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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관련, 제가 예민한건가요?

// 조회수 : 15,161
작성일 : 2023-03-09 13:53:08
편도 한시간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신랑이 본인이 운전 하겠다고 하더라고요.
시댁 가는 길은 제가 했고 돌아오는 길도 신랑이 밤에 일이 있으니 제가 하려고 했거든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오면서 부터 서로 본인이 한다고 계속 말하는데 옆에서 시부모님, 신랑한테 00 이가 한다고 하지 않냐.. 그래 00이가 운전 하라고 해라 이러면서 신랑 어깨 잡고 그러는데 어이가 없더군요. 제가 차에 탈 때도 신랑 말리면서..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대놓고 저러니...
시댁에 있는 와중에도 기분이 좋지는 않거든요. 보통 만나면 서로 어떻게 지내는지 안부 묻고 이야기 하지 않나요? 전 매번 갈 때마다 본인 말만 계속 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사는지는 물어본 적도 없어요. 쉴새 없이.. 귀에서 피날거 같아요. 난 관심도 없는데...
전 기분이 굉장히 안 좋은데 신랑은 그 앞에서 아무말도 안했고 제가 예민하다는 입장인데 제가 예민한가요?
IP : 218.153.xxx.215
9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9 1:54 PM (118.235.xxx.123)

    시모들 나중에 저래놓고
    님한테 자식대접 받으려고 하면 안되죠.
    그리고 남의편도 자기 부모 이상한 거 알아요. 그냥 모르는 척 하는거지.

  • 2. ㅎㅎ
    '23.3.9 1:55 PM (58.148.xxx.110)

    아니 뭐 딱히 기분나쁠게 있나요?
    남편이 밤에 일이 있어서 피곤할까봐 그런거같은데요
    시부모는 남편의 부모입니다
    그러려니 하세요

  • 3. ...
    '23.3.9 1:55 PM (180.69.xxx.74)

    그정도는 이해할거 같은대요

  • 4. ㅋㅋ
    '23.3.9 1:56 PM (223.38.xxx.124) - 삭제된댓글

    서운할만한 일이긴 한데요
    저도 남편이랑 친정가면 남편이 운전하는걸 부모님이 더 좋아하세요... 저 힘들까봐요. 짐꾼겸 운전기사로 사위랑 같이 친정가는걸 더 좋아하시고요 ㅎㅎ
    시부모는 남이라 생각하고 넘 서운해하지 마셔용

  • 5. 아시네요
    '23.3.9 1:56 PM (211.244.xxx.144)

    팔이 안으로 굽는다는걸 원글님도.
    그래서지요

  • 6. ...
    '23.3.9 1:56 PM (1.216.xxx.34)

    님이 눈치 챘잖아요. 모르고 넘어가서 저런 시부모한테 맘주고 이쁨 받고 싶어하면 고구마인데 아셨으니 그냥 그렇구나 하고 적절하게 태도 잡으시면 됩니다.
    자기 자식 저렇게 싸고 돌면서 자기들 아쉬우면 갑자기 님도 내 자식이다 하겠죠.

  • 7. ㅋㅋ
    '23.3.9 1:57 PM (223.38.xxx.124) - 삭제된댓글

    서운할만한 일이긴 한데요
    저도 남편이랑 친정가면 남편이 운전하는걸 부모님이 더 좋아하세요... 저 힘들까봐요. 짐꾼겸 운전기사로 사위랑 같이 오는걸 더 좋아하시고요 ㅎㅎ
    시부모는 남이라 생각하고 넘 서운해하지 마셔용

  • 8. ....
    '23.3.9 1:58 PM (180.69.xxx.152) - 삭제된댓글

    젊은시절부터 음식이랑 담 쌓고 살던 시모....결혼하자마자 첫명절부터 전 부쳐서 음식 바리바리 싸감.
    (두 집 다 수도권 한시간 ~ 한시간 반 거리)

    그럼에도 자기 아들 운전해서 오느라 피곤하다...라고 중얼거림(그러나 아들 생일도 안 챙김)
    어머니, 운전도 제가 해서 왔어요. 갈때도 제가 운전해요. 그 이후로 운전해서 피곤하겠다는 소리 1도 안함.

    대체 대한민국 시모들은 눈 앞에 젊은 며느리 등장하면 단체로 또라이들이 되는건지...
    며느리가 존재가 무슨 전염병도 아니고...

  • 9. .....
    '23.3.9 1:59 PM (39.7.xxx.206)

    어런 사소한거에 마음 상하는거죠.
    우리 시어머니도 자기 아들은 내 쳐 자고 나만 명절음식했는데
    집에 갈 때 아들 힘드니까 꼭 교대로 운전 하라고 ㅋㅋㅋ
    그래서 내내 잠만 잤는데 힘들긴 뭐가 힘드냐고 해버렸어요.

  • 10. 어머..
    '23.3.9 2:00 PM (211.250.xxx.112)

    제가 그럼 콩쥐인가요? 하고 웃어보세요

  • 11. //
    '23.3.9 2:00 PM (218.153.xxx.215)

    하소연 하니 속 시원하네요.
    저도 알죠.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거.. ㅎㅎ 근데 대놓고 그러는게 거부감 드는거에요. 보통 사회 생활 하다보면 원하는게 있어도 저렇게 대놓고는 안하지 않나요? 꼭 저래요. 식사 메뉴 정할 때도 00 이 (아들) 맛있는거 사줄게 뭐 먹을래. 이러는데 옆에 있는 전 뭔지..

