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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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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태어나서 행복하지 않았다는 글

ㅇㅇ 조회수 : 3,463
작성일 : 2023-03-09 19:11:50

다들 자녀두고는 안낳았으면 어쩔뻔했냐

너무 이쁘다는 글에

너는 왜 자식을 안낳냐고 내가 제일 잘한일이 너를 낳은거라고

너를 낳아서 나는 행복했다는 엄마말에

나는 엄마딸로 태어나서 행복하지 않았다는 딸의 말..

오늘 하루 종일 가슴에 남네요..


솔직히 저도 그렇거든요..

자녀 욕심이 별로 없기도 하고

부모가 자녀를 낳는 이유가 참 이기적이란 생각이

없어지질 않아요..


누가 행복하다면 반대급부로 누군가는 희생하고 불행하더라구요..


사실 이문제는 그냥 답이 없긴하죠.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 답도 없고

본인 행복은 본인이 추구하는게 맞는데

너무 하나의 잣대만 고집하지 않는다면..


IP : 61.101.xxx.6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3.9 7:18 PM (221.150.xxx.98)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간단합니다

    나는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내가 이룬 가정에 태어나고 싶은가?

  • 2. ....
    '23.3.9 7:23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오 무슨 글인지 모르나 저도 엄마한테 똑같이 얘기했고 후회하지 않아요.

  • 3. ㅁㅇㅁㅁ
    '23.3.9 7:37 PM (125.178.xxx.53)

    슬프네요..

  • 4. ㅇㅇ
    '23.3.9 7:45 PM (39.117.xxx.171)

    저는 엄마한테 낳아줘서 고맙단말 상투적으로라도 한적없어요 안고마워요
    선택할 수 있다면 안태어나고 싶네요
    근데 엄만 자식을 왜 안낳냐고 얼마나 좋은데 하니 아이러니죠 자식은 하나도 안좋은데?

  • 5.
    '23.3.9 7:48 PM (221.148.xxx.19)

    태어난것에 감사하는 사람이 있나요?
    어쩔수없이사는 사람이 대부분 아닐까요
    그러고보니 아이한테 미안하고 최선을 다해야겠네요
    너무나 아픈 현실이네요

  • 6. 어이없는거지
    '23.3.9 8:00 PM (112.167.xxx.92)

    여기 댓 보면 애들이 너무 이쁘고 낳길 잘했니 행복하니 하는데 그자식들에게 니들 태어나 행복하냐고 물으면 뭐라고 할까요? 낳음 당했다고 할꺼임 태반이

    자본주의로 팽배한 계층간에 갭이 엄청나게 벌어진 현실에서 재난지원금 받은 서민이89%가 되자나요 한달 월급 받아 간신히 한달을 사는 계층인거고 당장 월급이 끊기면 생계가 힘든 계층이고 그러나 정부에선 그들은 빈민층이라 얘길하질 않죠 왜냐면 그많은 89%를 책임질 수 없으니

    이런 다수에 빈민환경에서 태어나 행복하다 이거 안나옴 왜냐면 죽는 날깢지 밥벌이를 해야하니 사람이 밥벌이 생계에 허덕이고 치이는 그순간 암울이죠 암울한 생이 되는거라 생각없이 낳아논 부모 입장과 낳음 당한 입장은 완전히 다름

  • 7.
    '23.3.9 8:07 PM (222.114.xxx.110)

    저희 딸은 저 죽은면 따라 죽는데요. 그래서 혼구녕을 냈네요. 인생 너무 짧은거 같아요. 하루하루 아이를 볼 수 있는 날이 줄어든다고 생각하니 슬프면서도 행복하고 그런 복잡한 감정이 듭니다.

  • 8.
    '23.3.9 8:09 PM (1.235.xxx.160)

    태어나서 너무 재밌었고
    낳아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사랑 많이 받았고 지금도 행복해요~
    그래서 나도 아이를 많이 낳고 싶었는데,
    세상에 결혼도 안하고 이렇게 혼자 살고 있어요...

