입고 극빈자를 만나러 다니고 그들을 사랑할 수 없거든요. 이게 사이비냐 아니냐의 절대적 기준입니다.
    그리도 시늉은 할 수 있죠. 얼마든지여 가짜들이 연극은 더 잘
    합니다. 성경은 누구한테 가르침을 받는 외적인 지식이 아닙니다. 내 마음에 진정으로 스스로 성경을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입니다.

  • 19. RJ
    '23.3.12 7:06 AM (218.152.xxx.102)

    원글님. 사이비, 이단, 그 외에 이단못지 않은 정통교파 목사들. 신도들 욕하는 건 괜찮습니다만 (저도 항상 분노합니다)
    성경과 예수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폄훼하지는 마세요.
    예수는 종교의 틀에 가둘수 있는 분이 아니에요.

  • 20. 좋은 글에
    '23.3.12 7:53 AM (117.111.xxx.3) - 삭제된댓글

    댓글좀 보세요 딱 봐도 문제제기 자체를 용납못하는 태도라니 ㅉㅉ 제대로 알지 못하면 비판하지 말라? 제대로 알 수 있기나 해요? 수십년 모태신앙으로 살아도 성직자가 되어도 해석이 제각각인데? 정답을 확인할 길이 없으니 사이비들이 자기방식대로 무한히 탐닉할 수 있는 것 아닌가?
    21세기에 종교도 다양한 세상인데 제대로 알지 못하면 비판할 자격 없다는 오만한 주장이나 하고 있으니 사이비종교가 판을 치지...

    여기 댓글 쓴 사람들의 헛된 일침을 보면 예수님이 울고가겠네요 그분이 기독교 비판했다고 뭐라 하시겠어요? 그 탈을 쓰고 메이플, 최낙귀 어린이같은 피해자들을 만들어낸 구조와 광신에 화낼 것 같지 않나요?

    지나가다 댓글이 어이없어서 쓰고 가네요

  • 21. 쿡쿡이
    '23.3.12 9:48 AM (222.106.xxx.74)

    여기 댓글 단 사람들을 봐도 알 수 있듯이 광신에 있어서는 보통 기독교인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나 jms, 신천지 신도들이나 별 다를 게 없습니다.
    같은 야훼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서로 내가 따르는 건 옳은 거고 쟤들이 따르는 건 사이비라고 할 뿐이지요.

  • 22. ...
    '23.3.12 1:48 PM (183.109.xxx.49) - 삭제된댓글

    개신교 신자지만 교회에 십일조 절대 안합니다...(등신같은 호구하고 싶지 않아서요?..)

  • 23. 으음
    '23.3.17 4:58 AM (61.85.xxx.153)

    애초에 예수가 인간인데 무리하게 신으로 올려놓은 거 자체가 악마의 짓이죠
    예수가 기독교를 만든건 아니잖아요
    예수를 이용해 돈과 권력을 얻으려는 사람들이 기독교를 만들고 성공했죠
    그 원리를 동일하게 이용한 게 jms 신천지 문선명 등등일 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0718 어느 병원을 가볼까요? 1 .. 2023/03/11 961
1440717 김은숙 작가 예전보다 젊어진거 같아요 6 ㅇㅇ 2023/03/11 3,966
1440716 허리 삐끗한데 폼롤러 해도 되나요? 4 2023/03/11 1,843
1440715 기숙사 간 아들 4 .. 2023/03/11 2,949
1440714 아들은 어떻게 키워야하나요…? 17 아들은 2023/03/11 5,030
1440713 포르치니 버섯 무슨 맛인가요(그물버섯) 4 버섯 2023/03/11 1,736
1440712 제가 문동은이면 연진이 자식부터 어떻게 했을거같은데 27 ..... 2023/03/11 6,760
1440711 50대 골프 모자..요즘 어느 브랜드가 인기있나요? 3 민초조아 2023/03/11 3,305
1440710 글로리 글로리, 작가의 힘 대단 3 ㅇㅇ 2023/03/11 3,852
1440709 드라마 스스가 뭐에요? 2 ... 2023/03/11 2,582
1440708 투썸 이제 cj 아닌거맞죠?? 3 .... 2023/03/11 4,371
1440707 53세 임플란트 세개 했는데...ㅜㅜ 11 ㅇㅁ 2023/03/11 6,819
1440706 요즘 대기업 퇴직금 중간정산 어렵나요? 5 2023/03/11 2,680
1440705 흰머리는 왜날까??? 유툽 8 ㅇㅇㅇ 2023/03/11 5,523
1440704 윤도리 일본 이름은??? 10 2023/03/11 1,671
1440703 50살 까르띠에 탱크머스트는 유치할까요? 4 이제야아 2023/03/11 3,961
1440702 송혜교 연기 못한다고 했더니 악플이 달리네..ㅋ 26 참나 2023/03/11 3,315
1440701 핸드폰 유심 바꿔끼우면 사진등 그대로인가요? 2 ㅡㅡ 2023/03/11 1,928
1440700 더글로리)연기상을 준다면? 40 연기 2023/03/11 5,646
1440699 현직이 알려주는 중고차 구매요령 31 링크 2023/03/11 4,842
1440698 예수라는 사람을 신격화한 종교의 폐해 19 쿡쿡이 2023/03/11 3,384
1440697 더 글로리에서 제생각에 제일 악인은 8 .. 2023/03/11 5,760
1440696 2년살집 냉장고 싼거살까요? 100만원짜리 살까요? 3 2년살 2023/03/11 1,683
1440695 부자중에 더 글로리 패거리 같은 성격 실제로 있나요..? 11 .. 2023/03/11 3,662
1440694 아무리 생각해도 윤석열 끌어 내려야 24 23 좋은 .. 2023/03/11 3,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