  • 12. 에헷
    '23.3.9 2:00 PM (110.70.xxx.139)

    두시간도 아니고 꼴랑 이십분갖고?ㅎㅎㅎ
    다 웃겨요

  • 13. ㅇㅇ
    '23.3.9 2:00 PM (59.6.xxx.68)

    시부모 앞에서 말꼬리 잡힐 꺼리는 말하지 마세요
    부모라면 자기가 낳은 자식 편들게 되는 건 당연
    물론 저희 시부모님처럼 여자는 끔찍하게 생각하는 어르신들은 힘든건 무조건 남자가 하게 하지만 그렇게 하는게 좋은 점은 그런 얘기를 듣는 저같은 며느리는 오히려 감사해서 남편에게 더 잘하게 되거든요
    하지만 그냥 평범한 부모님들이시라면 그러려니 하시고 그런 일이 벌어질만한 상황을 만들지 마세요
    남편분도 그리 센스있는 분은 아니시니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접근하시는 것이 에너지와 분란을 아낄 수 있어요

  • 14. ...
    '23.3.9 2:00 PM (223.38.xxx.17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예민한건 아니고 기분 나쁠 수 있지만
    그 정도는 넘기세요

    그건 시엄마여서가 아니고 남편의 친엄마여서 그런거니까요
    친정엄마도 딸이 아닌 사위를 더 좋아하지도 않고, 사위가 딸 대신에 운전하는거 더 좋아해요

    단지 그걸 내 눈 앞에서 표현하느냐 안하느냐의 문제이고 이건 사람 인격의 문제이고,
    사위는 그걸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겨도 며느리는 그걸 예민하게 느끼는것 차이예요

  • 15. dd
    '23.3.9 2:01 PM (118.235.xxx.51) - 삭제된댓글

    아들은 밤에 일이 있는 상황에서
    아들 며느리가 서로 본인이 운전하겠다니
    아들 말린건데 이게 그렇게 기분나쁘나요?

  • 16. 110님
    '23.3.9 2:01 PM (218.153.xxx.215)

    왕복 약 3시간 정도 되는 거리에요 ㅠ

  • 17. ..
    '23.3.9 2:02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기분 나쁜 거 당연한데 남의 부모가 자기 자식 챙기는거니 그러려니 하세요
    예민하게 굴어봐야 님만 피곤.
    며느리는 남이에요
    시부모도 남편 부모지 남이죠
    남보다 못해요
    남들은 예의라도 지키니까요

  • 18. ...
    '23.3.9 2:02 PM (223.38.xxx.171)

    원글님이 예민한건 아니고 기분 나쁠 수 있지만
    그 정도는 넘기세요

    그건 시엄마여서가 아니고 남편의 친엄마여서 그런거니까요
    친정엄마도 딸이 아닌 사위를 더 좋아하지도 않고, 사위가 딸 대신에 운전하는거 더 좋아해요

    단지 그걸 내 눈 앞에서 표현하느냐 안하느냐의 문제이고 이건 사람 인격의 문제이고,
    사위는 그걸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겨도 며느리는 그걸 예민하게 느끼는것 차이예요

    며느리는 시모가 남이라고 스스럼없이 말해도 스스로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사위가 장모는 남이라고 말하면 며느리는 엄청 기분 나빠할껄요

  • 19. 원글님
    '23.3.9 2:03 PM (58.148.xxx.110)

    입장바꿔 친정에 갔는데 딸이 저녁에 일이 있어서 친정부모님이 사위한테 운전하게 하라고 하면 사위는 기분이 나쁠까요 안나쁠까요??
    대개 남자들은 별 신경 안쓸것 같거든요
    그렇게 하나하나 신경 쓰면 원글님만 피곤합니다

  • 20.
    '23.3.9 2:04 PM (221.153.xxx.234)

    시짜들은 며느리 앞에서 예의고 뭐고 눈치를 안볼까요?
    팔은 안으래 굽는다고 해도 그걸 내보이지.말아야하는게
    상대에 대한 예의라는걸 안배웠나?

  • 21. ㅇㅇ
    '23.3.9 2:06 PM (211.196.xxx.99)

    예민한거 아니구요. 모든 시부모가 저렇지도 않아요.
    며느리 입장에서 일일이 따지기 피곤하니 걍 봐드리는 거죠.
    단 님이 예민하다는 남편은 교육 필요함.

  • 22. ㅇㅇ
    '23.3.9 2:08 PM (118.235.xxx.49) - 삭제된댓글

    남편형제중 한명이 운전을 못해요
    사주에 운전하면 안된다 고 시모가 못하게 해서요
    그래서 명절에 저 남도끝 4.5시간 며느리가운전해서
    가는데 말로는 운전한다고 수고했다하는데
    바로 일시킨데요
    옆에서 처자던 아들은 수고했다 쉬어라

  • 23. ..
    '23.3.9 2:10 PM (210.179.xxx.245)

    원글이 하기로 했다면서요.
    엘리베이터 내려오면서도 서로 하려고 했고.
    안하겠다고 하는데 억지로 시킨것도 아닌데요

  • 24. 모자란
    '23.3.9 2:11 PM (211.206.xxx.180)

    겁니다. 결국 다 기억하고 다 돌아오는 걸.

  • 25. 그냥
    '23.3.9 2:11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똑같이 대해주면 돼요
    세상사는 게 그래요
    넌 남이라는 거 또박또박 알려주고 있잖아요
    아 그래 시집에서 난 남이지.. 그 사실만 기억하고 사세요
    그래야 마상을 덜 입고 앞으로도 어찌 살아야 하나 기준이 섭니다

  • 26. 그게
    '23.3.9 2:11 PM (182.216.xxx.172)

    어른들은 쉽게 참견하고 싶어하고
    역지사지 해보면 이해 되잖아요?
    내 부모 말씀에 내남편이 예민하게 반응하면 피곤한것처럼
    시부모와의 관계에서 내가 예민하면
    남편도 피곤해요

  • 27. 말은 바로
    '23.3.9 2:16 PM (112.146.xxx.207)

    시어머니들, 말은 바로 합시다.

