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없는 외톨이같은 인생, 이젠 너무 외롭습니다.
1. 원글님
'23.3.7 8:09 PM (110.70.xxx.191)같은 스타일은 교회 나가세요. 저도 교회 극혐인데 외로운 사람에겐 최고 같아요
2. ㅇ
'23.3.7 8:17 PM (175.113.xxx.3)전 요즘 더욱더 사람한테 질려가고 있는 중이라 원글 마음 이해는 못하지만 사람 그리우면 첫댓처럼 종교를 갖던지 뭘 배우러 다니던지 본인이 열심히 찾아다녀야지요.
3. ㅇ
'23.3.7 8:18 PM (175.113.xxx.3)또는 친구 한명 꼬리물기로 소개받기도 있구요.
4. 그러네요
'23.3.7 8:22 PM (1.237.xxx.181)교회나가시고
지역의 문화센터 등에 나가보세요5. 토닥토닥
'23.3.7 8:24 PM (61.106.xxx.225)좋은 분 같은데 사람간 어필할 수 있는 매력이 부족해 곤란을 겪고 계시나봐요
보니 글도 객관적으로 자신을 서술할 줄 아는 분 같은데요
그래봤자 사람이면서 태생적 오만으로 나는 사람이 별로고 싫어 이런 분들 보면 별로 말하고 싶지 않던데
마음도 있고 노력해도 잘 안되는 분이니 그게 안타깝네요
그런데 학창시절처럼 나를 챙겨주고 배려해주는 분을 그리워하고 원하기보다는
님이 이젠 그런 존재가 되면 어떨까요
무엇이 맞는지 몰라 퍼주는 인간관계를 하려고 해서 힘들었다고 하셨지만 그렇다고 스스로를 인에이블러로 두지만은 아닌 분 같아 다행이라고 여겨져요
턱없이 외로운 시기엔 자신을 돌아보며 내공을 쌓으시고
봉사라든지 뜻이 맞는 어떤 모임을 하며
남은 생을 외롭지 않게 외톨이같은 느낌이 들지않게
발을 떼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외롭다는 자각을 하는 건 좋다고 생각해요
단 어떤 인간관계를 원하는지 그것에 대한 자각과 목적은 분명해야 할 것 같고요
따뜻한 인간관계나 내밀한 벗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으니까요6. 수영장
'23.3.7 8:24 PM (1.235.xxx.160)가세여~
아줌마들 많아요~7. ^^
'23.3.7 8:29 PM (123.212.xxx.149)내성 외향인 분이시군요. 얼마 전에 유튜브에서 관련 영상을 봤어요. 내성 내향인 사람은 스트레스를 안받는데 내성 외향인 사람은 둘의 차이 때문에 힘들 수 있다는 얘기였어요. 책도 있는듯 합니다.
나이 들고는 아주 친밀하고 밀접한 관계로 친해지지 않는 것 같아요각자 가정도 있고 서로 배경도 다르다 보니..
오히려 어느정도 선을 지킨다는 걸 전제로 사람을 만나다보면 조금 더 가깝게 지낼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8. 본인 대화방법을
'23.3.7 8:38 PM (61.85.xxx.153)안쓰러워요 제 주위에도 외롭고 퍼줘서 오히려 무시받는 분이 있거든요.. 교회에서도 친구를 못 만드시더라구요 ㅠ
대화방법을 근본적으로 개선해보면 어떨까요?
타인과 대화할때 녹음을 해서 다시 들어보면 좋고
안되면 자세히 돌아보면 어떨까요?
내가 보기에 대인관계를 따뜻하면서도 적당하게 매력있게 잘 하는 사람은 대화를 어떻게 하는지 자세히 관찰해보고
내가 말하는 방식과 어떻게 다른지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9. 님
'23.3.7 8:47 PM (123.199.xxx.114)인간관계를 퍼주는 사람들은
받는 사람들이 좋아하죠.
갑을 관계
그러면 수평적 관계를 좋아 하는 사람들은 님을 부담스러워 하는거 맞아요.
이사람이 수평적 관계를 좋아하면 태세전환을 해서 수평적관계를 유지해야 되고
이사람이 갑을 관계를 좋아하면 님이 을이 되셔야 되는데
님은 을만 잘하는 분이시니
다양한관계 형성 하시기가 쉽지 않고 을은 갑이 있을때 마음이 편안해 져요.
사람을 좋아하되 인간대 인간으로서 좋아하면 좋은대 퍼주는거 밖에 모르는 하나의 방법으로는 제한적이고 진상만 붙기가 딱 좋아요.
상대가 하나 주면 딱 하나주는 습관부터 바꾸시고
시시껄렁한 이야기를 상대가 하면 시시껄렁한 이야기로 대하셔야 됩니다.
상대가 어떤 대화스타일을 수사하는지부터 파악하시는게 제일 중요해요.
징징이나 무조건 들어주는 사람들은 부담스럽거나 재미가 없어요.10. ㅎㅎ
'23.3.7 8:50 PM (118.235.xxx.55) - 삭제된댓글제가 그런데 전 소극적이고 말수가 적어서 친구가 잘안생겨요
오랜친구도거의 멀어지고 애도 써봤는데. 눈칫껏 다가가보고 베풀고등 잘안되고 나만 힘들어요.
오히려 친구에 초연해지고 친구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거지 하며. 바쁘게 지내고
운동. 문화센터 다니며 좀 알고지내고 하니낫네요.11. ㅎㅎ
'23.3.7 8:54 PM (118.235.xxx.55) - 삭제된댓글제가 그런데 전 소극적이고 말수가 적어서 친구가 잘안생겨요.
학교땐 평범했고 30중반쯤까진 친구 적당 있었는데 이제 오랜친구도 거의 멀어지고
나름 애도 써봤는데. 눈칫껏 다가가보고 베풀고등 .근데 잘안되고 나만 힘들어요.
오히려 친구에 초연해지고 친구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거다 하며. 바쁘게 지내고
운동. 문화센터 다니며 좀 알고지내고 하니 낫네요.12. ...
'23.3.7 9:12 PM (121.132.xxx.148)저랑 원글님이랑 비슷합니다. 외로우시죠.. 그마음 저도 공감합니다. 아무리 뭔가를 해도 딱 원글님이 말한 호구와 불편. 딱 두부류로 나뉘더라고요. 그래도 원글님은 일이라도 한다고 얘기하면 가혹한가요? 저는 일이라도 있는 원글님이 부럽네요. 그냥 힘내시고 어느정도는 그부분에 대하 마음을 놓는게 나으실수도 있어요. (저는 그냥 놓으려고 노력중입니다)
13. 불편
'23.3.7 9:16 PM (115.140.xxx.43)공감이 많이 되네요. 저도 딱 50인데 원글님 심정이에요
음..그런데 제 생각에 사람들이 불편함보다 외로움을 선택하는것 같아요
코로나 겪으면서 더 그렇게 되었을것 같아요14. ..
'23.3.7 9:32 PM (114.207.xxx.109)취미생활하세요 거기서 친구가 생기기도하죠
15. 초록
'23.3.7 9:35 PM (59.14.xxx.42)공부하셔요. 방송대 편입이나 입학.외로움 느낄
틈이 없어요. 내 할일 있으니16. ...
'23.3.7 10:01 PM (223.62.xxx.170)동네 걷기 모임이라든지 뜨개질이라든지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모임이 그나마 괜찮더라구요. 좋아하는 걸 같이 하니까 함께 하는 시간이 즐거워요.
17. ㅇㅇ
'23.8.10 2:21 AM (39.7.xxx.56)댓글들이 넘 와닿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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