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떨어진 아이, 세상 밝네요
1. 그 정도면
'23.3.8 7:46 PM (125.178.xxx.170)믿어보세요.
일단 활기차게 살고 있음
뭐라도 잘 할 겁니다.
내 아이 믿고 살자고요. ㅎ2. 좋은데요
'23.3.8 7:47 PM (211.250.xxx.112)오히려 아이가 자기 좋아하는거 찾으면 한방 터뜨릴것 같아요.
3. ....
'23.3.8 7:49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원글님 요즘요, 집구석에 틀어박혀 사는 아이들이 정~말 많아요. 사회문제화 되어가는 것 같아요.
대학 중요하지만 사실 따지고보면 그렇게 중요한 게 아닐 수도 있어요.
제가 보니까요. 밖으로 나가는 애들, 뭐든 하려는 애들. 그런 애들은 어쨌든 자기 살길 찾아요. 부모가 못마땅해하는데 그건 그 부모가 못난거고요. 멀리 봐야해요. 저는 두려워서, 자기 욕심에 차지 못하는 자기를 견딜 수 없어서 골방에 쳐박히는 게 제일 문제라고 생각해요.
밖으로, 빛으로, 사람속으로. 건강하게 나아가는 게 최고입니다.4. ㅁㅇㅁㅁ
'23.3.8 7:49 PM (125.178.xxx.53)사회성좋아 보이니 걱정놓으셔도..
저러다 자기가 공부하고싶어지면 열심히할거같아요5. ㅁㅇㅁㅁ
'23.3.8 7:50 PM (125.178.xxx.53)두려워서, 자기 욕심에 차지 못하는 자기를 견딜 수 없어서 골방에 쳐박히는 게 제일 문제라고 생각해요.
밖으로, 빛으로, 사람속으로. 건강하게 나아가는 게 최고입니다. 2226. 구글
'23.3.8 7:54 PM (103.241.xxx.111)공부가.인생의.전부가.아니에요
폴리텍 대학같은.기슬 배우는곳 가서 일찍히 일 배워도 괜찮아요 영어도 잘하면 기술이민을 생각할수도 있고7. 음..
'23.3.8 7:54 PM (118.46.xxx.14)저희 첫째는 조금 다른 시기에 뭔가 나름대로 잘 안풀렸었는데요.
저도 원글님이 따님 대하듯 사랑한다 하면서 잘 지냈어요.
근데 전 그때 속 마음으로 애가 지금 솔직히 얼마나 힘들겠나,
그러니 애도 앞으로 할거 모색하느라 그러겠지 싶어서 마냥 애를 응원했거든요.
저도 제 아이에 대한 믿음이 있었거든요.
그 시기가 지나고 점차 아이가 자기 갈 길 찾아가면서
정말 지금은 비약적인 발전을 했어요.
원글님이 따님을 믿으면 정말로 속으로도 꽉 차게 믿으세요.8. 네
'23.3.8 7:56 PM (180.69.xxx.124)저도 아이가 해사하게 웃는게 뭉클한만큼 좋고 사랑스럽고 고마운데요
속이 밝지만은 않고 분명 고민이 있을텐데
도와주고 싶어도 상대가 원해야 도울 수 있더라고요...
저도 아무 성취도 없는 이때가 존재를 폭 안아줄때다 싶어서
아이 예전 이뻤던 기억도 떠올리고,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계속 상기하면서
잘 지내고는 있어요.
그래도 한번씩 불안하기도 한건 어쩔수 없더라고요
내가 너무 감상적이어서 뭘 놓치고 있는건 아닐까 싶기도 해서요.
제가 막 야무지게 붙어다니면서 챙겨주는 스타일의 엄마가 아니고(못해요 태생적으로)
아이도 제가 통제할수록 경직되는 아이라서요...
어렵기도 하고, 이 시간이 소중하기도 하고.
이번 대학입시 실패(라고 부르기 싫지만 달리 다른 단어가 없어..)와 좌절이
아이에게 고민을 많이 만들어주었으면 좋겠어요.
자기가 정말 뭘 하고 싶은지,,,어떤 사람인지..
어찌보면 인생 첫 좌절이고 위기거든요.
이 시간 잘 보내고 쑥 컸으면 좋겠네요.
아 참, 키도 한 1센티 이상 큰거 같아요. 최근. 여자아인데. ㅎ9. 늘
'23.3.8 7:58 PM (124.111.xxx.108)늘 짜여진 틀에만 있다가 고등 졸업은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오더라구요. 대학을 가든 재수학원을 가든 생각보다 아이들의 마음이 편해지고 보는 폭이 넓어졌다고 해야하나 확실히 성인이 되는 느낌이예요.
자신의 실패에 몰입되어 있는 것 보다는 무엇이라도 길 찾는 애들이 기특하고 예뻐보이네요. 시간을 조금 더 가져보시면 아이가 자기 길을 찾을 것 같네요. 그때까지 기다리는 건 힘들겠지요.10. 에궁...