    이건 예민한 게 아니고
    예리한 겁니다.

    근데요 원글님, 예리하게 눈치는 챘어도
    일일이 내 기분을 거기에 좌우당하게 두진 마세요.
    소중한 내 기분이잖아요.
    아 저런 어른이구나 하고 그에 맞게 대하고 싶은 만큼만 대하시면 됩니다.

    맛있는 거 드시고 툭! 터세요~

  • 28. ...
    '23.3.9 2:16 PM (180.69.xxx.74)

    시가 말은 다 흘려들어야 내가 편해요

  • 29. ...
    '23.3.9 2:18 PM (211.202.xxx.120) - 삭제된댓글

    남편 엄마 아줌마한테 뭘 바래요

  • 30. ㅋㅋ
    '23.3.9 2:19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서운 하죠

  • 31. ㅇㅇ
    '23.3.9 2:20 PM (211.196.xxx.99)

    한국 부모들 진짜 지긋지긋해요. 자기들 태워서 어디 가는 것도 아니고 자식 부부가 자기들끼리 누가 운전을 하건 말건 그걸 일일이 간섭하고 따라나설 일인가?

    남편분도 자립한 성인이면 그 자리에서 딱 잘라 우리가 알아서 할게요 해야죠. 다음날 일이 있든 없든 본인이 운전을 하겠다고 공표를 했으면 엄연히 자기 생각 자기 사정과 이해관계가 있는 건데 그걸 왜 사정 자세히 알지도 못하는 부모가 유치원생 관리하듯 이래라저래라 하는지 원.

  • 32. 집 벗어나서
    '23.3.9 2:25 PM (211.234.xxx.236)

    바로 운전대 교체해요.
    사진을 찍든 통화를 하든 시부모가 운전자 바뀐거
    알게 하구요.출발했는데 어쩔거야.ㅎ
    시모가 영악하게 굴수록 며느리는 더 젊고
    한수 위라는걸 보여줘야해요.

  • 33. 전 시어머니
    '23.3.9 2:27 PM (182.216.xxx.172)

    전 시어머니 될일 없는
    딸만 있는 부모인데요
    여자들 예민한거 인정해요
    저도
    사위가
    그냥 쉽게 하는 말들
    귀에 거슬리는것들 제법 있어요
    친근감에 한다는데
    사실 사위가 내 자식이 아닌데
    왜 내일에 참견이지 싶은것들요
    근데
    이거 싫다 맘상한다
    하나하나 지적하면
    나와 사위 사이도 어색해지고
    딸과 사위 사이도 그럴것 같아요
    그냥 별거 아닌 일들은
    없었던 일처럼 지나가는게
    관계에 도움이 되죠

  • 34. .......
    '23.3.9 2:27 PM (183.97.xxx.26)

    다음엔 신랑 혼자 보내세요. 뭐하러 그 먼 곳을 같이 가세요 ?

  • 35. 맞아요
    '23.3.9 2:31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뭐하러 거기 쫓아가서 기분 상합니까
    너네 집 가서 너나 맛있는 거 잔뜩 얻어먹고 와라...
    내 자식 중한만큼 남의 자식 귀한 줄 모르는 저런 시집에 당첨되니 저절로 그렇게 변해가요

  • 36. .....
    '23.3.9 2:31 PM (221.153.xxx.234)

    예민하지 않아요.
    예민하다고 몰아가는 사람들이 눈치 없이 입조심을 못하는거죠.

    원글도 이제 시부모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마음인지 알았으니까
    딱 그만큼만 하세요.
    내가 아무리 친하게 지내려하고 잘해봐야
    며느리는 남이고 내 아들만 귀한 사람들이니
    이젠 저런 말에 상처받지 말고
    나도 그만큼만 하면되는거에요.

  • 37. ㅇㅇ
    '23.3.9 2:32 PM (122.35.xxx.2)

    서로 기싸움 하는거 보면
    고아랑 결혼하지
    왜 부모있는 자식을 선택해서
    이토록 고통받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 38. ...
    '23.3.9 2:40 PM (112.220.xxx.98)

    남편한다고 하면 그냥 키 넘겨주고 말지
    그게 뭐 중요하다고
    시부모앞에서 니가하니 내가하니 ;;;
    장거리도 아니고 한시간 거리를 뭘 그렇게ㅡ,.ㅡ

  • 39. 아아아아
    '23.3.9 2:41 PM (58.148.xxx.110)

    고작 한시간 이십분 운전이 뭐 어떻다고 기분이 상하네 마네
    남편이 돌아가서 할일이 있었다잖아요
    할일 없었다면 서운할법도 하지만 이게 그렇게 욕먹을 일인가요??
    같은 여자지만 진짜 한숨 나오는 여자들 많네요

  • 40. ...........
    '23.3.9 2:43 PM (110.9.xxx.86)

    입장바꿔 친정에 갔는데 딸이 저녁에 일이 있어서 친정부모님이 사위한테 운전하게 하라고 하면 사위는 기분이 나쁠까요 안나쁠까요??
    대개 남자들은 별 신경 안쓸것 같거든요
    그렇게 하나하나 신경 쓰면 원글님만 피곤합니다 22222