  • 9. ///
    '23.3.9 8:25 PM (211.51.xxx.77)

    전 태어난게 후회되지는 않고 한번 살아볼만하다고 생각해요. 우리딸은 자기가 행복한 가정에서 태어났다고 생각하고 행복하대요. 그래서 결혼도 하고싶어하고 아이도 낳고싶어해요.

  • 10. ...
    '23.3.9 8:30 PM (112.147.xxx.62)

    본인 행복하려고 자식 낳아놓고는
    마치 남의자식 키운것마냥
    낳아주고 키워주고
    먹여주고 재워주고
    유세 안 떨면되죠

  • 11. ..
    '23.3.9 8:31 PM (106.101.xxx.28)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경제적, 정서적으로 잘 키워주셨어요..
    그런데도 전 선택할 수 있다면 태어나지 않을래요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피할 수 없는
    노병사, 탐진치의 무게가 짐스러워요

  • 12. 로즈
    '23.3.9 8:44 PM (1.243.xxx.171) - 삭제된댓글

    50대 후반이고
    지금까지 무탈하게 살아왔고
    자식은 있어야한다는 어른들 말에 자식도 낳고
    했지만 살면서 공부를 죽어라하고 치열하게 일해야
    하고 이사람 저사람 눈치도 봐야하고 때론 싸우기도
    해야하고 등등 이런게 싫어서
    그냥 다음생애가 있다면 안 태어나고 싶어요

  • 13. 이래서
    '23.3.9 10:08 PM (118.235.xxx.161)

    자식 낳는 건 부모 본인들을 위한 거라는 거에여 자식 안 닣는 시람들이 아니라 자식 낳는 사람들이 이기적인 거라는 게 그런 의미죠

  • 14. 자신을 위해서
    '23.3.9 10:18 PM (123.199.xxx.114)

    낳은거죠.
    남자가 부자면 뭐라도 걸쳐둬야 하는데 그게 자식이거든요.

    남자 여자가 자식없이 죽는 날까지 같이 살기는 쉽지 않아요.

    앞으로 여자가 능력있으면 굳이 자식을 낳을 필요는 없어요.
    자식을 잘 키울 자신이 있을때 낳는다면 그런 사람들은 많이 낳아야죠. 인류애를 위해서

  • 15. ..
    '23.3.9 10:46 PM (106.101.xxx.115)

    실은 자식 입장에서 고마울리가요..
    뭐 집 하나 사주고 노후 준비 다 해줄 부모 아니라면 죽도록 공부하고 미친듯한 경쟁 속에서 평생을 복닥이며 살아야 하는데..
    그러니까 자식은 진짜 자신 있을 때만 낳아야죠. 생각 없이 낳음 애도 고생. 본인도 고생.

  • 16. ㅇㅇㅇ
    '23.3.9 11:13 PM (124.50.xxx.40)

    제 밥벌이 하느라 허덕이지 않은 인간이 전 역사 통틀어 인류의 몇 %나 된다고.
    타임머쉰으로 그 시대 안 떨어뜨려놔도
    책만 봐도 알겠네요, 지금 내가 사는 시대가 내 주제로 제일 잘 살고 있는 거라는 걸.

  • 17. 나름 효녀고
    '23.3.10 6:09 AM (221.139.xxx.77)

    밥벌이 잘하고 있음

    근데 태어나는 것을 선택할 수 있었다면
    안 태어나고 싶네요

  • 18. 행복
    '23.3.10 12:41 PM (211.227.xxx.46) - 삭제된댓글

    저도 내내 그 글이 충격이고 잊혀지지 않습니다. 아침에 카톡으로 새끼들에게 엄마는 너희 남매 낳아 기르면서 최고 행복했는데 너희는 엄마 자식으로 태어난게 행복하냐? 하고 물으니 행복하답니다. 다행이다 다행이다 했어요.

    법조인들이 나이가 들면서 경제적으로 크게 성장합니다. 그들의 한결같은 후회는 자식을 많이 낳을 것을 입니다. 다음에 자식들이 후회할지라도 저는 하나 낳았으면 됐다고 합니다. 우리 부모들도 낳은 죄로다가 등골이 휘게 자식 길렀으니까요. 우리도 다시 태어나면 그 고생 하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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