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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버는거 참 힘들어요... 건물주들은 전생에 나라를?

그리고 조회수 : 4,390
작성일 : 2023-03-06 19:10:07

한 친구는 시댁이 엄청 부자예요
근데 갑질이 심해요

한 친구는 의사인데 다 싫다고 전업하고 남편월급 월 600 아껴살아요

한 친구도 다 접고 월 300 생활비받고 아껴 살아요
돈많다고 행복한거아니다.. 라고

저는 흔한 맞벌이인데 업무가 노가다급예요


돈 버는거 쉬운 분들도 봤어요

너무 부러워요
IP : 223.38.xxx.23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6 7:20 PM (180.70.xxx.150) - 삭제된댓글

    3번째는 돈 많은 환경에서 살아본 적도 없으면서 왜 저런 말을 하죠?

  • 2. 건물주들도
    '23.3.6 7:39 PM (223.38.xxx.194)

    건물 보수 관리에(우리 나라 건축물들 날림 공사하는 경우 많아요. 대단지 아파트도 그런데 개인상대 건물을 얼마나 튼실히 짓겠어요) 공실 걱정에 세금에 최고 난도는 진상세입자. 상가면 장사하는 분들 돈관련 기센 사람들 대부분인데 그런 분들에게 월세 받는거 쉬운 일 아니고요.

  • 3. ㅇㅇ
    '23.3.6 7:45 PM (58.227.xxx.205)

    저도 구분상가 몇 개 가지고 있는데요. 이거 별로에요. 근로소득은 때되면 어떻게든 오르는데 월세는 세금 유지보수비 대출이자 이것저것 빼고나면 남는 거도 없고 월10만원 올리기도 엄청 힘들어요. 거의 6년이상 모든 제반비용올라도 월세 동결이에요. 대단지 아파트 학원가 혹은 지하철역3분거리 상가인데도 공실걱정에 마음 편할 날 많지 않구요. ㅠ 물론 장점도 있지요. 하지만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그렇다구요..쉬운 돈은 대체 뭘까요? 남편이 벌어다주는 돈? 자식이 벌어다주는 돈? 나를 갈아넣어 버는 돈? 친정부모 혹은 시부모가 물려주는 돈? 궁금합니다.

  • 4. ..
    '23.3.6 7:46 PM (61.254.xxx.210) - 삭제된댓글

    여기. 최소 나라를 파는데 동조했던거 같은 ㅠㅠ
    요즘 머리가 깨지고 있습니다
    주변 건물주지인들도 코피는 흘리고 있어요
    어느인생 하나 쉬운건 없는거 같아요
    쉽게 돈 버는 인생들은 꼭 어마무시한 청구서를 받다군요

  • 5. 음??
    '23.3.6 7:47 PM (223.62.xxx.208)

    건물주입니다

    왜들 건물주는 힘안들이고 산다고들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세입자들 챙기랴 건물 안전.수리.보수등등 할일이 엄청나요
    세금은 또 얼마나 많이 내는지 이건 세금내기위해 건물주하는건가 싶을정도예요

    다들 각자 자리에서들 애쓰고 힘든겁니다
    건물주라고 쉽게 돈번다?라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재미있는건 저희 건물 세입자분들이 다들 외제차 소유주들이신데 가끔 저보고 웃습니다
    왜 건물주 사장님이 국산 중형차를 몰고 다니시냐고 ㅋ
    사람생각은 다들 다른법이니까요

  • 6. 음??
    '23.3.6 7:53 PM (223.62.xxx.208)


    좋은점 하나는 딱 있네요
    윗분도 말씀하셨는데
    남편이 벌어다주는 돈도 아니고 자식이 주는돈도 아니고
    친정.시부모가 물려준 돈도 아니고
    오로지 내가 발품팔아 내가 찾아내서 내 돈으로 경매로 15년전 산 내재산이라는거죠

    해서 건물에서 나온 수입은 100프로 내재산이라 참으로 당당하다는거요 남편도 한마디도 못하는 재산이라는게 제일 뿌듯합니다

  • 7. 네?
    '23.3.6 7:54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저희부모님 건물주시고 저도 작은거 있는데
    남들 하루 10시간 일할때 부부가 18시간씩 주7일 한달 하루도 못쉬고 일한 분들이시고
    저도 일 많고 돈없는 청춘에 주말도 다 일하고 일년에 손에 끕을만큼만 쉬면서 일했어요.
    돈많은 사람들 대부분은 부 자기가 일군거예요.
    일단 시급주는 알바라도 하루 두탕 16시간 눈 딱 감고 2년만 해보세요.
    돈 쓸 시간이 없어서 정신차려보면 꽤 모여있고 너무 고생해서 모은거라 허투루 못써요.