  • 41. ...
    '23.3.9 2:45 PM (39.7.xxx.156)

    지 자식은 당연히 누구나 소중하죠
    근데 그거 남의 자식 앞에서 대놓고 티내는거 맘충 짓이랍니다

  • 42. ㅋㅋㅋㅋㅋ
    '23.3.9 2:48 PM (112.152.xxx.79)

    시댁가면 항상 남편보고 운전하느라 피곤했으니 들어가서 자래요~ 운전 제가 했는데요 어머니? 하면 못들은체 해요. 그러거나 말거나

  • 43. 참 나원
    '23.3.9 2:49 PM (223.38.xxx.15)

    시짜들 진짜 못말리네
    여기저기 출몰해서 내아들 귀한 내아들 부들거리는군요
    저 위에 아들이야기라면 꼭 나타나서
    아들은 밤에 일하는사람이라서 아들을 말린건데 이게 그렇게 기분나쁘냐고???
    요새 아들만 일하는집 몇집이나 됩니까??
    웬만하면 맞벌이구요 전업이라해도 집에서 놀기만 하나요

    저만해도
    해외출장 돌아온날 저는 차안에서 졸고 남편이 운전해서 시가에 왔다고 며느리인 저를 쥐잡듯 잡더이다
    겨우 30분거리ㅠ
    갈때 꼭 제가 운전해서 가라고 내아들 운전시키지말라고ㅠ
    귀한 내 아들 피곤하시다고
    하도 여자가 나가서 벌면 얼마나 버냐고 쥐잡듯 잡길래 어느날 수입을 까버렸어요 남편보다 3배이상 버는 제 수입을요
    그랬더니 한달쯤 조용하더니 하는말....

    자고로 여자가 남편보다 잘나면 집안이 시끄럽대요
    여자는 애들 잘낳고 밥하고 빨래만 하면 되는것들인데 잘난며느리를 봐서 내아들 불쌍해 죽겠답니다ㅜㅜ

    이게 바로 82 시짜들 속내 아닌가요

  • 44. 나이값
    '23.3.9 2:50 PM (211.234.xxx.118)

    못하고 맘충짓하는 시모를 이해하라고 하는 댓글들은
    본인들도 저렇게 행동하고 이해받길 바라는건가요?
    예민하다고 후려치지 마세요.
    앞으로 서로간 예의 없이 행동하면 자기 자식까지
    못보고 사는 경우가 허다할겁니다.
    사돈이 옆에 서서 보고 있었다면 못할 언행은
    하지 말아야죠.똑같이 자식 있는 입장에서.

  • 45. ...
    '23.3.9 2:52 PM (59.8.xxx.198)

    이렇게 행동 하나하나에 다 예민하면 본인만 스트레스 받을거 같아요.
    그냥 넘어갈건 넘어가고 그런면도 있어야지 수십년을 보고 살 가족들인데 넘 피곤할거 같아요.
    남편도 처가쪽 가족들 만났을때 이렇게 하나하나 기분 나빠하면 서로 힘들듯~

  • 46. 참나 원
    '23.3.9 2:53 PM (223.38.xxx.15)

    확실히 예전에 시가일이라면 부들부들 난리인 사람들이 이젠 다 시모들이 됐군요
    가당치도않습니다 한심한 여자들

    제 지인들도 둘이나 며느리를 보더니 갑작스레 시모노릇을 하는데 진짜 가소롭더라구요
    우리집안 어쩌고
    우리애는 그런거 못먹고
    우리집안 가풍이 어쩌고
    ㅋㅋㅋ 지나가는 개가 웃겠더군요

  • 47. 진짜
    '23.3.9 2:56 PM (58.148.xxx.110)

    며칠전에 한의원 댓글 달면서 요즘엔 장모가 딸 부부 데려와서 사위는 손주보라고 하고 딸 한약 지어준다고 하는 댓글 달렸는데 거기엔 장모한테 뭐라고 하는 댓글 하나도 없던데요
    남의 자식 앞에서 내자식 위하는게 맘충이면 그 장모고 맘충 아닌가요??

  • 48. 참 나원
    '23.3.9 2:57 PM (223.38.xxx.15)

    원글님
    예민할거없구요

    저같은경우는 수입을 까던날 시가에 들이박았구요
    그때 대판해서 삭 죽여뇠습니다
    가족아닌 사람들과는 기분상할일이 없어요ㅎㅎ

    달콤하게 감겨오던 둘째며느리가 이혼하고 나가고나니
    이제서야 돈 많이 버는 제게 기대오는데요
    남 이거든요? 그리 저를 구박하더니 이젠 웬일??
    철저히 모른척합니다

  • 49. 참나원님
    '23.3.9 2:57 PM (182.216.xxx.172)

    그렇게 몰아 붙이면 맘 편해요?
    전 시어머니 되고 싶어도 못됩니다
    딸 밖에 없어서요
    제딸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썼는데
    이곳에 쓰면
    시모가 되는군요
    허긴 님 친정어머니께 하소연해도
    자식을 위해서
    작은걸로 다투지 마라 하셨을것 같지 않나요?
    무조건 시어머니래 ㅋㅋㅋㅋㅋ
    여기서 글 읽다 보면
    그 아들 안 낳은게 참 다행이다 싶다는 ㅋㅋㅋㅋ

  • 50. ......
    '23.3.9 3:00 PM (211.221.xxx.167)

    왜 이렇게 예민하니?
    무서워서 말을 못하겠다.
    모두 가해자들이 하는 말

    예민녀로 몰아가며 저 시부모 편드는 사람들 그러지 마세요.
    아들 친구 앞에서도 그런 짓하면 안된는거구요.
    자식들 앞에서도 저러면 다른 자식 서러워요.

