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로 진로 잡는게
1. 공부
'23.3.7 3:27 PM (211.250.xxx.112)공부라는게 어떤 주제가 있느면 그것에 대한 해석은 시대에 따라 달라질거잖아요. 고전에 대한 연구는 그 시대에 그런 혁신적인 생각(고전도 당시에는 혁신이었으므로)이 태어난 배경을 알고, 그 시대에 그 고전이 가져온 변화가 현재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고.. 현대에는 또 어떤 혁신이 태어나 미래에 고전으로 일컬어질까..이런걸 여러사람과 토론하면서 공부한다면 의미있을거 같아요.
2. 사람들이
'23.3.7 3:46 PM (14.32.xxx.215)공부에 대한 환상이 너무 심해요
인문쪽 공부는 그냥 자기가 좋아서 하는거지 거기에 무슨 교수 연구원같은 보상을 바라는 자체가 무리에요
문과 나와서 취업안된다? 당연해요
그냥 순수 학문이지 취업과 연관되는게 아니에요
대문글 그분을 보고 쓴 글이라면
현실성 없는 삶이 어느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는지를 반면교사함이 ..3. 사람이 모인 곳이라
'23.3.7 4:47 PM (124.243.xxx.12)저도 직장생활 한 20년 가까이해보니..
온갖 사람들 별별 일들 다봐서
순수하게 학문에 몰입하고 순수한? 사람들이 어떤 상처를 받았을까..
특히나 그시기에 ..
알것같고 그렇네요. 특히나 교수집단이 더 보수적이고 더 정치가 심하더라구요..
인간세계의 생리이니 왜 '선'하지 않는가 외쳐봤자 근본적 해결은 되지 않죠 개인을 위해
선을 향해 가야하긴 하지만..
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겨내고 내삶을 살아야되는데
버티든가 다른길을 찾던가.
저도 작게나마 조직에서 아픔 겪었던 사람으로 마음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