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잘 안 풀리는게 제 탓 같아 괴롭네요
답답해요
지금껏 해왔던게 다 물거품처럼 사라지는거 같네요
다시 일어설거 같지도 않아요
도와줄수 없는 저는
제가 뭔가 잘못해서 아이가 벌을 받나 싶고
지난날 제가 너무 오만했나 싶어
살아온길을 반성하네요
부모 업보가 자식에게 간다는데
소소하게 제가 자만하고 남들에게 나도 모르게
함부러 한게 있었을까요..
나도 모르게 상처를 주게 한걸까요
그렇다면 반성하고 또 반성합니다
1. ..
'23.3.6 9:05 PM (58.121.xxx.201)열심히 하는 게 하는만큼 잘 안풀리면 그 복 나중에 온대요
무던히 응원해 주세요
저희 아이가 그랬는데 나중에 아내복, 새로운 진로 등 더 큰 복이 오는 것 같아요2. ㄷㄷ
'23.3.6 9:08 PM (39.117.xxx.88)윗님 ..
정말 그럴까요..
아이가 안스러워서 내색도 못하고 있어요3. ㅇㅇ
'23.3.6 9:19 PM (133.32.xxx.15)원글님같은 성정의 어머니를 둔 아이면 지금은 안풀려도 길게보면 아주 행복하게 잘 살겁니다 걱정마세요
4. ..
'23.3.6 9:38 PM (124.53.xxx.169)처음 좋다고 꼭 끝까지 좋은 것도 아니고요.
앞이 안보이게 캄캄 하다가도 그런 날들이 지나가기도 하더군요.
속이 시커멓게 타도 속으로만 삭이시고 아이 앞에서 내색하지 마세요.
우연히 어떤 할머니가 힘들어 하는 아들에게 하는 말을 듣고 순간 각인 되었어요.
"아무개야, 마음을 편~~~안히 가져라" ...
참 좋은 말이 더군요.
아이도 엄마도 마음을 편히 가지시길 바랍니다.5. 이제
'23.3.6 9:45 PM (118.235.xxx.48)성인 다 큰 애가 안 풀리는 것까지 엄마 업보인가요
6. 최선을
'23.3.6 9:47 PM (124.57.xxx.214) - 삭제된댓글다하다 보면 어느 순간 풀리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풀릴 거예요
7. 최선을
'23.3.6 9:48 PM (124.57.xxx.214) - 삭제된댓글다하다 보면 어느 순간 풀리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풀릴 거예요
8. 최선을
'23.3.6 9:48 PM (124.57.xxx.214)다하다 보면 어느 순간 풀리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풀릴 거예요.
9. 너무
'23.3.6 9:49 PM (59.1.xxx.109)탓하지 마세요
뭐든 될만큼만 됩니다10. ...
'23.3.7 12:12 A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젊을때 힘든 시기를 겪어내야 성장합니다.
세상에 공짜 없어요.
헛된 시간도 없어요.
그리고 인생 깁니다.
잘될거라고 믿어주시고 따뜻한 부모가 되어주시면 아이는 잘 헤쳐나갈 거에요.
엄마부터 좋은 생각만 하세요. 생각도 전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