    꼭 잘못한 사람들이 반성은 커녕
    피해자 예민하다며 몰아가더라

  • 51. 참나 원
    '23.3.9 3:02 PM (223.38.xxx.15)

    몰아붙이면 시원하냐구요?
    참나원 입니다 진짜
    오죽하면 그럴까싶은 생각은 안드나요??

    친정욕에 친정형제 욕에 저한테 잘난여자라 내아들이 승진을 못하느니 네가 복을 가져가느니 해외출장은 왜그리 잦냐 거기서 딴사람만나러 다니는건 아니냐등등
    저딴소리를 들어준게 십여년인데 그럼 안시원합니까??

    남의집 사정 뭘안다고 부들부들이래
    진짜 한심허네

  • 52. 참나 원
    '23.3.9 3:04 PM (223.38.xxx.15)

    그나저나 왜 82는 며느리만 쥐잡듯잡는거예요
    저러고 꼭 아들엄마 아니다 딸만 셋이다 시모될일없다
    고정 레파토리ㅠㅠ

    다 보이네요
    순 거짓말ㅜㅜ

  • 53. 부들부들
    '23.3.9 3:06 PM (1.237.xxx.58) - 삭제된댓글

    시짜들이 아무리 그래봐야 세월 앞에 장사 없고
    그 유세가 영원하지도 않고요.
    남의 자식 마상 입혀봐야 그대로 자기한테 돌아오지 그게 어디 딴 데로 안가요.
    저런 시짜들 보면 어쩌면 되게 순수한 거 같기도 하고요. ㅎㅎ
    세상에 중한 건 자기 자식 뿐이라 유치원 재롱잔치에서 자기 자식만 눈에 들어오는 유치원 학부모 딱 그 수준이죠.
    세월이 말해 줘요.

  • 54. 부들부들
    '23.3.9 3:08 PM (1.237.xxx.58) - 삭제된댓글

    남의 자식한테 마음이 안가도 가는 척이라도 하는데
    그것조차 않는 맑고 투명한 마음 ㅎㅎ

  • 55. 부들부들
    '23.3.9 3:10 PM (1.237.xxx.58) - 삭제된댓글

    보통은 남의 자식한테 마음이 안가도 가는 척이라도 하는데
    척 조차 않는 맑고 곧고 투명한 마음 ㅎㅎ

  • 56. 속상하죠.
    '23.3.9 3:24 PM (116.122.xxx.232)

    님도 친정부모 챙기고 시부모는 도리만 하세요.
    그런거죠 뭐 ㅎ

  • 57. 진짜님
    '23.3.9 3:29 PM (211.234.xxx.40) - 삭제된댓글

    맥락을 이해 못하시네.

    ㅡㅡㅡㅡㅡ남의 자식 앞에서 내자식 위하는게 맘충이면
    그 장모도 맘충 아닌가요?ㅡㅡㅡㅡㅡㅡㅡㅡ

    이 경우가 어떻게 이번글의 자기 아들 운전못하게
    훈수두는거랑 같나요.

    보약지을때 사위.딸 다 데려가서
    상더보는 앞에서 내딸것만 짓고 약올리는거 아니잖아요.
    예전엔 사위거 많이 지어가는 추세였다면 이젠
    각자 자기 자식들거 위주로 지어간다가 포인트지요.

    각자 알아서 잘해주는거 누가 뭐라나요?
    보는 앞에서 시짜 권력이랍시고 강압적인 행동
    말라는겁니다.
    따로 만났을땐 모유수유를 하든지 목욕을 시켜주든지
    알아서들 하시구요.

  • 58. 진짜 님
    '23.3.9 3:33 PM (211.234.xxx.70)

    맥락을 전혀 파악 못하시네.
    딸 보약 지어줄때 사위보는 앞에서 약올리듯
    지어주는게 아니라 그냥 자기자식 것 짓는거죠.

    아들이랑 단둘이 있을땐
    모유수유를 하든 목욕을 시키든 알아서들 하시고
    며느리가 볼땐 좀 본능을 감추시라구요.
    인간답게.

  • 59. 글쎄 뭐.
    '23.3.9 3:36 PM (121.162.xxx.174)

    난 관심도 없는데
    님 부모가 아니니까요
    님 시부모도 님 아닌 남편 부모에요
    첫댓은 자식대접(아마 부모대접 말씀이신듯) 말하시지민
    솔까 시부모가 내 부모 같아 챙기나요. 남편놈들 무서워 하시는 거면서,
    남편과 끝난다면 피차 남인 관계라는 거 팩트.

  • 60. 두아이엄마
    '23.3.9 3:44 PM (175.214.xxx.205)

    시부모도 가족 인데 이정도는 이해 해도 될듯.

  • 61. 두아이엄마
    '23.3.9 3:47 PM (175.214.xxx.205)

    82는 유독 시부모나 시댁쪽은 다 원수 취급하는 경향이 많아요.


    왜 그럴까요? 이유가 궁금 합니다. 좋은 관계도 많던데....

  • 62. 왕복두시간사십분
    '23.3.9 3:49 PM (125.132.xxx.178)

    에헷
    '23.3.9 2:00 PM (110.70.xxx.139)
    두시간도 아니고 꼴랑 이십분갖고?ㅎㅎㅎ
    다 웃겨요
    ㅡㅡㅡㅡ
    전 님이 더 웃겨요. 원글 첫머리에 떡하니 편도 한시간 이십분 써놨구만 이십분만 눈에 들어오셨나봐요. 취사선택이 평소 생활이실 듯 합니다. 옆에 님덕에 속 부글거리는 사람 많겠어요

  • 63. ㅋㅋㅋ
    '23.3.9 3:55 PM (223.62.xxx.171)

    시짜들은 어뜨케 멘트까지 똑같지.
    운전쯤은 둘이 알아서 하게 냅두면 안 되나.