'23.3.8 7:59 PM (112.152.xxx.92)미국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원글님 딸같은 아이는 정말 잘 살텐데...한국현실이 넘 답답하고 가혹하네요. 마음이 건강한 따님 화이팅합니다.
11. ㅡㅡㅡㅡ
'23.3.8 8:00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본인일 스스로 알아서 잘 해나갈거 같습니다.
12. ㅁㅇㅁㅁ
'23.3.8 8:01 PM (125.178.xxx.53)좋은 엄마시네요
13. 그렇게
'23.3.8 8:10 PM (117.111.xxx.90) - 삭제된댓글자기 앞길을 모색해가는 거죠.
밝게 가고있다니 좋은거죠.14. 그렇게
'23.3.8 8:11 PM (124.57.xxx.214)자기 앞길을 모색해가는 거죠.
밝게 가고 있다니 좋은 거예요.15. ker
'23.3.8 8:11 PM (180.69.xxx.74)그런 아이면 뭘 해도 잘 할거에요
앓아눕는거 보다 훨씬 낫죠16. ㅠㅠ
'23.3.8 8:19 PM (180.228.xxx.130)울 아이는 이제 3수예요.
가고싶은 대학 딱 한곳만 썼어요.
지앞에서 문 닫았는데
다시 또 한대요.
경쟁률이 23대 1정도예요.
세상 밝고 좋은 아이인데 ...
저는 내려 놓았어요.
저렇게 제 길을 찾을거라 믿어요
내색 안하려 저 혼자 산에 가서 울고 와요.
믿어줘서 고맙대요.
그냥 믿어주려고요.
단단해져 가고 있지만 안타깝고 짠해 미치겠어요.17. 이뻐
'23.3.8 8:34 PM (39.7.xxx.93)굳~~~ 이네요
자기 앞가림 똑똑히 잘할 아이네요
자기가 하고 싶은일 확정되어 부모 도움 필요하면
말할거에요
곁에서 밑고 기다려주세요
좋으시겠어요 부럽네요 ^^18. ..
'23.3.8 8:35 PM (39.124.xxx.75) - 삭제된댓글아이가 가족들 앞에서 일부러 밝은척 하는게 아닐까요?
지금 가장 불안하고 걱정되는 사람은 아이 당사자 일것 같아요
그런데 그걸 티내면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좀 쪽팔리니까..
그래서 행복한 척 하며 지내는게 아닐까 .. 싶어요.
그래도 미안하니까, 방도 치우고, 몸도 관리하고, 알바도 하고, 강아지 산책도 시키며 슬슬 할일도 하며
점점 어른이 되가는게 아닐까 싶네요.
아이도 어머님도 다 너무 멋진것 같아요.
아이 화이팅입니다!!19. 그런데
'23.3.8 8:41 PM (122.34.xxx.60)4월이면 올해 대학 입학 전형 대학별로 발표하잖아요
아이가 작년에 지원했던 전공 중심으로 수능 최저 없는 전형 골라보세요.
아이에게는 이야기하지 마시고 수능 최저 없는 학교 보내시려면 눈 좀 낮춘 상태에서 학교랑 전공만 골라놓으셨다가, 8월 정도에도 대학 소리가 없으면 물어나 보세요.
대학의 학문의 전당이기도 하지만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기를 보내기에 좋은 곳이기도 하다, 수능 안 봐도 되는 곳으로 9월에 원서 넣어보자고 해보세요.
삼수 하면 학종 수시로 지원 가능한 학교 거의 없을 겁니다. 그래서 올해 넣어보시라고 하는 겁니다.
저 아는 아이는, 대학 안 간다고 마트에서 일했는데 성격 좋고 일 잘 해서 마트 직원들이 다 좋아하고 친해지니, 4050들이 대학 가라고 계속 이야기했었대요. 그래서 마트에서 1년 일하고 수능 안 보는 전형으로 대학 가서 내내 장학금 받고 ㅡ수능최저 없으니 원래 원하던 곳보다 낮춰서 갔으니 좀 수월하더랍니다ㅡ 지금 취직 잘 해서 잘 삽니다.
믿어주고 지켜보시되 입학 전형들은 알아나보세요. 끝까지 안 가겠다면 어쩔 수 없지만요20. 감사감사
'23.3.8 8:44 PM (180.69.xxx.124)윗님 조언도 잘 새겨듣겠습니다. 먼저 알아나 보아야겠어요
21. ...
'23.3.8 8:53 PM (124.5.xxx.230)적성을 찾았네요. 알바경험이 나중에 뼈가되고 살이 되겠죠. 아이 인생이 잘 풀렸으면 좋겠어요.
22. ...
'23.3.8 8:53 PM (222.112.xxx.195)저장합니다
23. 음..
'23.3.8 11:47 PM (99.228.xxx.15)세상 끝난거 아니잖아요. 밝으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영어좋아하고 저런 알바 즐기면 워킹홀리데이같은거 하라고 해보세요. 외국생활 잘 맞는 아이도 있어요. 모두가 한국대학에 목맬 필요는 없죠.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