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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지옥

결혼지옥 조회수 : 5,854
작성일 : 2023-03-06 23:55:50
지금 열무부부 보시는 분 계신가요?
장애아들 둘 케어 하는 분.
전혀 도움 주지도 않는 무덤덤한 남편.
보는 내내 내가 홧병 날것 같아요.
속에 울화가 쌓여 쿵쿵 가슴 치다가
울다가도 자식 밥때라고 나가서 밥차리는 걸보니
패널들 도 기가 막혀서 한숨 쉬고
뭐 저런 회피만 하는 나이 차이 많은 남자한테

21살때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했다니
여자가 참 대단해 보이네요
IP : 14.54.xxx.1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라멜
    '23.3.6 11:57 PM (125.176.xxx.46)

    적극적인 성향의 아내가 너무나 수동적인 남자한테 끌려서 이런 비극이 ㅠㅠ 참 아이러니 한거 같아요

  • 2. ....
    '23.3.6 11:58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래서 어린 나이에 결혼하는 거 부모가 뜯어말리는 것 같아요. 사회생활도 해보고 남자도 만나보면서 보는 눈이라는 게 생기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장애를 가진 경우 남편들은 이혼하는 경우가 그렇게 많다잖아요. 아내들은 아이들 혼자 끌어안고 힘들게 살고.

    솔직히 저런 남편은 쓰레기라고 손가락질 받고 아주 공개적으로 질타받아야 맞다고 생각해요.

  • 3. 회피형
    '23.3.6 11:58 PM (182.219.xxx.35)

    남편 정말 안겪어보면 몰라요. 저도 지금은 반포기 상태이지만
    정말 환장해요.
    그나저나 소유진 옆모습 보는데 문득 김건희가 겹쳐보여서
    깜놀했네요.

  • 4.
    '23.3.7 12:03 AM (125.191.xxx.200)

    현실을 아직 받아드리지 못했나보네요 ㅠㅠ
    벅차니 거의 반 포기 같은..
    아휴 ㅠㅠ

  • 5. Lㅜㅜㅜ
    '23.3.7 12:10 AM (58.237.xxx.75)

    제발 남편 정신 차리고 변하길. ㅜㅜㅜ
    보다가 아내 불쌍해서ㅠㅠㅠㅠ 어쩜 인생이..
    아들 둘다 자폐라니ㅠ 어휴
    저렇게 잘 성장하게 만든게 엄마가 얼마나 노력했을지

    근데 이게 대부분 장애아를 가진 부모의 현실인 것 같아요
    어느 설문조사에서 발달장애아 부가 같이 사는 비율이 20퍼?? 그정도밖에 안되던데.. 제가 아는 장애아집도 이혼만 안했을뿐 아이에 대해서 아빠는 아예 신경을 안쓰더라고요 그저 돈만..

  • 6. ㅇㅇ
    '23.3.7 12:11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집안에 저런사정이 있음
    남자들대부분이 회피해요
    지금 와서 사과한다고풀릴까싶네요

  • 7. .....
    '23.3.7 12:13 AM (118.235.xxx.191)

    저런 아빠같지도 않은 놈은 버려야죠.
    힘들때 의지는 커녕 버리다시피 해놓고 나중에 나이들어
    짐만될께 뻔한데 하루 빨리 버리고 편하게 사시는게

  • 8. ..
    '23.3.7 12:19 AM (223.39.xxx.60)

    저런 남자가 오히려 지적장애 아닌가요?
    아이들이 아빠 닮아 더 악화되어 증상이 발현된 건 아닌지..

  • 9. 어휴
    '23.3.7 12:38 AM (14.54.xxx.15)

    끝이 뭐 참ㆍ
    여자가 이혼 결정하고 나왔다고 방송 끝무렵 얘기 하더니
    솔루션 대로 잘 되어 가는지
    며칠후에

    남편이 사과하ㅡ고
    부인 은 자기야 사랑해 ㆍ
    이게 그렇게 쉽게 화해 해서 내가 멘붕.ㆍ

  • 10. ....
    '23.3.7 12:44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현실적으로 자폐 아이가 둘이잖아요.. 남편이랑 둘이 힘합쳐 사는 게 최선이죠...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헝ㅠㅠㅠ

  • 11.
    '23.3.7 1:11 PM (121.141.xxx.12)

    여자들은 장애 아이들 낳으면 자기 잘못인양 동동거리고

    남자들은 창피해하면서 아내가 아이 잘 케어하니 두 손 놓고 있고...

    이게 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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