  • 64. ..
    '23.3.9 4:28 PM (121.190.xxx.168)

    근데 장모가 딸 붙잡고 **(사위)가 운전하라고 해라, 는 장면은 상상이 안되네요 ㅎㅎ

  • 65. 저같음 안해요
    '23.3.9 4:41 PM (118.235.xxx.50)

    하려고 했다가도 저따구면 안하죠
    가만히 있으면 당신 아들 편하게 가고 좋았을건데
    어른도 어른처럼 처신 못 하면 아랫 것 대하듯 해야함
    어디 감히 괘씸하게

  • 66. 웃기네
    '23.3.9 4:42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가족으로 엮인 사이

    앞에서 차별 푸대접 받음 서운 한건
    당연지사
    거기다 대고 예민 하다고 비난 하다는 댓글들
    에라잇 ㅡ ㅡ

  • 67. 지능
    '23.3.9 4:44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공감 지수도 지능 이라 더군요

  • 68. 초니
    '23.3.9 4:46 PM (59.14.xxx.42)

    예마하면 나만 피곤해요. 기냥 인정 하시면 속편해요.
    우리집엔 내가 귀한딸이고 저집엔 신랑이 귀한 아들이다.
    요렇게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니 뭐 딱히 기분나쁠게 있나요?
    남편이 밤에 일이 있어서 피곤할까봐 그런거같은데요
    시부모는 남편의 부모입니다
    그러려니 하세요

  • 69. 청순
    '23.3.9 5:01 PM (223.33.xxx.157)

    장모들은 내 자식이 귀해도 겉으로는 사위 챙겨요
    자식이 친구랑 있음 그 친구에게 누구 뭐 먹을래 먼저 물어보듯
    그런데 시모들은 아주 청순하죠 입에 바른 소리라도 며느리 우선하는게 없어요 본능만 남아서

  • 70.
    '23.3.9 11:07 PM (99.228.xxx.15)

    저건 울엄마도 저런상황에선 그래 ㅇ서방이 해라 그럴거라서.
    자기자식 자기만 위하는거 인정해야죠. 나도 내부모가 우선인데.

  • 71.
    '23.3.9 11:11 PM (99.228.xxx.15)

    울애 대여섯까지 어디 갔다하면 다리아프다고 안아달라고 했었는데요. 제가 언제까지 안아달라 하겠냐고 힘닿는한은 안아준다며 항상 안고 걸었어요.
    그러면 저희엄마는 난리난리 제남편 등을 떠밀면서 아이고 우리 ㅇㅇ이(저) 허리 다 나간다고 ㅇ서방이 안아줘라 그랬거든요.
    근데 같은상황에서 제가 저희애 안고 걸어가면 뒤에서 시모는 깔깔 거리면서 아휴 엄마가 다르긴 다르다야 하면서 남편한테 얘기하곤 했어요.
    그게 바로 친모와 시모의 차이입니다. 뭐 그런거 아니겠어요? 인정하면 편함.

  • 72. 그냥
    '23.3.10 1:14 AM (217.149.xxx.176)

    안가면 해결됩니다.
    편도 3시간 아들이 운전해서 왔다갔다 하면
    그 시모 좋아할거에요.

    가지 마세요.

  • 73. ㅇㅇ
    '23.3.10 1:27 AM (1.232.xxx.51)

    결혼하신지 얼마 되셨나요?? 신랑은 이제 막 결혼한 남편을 지칭하는 건데...
    원글님 남편도 원글님을 신부라고 지칭하시나요?
    신랑 신랑 하고 호칭하는 그런 며느리이니까 만만해 보여서 시부모님도 그러시는 것 아닐까요?

  • 74. ㅋㅋㅋㅋ
    '23.3.10 1:32 AM (58.237.xxx.75) - 삭제된댓글

    비슷한 경험~
    시부모 모시고 시골 갔다오는길
    편도 두시간반 정도였고 갈때남편이, 남편이 반주를 해서 올땐 운전 제가 해서 모셔다 드리고 다시 우리집으로 가야하는 상황..
    우리집까진 또 한시간 걸리는데,,
    심지어 저는 밤운전한건데!!!
    내리시면서 ㅋㅋㅋㅋ 아들~ 오늘 운전하느라 수고했어 가서 푹 쉬어 이러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좋은 마음으로 모시러가고~ 시아버지 맞춰드리라고 남편 반주도 하라고했건만~ 별거 아닐 수도 있는 저 한마디에
    전 지금 결혼 십년차인데 그 이후로 십년간 시댁갈땐 운전 절대 안해요 ㅋㅋㅋ

  • 75. 흐음
    '23.3.10 1:36 AM (58.237.xxx.75)

    푸하 신랑신부 호칭 얘기까지 ㅋㅋㅋㅋ
    매번 여기서만 난리인 호칭 신랑^^
    신랑이라 부르면 ㅋㅋㅋㅋ 만만해요??? 무식해서???

    원글님 저 신혼초에
    비슷한 일 있어서 전 그냥 시댁갈땐
    아예 운전 안해요 ㅎ
    그리고 저는 남편한테 말 안했어요~ 남편은 이해 못할거거든요 여기 댓글에서도 의견이 나뉘잖아요~
    이번 일은 누가봐도 기분나쁜 상황은 아니고
    곱씹을수록 더 기분나쁘달까..?

