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하는 곳에 무지 매력적인
청년이 있더라고요.
딱히 긴 대화 나눌 업무는 없어 잠깐씩
대화하는데 되게 독특한 매력이 있는 거예요.
생긴 것은 청순형인데 눈동자가 굉장히
몽환(?)적이랄까...
대화중 나를 보는데 살짝 다른 곳을 보는 느낌?
밑에 글을 읽고 보니 아 그게 사시란 건가봐요.
양쪽 검은 동자가 살짝 나를 벗어난 저 어디를
보고 있는 것 같은...
그게 조근조근한 말투와 약간 동굴형 목소리와
어우러져 뽀얀 피부에 청순한 외모가
복합적으로 묘한 매력쟁이예요 ㅎ
말하다보니 비슷한 느낌이 있는 유명 모델이
떠오르는데 눈동자 잘 보면 살짝 엇나가 있어요.
케이트 모스...멍품 브랜드들의 뮤즈였죠.
그래서 묘하게 끌리게 하는 특유의 매력이 있나봐요.
그냥 이쁘고 날씬하다를 넘어선 카메라 앵글
안에서 잡힌 그녀의 유니크함에 큰 역할한듯
https://lifeedu.skuniv.ac.kr/wp-content/uploads/22f96c3deb082cf1e1a3921be09cd1...
그러니 이상하다 핸디캡이기 보단
나처럼 매력적이다 생각하는 이들도 있단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따님 수술도 잘되길 바라고요.
사시 있는 분들 위축되지 마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아래 사시글 보고...
happy 조회수 : 709
작성일 : 2023-03-08 20:50:30
IP : 110.70.xxx.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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