  • 76. ..
    '23.3.10 1:53 AM (123.213.xxx.157)

    기분나쁘죠.
    전 시댁 갔는데 자꾸 남편한테만 피곤하니까 누워서 쉬래요ㅡㅡ

  • 77. ㄷㅈ
    '23.3.10 6:38 AM (112.152.xxx.231)

    대놓고 그러면 기분 상할것 같긴해요
    며느리가 운전을 안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남편 위해 운전하겠다는데 시부모님이 그냥 가만히 계시는 게 나았을 텐데 참 그렇네요
    그럴 땐 기분 안 좋은 티를 좀 내세요
    그래야 며느리도 감정이 있는 사람이구나, 깨닫죠

  • 78. 넘어갈수
    '23.3.10 7:39 AM (113.199.xxx.130)

    있는 일인데요
    님이 한다고 한걸 들었으니 님보고 하라는거였고
    아들은 또 밤중에 일이 있다며요

    시부모가 자기아들 챙기는게 결국은 내남편 챙기는거라
    생각하면 돼요

  • 79. 무시하세요
    '23.3.10 8:49 AM (175.208.xxx.235)

    저희 시어머니도 자식일에 너무 간섭하시는분이라.
    전 시어머니다 뭐라고 하시건 싹~ 무시하고 제 맘대로 하고 싶은대로 합니다.
    저런 상황에서 아내인 내가 운전하겠다 할때는 그말 안듣고, 시어머니가 니 아내가 한다잖니 냅둬라 했을때
    어머니말을 들으면 눈치없는 남편이고 마누라 당연히 기분 나쁘죠.
    그럴거면 지엄마랑 같이 살던가!!!!

  • 80. 그냥
    '23.3.10 8:58 AM (223.39.xxx.20)

    남편이 한달 때 그렇게 하라고 결론내요.
    원글이 본인이 하겠다고 하고 또 시부모가 자식 싸고도는 건 싫은가요? 물론ㅍ싫지만 사실 따지고보면 당연한거잖아요.
    상황은 만들어놓고 듣기는 싫은가보네요.
    친정엄마면 안그럴까요?
    울 엄마도 사위가 운전하게 넌 가만있어라 할텐게

  • 81. 그냥
    '23.3.10 9:00 AM (203.142.xxx.241)

    시어머니는 남편 엄마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그정도는 진짜 사소한거고, 반대로 친정엄마면 딸부터 생각하겠지요. 요즘 장서 갈등이 크다고 하는데.. 우리 엄마는 나 생각하고, 남편엄마는 남편먼저 생각하고, 그게 순리고 당연한거다...이러면 편합니다. 그리고 야간 운전인데 서로 하려고 했다니 신기하네요. 나이 50넘으니 운전도 힘들어서 남편이 어떻게든 저한테 미루는데

  • 82. 기분
    '23.3.10 9:18 AM (211.200.xxx.192)

    나쁠 것 같아요.

    또 배웁니다.
    나중에 이런 상황 어떤 비슷한 상황에서건 아들 위한다고 참견하지 않는다.

  • 83. .....
    '23.3.10 9:43 AM (223.33.xxx.3)

    왜 이렇게 예민하니?
    무서워서 말을 못하겠다.
    모두 가해자들이 하는 말

    예민녀로 몰아가며 저 시부모 편드는 사람들 그러지 마세요.
    아들 친구 앞에서도 그런 짓하면 안된는거구요.
    자식들 앞에서도 저러면 다른 자식 서러워요.

    꼭 잘못한 사람들이 반성은 커녕
    피해자 예민하다며 몰아가더라



    222222222222

  • 84. 음.
    '23.3.10 9:46 AM (210.94.xxx.89)

    시모는 남편 엄마고 내 엄마 아니고 내 가족 아닌데 이럴때는 또 가족인가요? 그냥 냉정하게 선을 그으면 그거 아무렇지도 않아요.

    남편 엄마니까 하고 선 긋고 이런 말에도 섭섭하지 않고 실제 행동도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어떨때는 가족이니까 잘 해 드려야 하고 이런 말 들을때는 가족 아니니까 괜찮고..그런 게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선을 긋고 한결같으면 되는 거죠.

    아무리 내 자식 일이라도 그렇게 얘기 안 하시면 좋지만, 그거야 시모의 다른 사람에 대한 예의가 그것밖에 없는 거고, 그거야 어떻게 하겠어요. 시모가 생각하는 며느리는 아랫사람이니까 그렇게 막 얘기한 거겠지만 그것까지야.. 며느리가 어려운 사람이면 안 그러셨겠죠. 근데 그러거나 말거나입니다.

    상처 받지 마시고 시부모에게 가족같은 정을 안 주시면 됩니다.

  • 85. 우리엄마도
    '23.3.10 9:56 AM (222.117.xxx.251)

    그러니까 뭐 아무생각 없어요, 게다가 운전이 뭐 별거라고 싶긴 하네요.
    저는 딸둘 엄마라 시어머니 입장 될일 없지만 저정도는 뭐 그러려니 할거 같아요.

  • 86. 여름
    '23.3.10 11:45 AM (210.95.xxx.2)

    그려러니 할 것 같아요.
    게다가 본인이 한다고 말하고 시부모님 저려셨다면 기분 나쁠것 같진 않아요.

  • 87. 리비아
    '23.3.10 12:22 PM (14.32.xxx.240)

    원글님이랑 남편분이 서로 본인이 운전하겠다고 하셨다면서요.
    그래서 시어머님이 "그럼 원글님이 하게 두어라." 하고 말씀하신거고요.
    뭐가 문제죠?
    원래 내가 하려고 했는데 시어머님이 원글님한테 하라고 해서?
    반대로 "그냥 남편이 하게둬라." 라고 말씀하셨으면 괜찮으셨겠어요?
    아마 남편편만 든다고 이곳에 또다른 속풀이를 하지 않으셨을까요?

  • 88. 뭘 그걸
    '23.3.10 12:43 PM (124.57.xxx.224)

    저희 부모님이 남편한테 제일 많이 하는 말씀이신데,,,
    "운전은 0서방이 해라 깜깜할때 00이(저) 운전 시키지마~"
    뭐 그러려니 하세요 이런 소소한걸로 서운해 하기 시작하시면 한도 끝도 없을것 같은데

  • 89. ...
    '23.3.10 12:47 PM (183.100.xxx.209)

    아뇨, 전혀 예민하지 않아요.
    기분 나쁜 게 당연해요.
    여기 댓글들은 참고하지 마세요. 진짜 옛날에는 안그랬는데, 요즘은 참 시어머니 편에서 댓글다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
    예민하다고 말하는 남편도 나쁜 사람이네요. 그렇게 자기 집 관련 일들에 너만 예민하다고 말하면서 아내를 세뇌시키는 거죠.
    예민하다는 말에 위축되지 마시고, 남편에게 니가 둔감하고 공감능력이 없는 거라고 말하세요.

  • 90. ...
    '23.3.10 12:52 PM (223.38.xxx.223)

    시어머니가 무슨 병이 있는 거 아닐까요..우울증이나 치매나 뭐 그런거요.

  • 91. ...
    '23.3.10 12:56 PM (58.140.xxx.63) - 삭제된댓글

    기분 안좋은거 맞구요

    네~ 해버리고 나중에 아프다고 며느리한테 연락오면
    자식에게 토스하면 됩니다!

    여기 예민하다는 시어머니들도 며느리한테 남처럼 대하고
    또 남처럼 예의 갖추면 됩니다!

  • 92. ...
    '23.3.10 12:57 PM (58.140.xxx.63) - 삭제된댓글

    사람은 다 똑같아요

    아껴준 며느리는 고마운거 잊지 않습니다
    또라이 아닌 다음에는

  • 93. ..
    '23.3.10 12:58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당연히 기분 나쁘죠
    팔이 안으로 굽는거 누가 모를까요
    여기서 마상 입는 포인트 는 며느리 마음 1도
    신경 쓰지 않은 무신경 이죠

  • 94. wruru
    '23.3.10 1:04 PM (211.58.xxx.180)

    ㅎㅎ저희 시댁이랑 비슷해요. 친정아버지 안부묻고는 암이시다 했는데 다음 말이 없어요 ㅎㅎ 결혼 18년차 그려려니해요 기대치가 없어요

  • 95. ....
    '23.3.10 1:07 PM (115.140.xxx.241) - 삭제된댓글

    티 안내고 위해주는 시부모가 고수인거고, 저렇게 티 내는건 하수죠
    요즘 며느리가 옛날 당신들 처럼 남편 없으면 오갈데 없어지는 시절도 아니고 수틀리면 안보고 안살면 그만인데요
    시부모의 무례가 며느리가 남이니까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이면, 시부모도 남취급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이 오는겁니다

  • 96. 저는
    '23.3.10 2:03 PM (211.114.xxx.107)

    그냥 속으로 '아유 자기 새끼 고생할까봐 어지간히도 챙긴다' 하고 맙니다.

    제 시모는 남편이 뭘 드는 꼴을 못봐서 무거운 김치랑 쌀까지도 다 저더러만 들라고 하시는분. 뭐 옮기실때도 힘쎈 아들 놔두고 저 부르세요. 제가 너무 무겁다고 남편을 부를라치면 기겁을 하면서 못 부르게 하세요.

    그래도 그 나이대분들 대부분이 그러시니 그냥 그러려니 해야지 어쩌겠어요. 저는 시가에선 아무 말 안하고 제가 하고 대신 우리집으로 와서 어머니가 저를 시키신거 이상으로 시키고 괴롭힌거 이상으로 남편을 괴롭혀 줍니다.

    여기 나이대가 있으신 시모들 많던데 며느리 무시하고 괴롭히면 집에 가서 아들이 그 몇 배로 당한다는건 알고 하셔야 할겁니다.

  • 97. ..
    '23.3.10 2:57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예민하세요.
    당연한 일이잖아요. 그런 분인 줄 모르셨나요?
    시부모님이 나를 사랑할거라는 마음을 버려요.
    타인이 나를 더 배려하고 존중해 줄 거라는 마음을 버려요.
    타인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받지 말아요. 남 때문에 화내지 말고 내 마음을 위로하고 다스려요.
    아무리 결혼으로 엮인 사이라도 타인입니다.

    시부모님은 원글님이 자신들에게 잘하고 굽히고 자신들이 사랑하는 아들을 더 잘 보살펴주길 바라고 그걸 은연중에 교육하는 거예요. 원글님은 그분들이 아들인 원글님 남편만큼이나 며느리인 자신도 더 사랑해주길 존중하고 귀하게 여겨주길 바라고 시부모님의 그딴 교육 웃기고 기막히다 생각하시는거구요.
    그건 보통의 한국 시부모에게 힘든 일이예요. 그냥 포기하시고 바라지 말고 최대한 무감정하게 그분들을 대하세요. 남입니다. 갈구하지도 상처받지도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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