  • 8.
    '23.3.6 8:00 PM (122.42.xxx.81)

    저도 건물주는 아닌데요
    건물 할일이 참 많아요 ㅡ여러명 먹여살리는 외주 많이 씀
    자영업하면 꼼짝없이 붙박이장되야되니 주5일제 하는분보다
    돈을 안쓰게되요 쌓이기만해요

  • 9. 음;;;
    '23.3.6 8:05 PM (220.80.xxx.96)

    저 건물주인데요
    상가 12개 들어있는거니까 작은 거 아닌데
    솔직히 힘 하나도 안 듭니다
    오래된 건물인데 가끔 방수나 자잘한 문제들 있지만
    그래봤자 1년기준 한 두 번 있을까말까
    집 근처여도 한 달에 한 번 정도 가요.
    세금 많이 내는거는 맞지만 솔직히 자영업. 직장인 비할바가 아닌데:

  • 10. 건물주
    '23.3.6 8:08 PM (14.32.xxx.215) - 삭제된댓글

    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다 팔았어요
    계약금으로 달러사서 2년치 월세 한방에 벌고 지금 놀고 먹어요
    이게 최고네요

  • 11. 진상
    '23.3.6 8:27 PM (223.38.xxx.121)

    세입자를 안만나 보신분 있네요..ㅋ

  • 12. 사랑
    '23.3.6 9:46 PM (61.98.xxx.135) - 삭제된댓글

    평생 전업인 친정엄마보다가
    건물주인 친구 어머님 멋지게 입고다니시는.거 보구 넘 부럽다고.
    크리스마스 든 명절 때 1박씩 서로 올나잇하던 때
    밤새 세입자랑 싸우는 거 듣고 절레절레
    심지어 그 야밤에 쳐들어와서 대문 두드려 무서웠던 기억

  • 13. 사랑
    '23.3.6 9:47 PM (61.98.xxx.135) - 삭제된댓글

    평생 전업인 친정엄마보다가
    건물주인 친구 어머님 멋지게 입고다니시는.거 보구 넘 부럽다고 했죠 그 친구는 거꾸로 전업이 부럽다고

    크리스마스 든 명절 때 1박씩 서로 올나잇하던 때
    밤새 세입자랑 싸우는 거 듣고 절레절레 했어요
    심지어 그 야밤에 쳐들어와서 대문 두드려대서 무서웠던 기억.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 14. 순진무구
    '23.3.6 11:11 PM (121.125.xxx.58)

    건물주한테 부럽다하면 관리가 힘들고 세금이 어떻고 하는데 그걸 진심으로 믿으십니까 ㅎㅎ 질투안받으려고 좀 과장한거예요. 물론 이상한 세입자 과한 세금 건물유지보수비가 있긴 하지만 근로자 힘든거랑 비교가 거의 안됩니다~~~

  • 15. ㅇㅇ
    '23.3.7 12:19 AM (87.144.xxx.84)

    제 아는 부잣집 아들도 건물주로 돈버는거 힘들다며 자기 사는 건물만 빼고 다른 건믈들 싹 다 팔아버리고 펀드에 투자하더라구요..
    ㅎㅎㅎ

  • 16. 알겠으니까
    '23.3.7 12:55 AM (61.85.xxx.153)

    일단 건물주 해보고 생각하고 싶어요 ;;
    정말 힘들수도 있으니 일단 해보고 싶습니다 하하..

  • 17. 건물주가
    '23.3.7 10:13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몸소 세 받으러 다니는거 아닌
    직원두고 관리 맡기는 사람이 제일 부러워요

  • 18. ㅅㄴ
    '23.3.7 10:31 AM (106.101.xxx.41)

    위에 경매로 건물주되신분 부럽네요
    경매는어떻게 하셨나요?
    본줄 아는 전문가나 부동산 끼고 사셨는지
    건물주되보고싶네요

  • 19. 꿈다롱이엄마
    '23.8.10 3:21 PM (221.157.xxx.108)

    저희는 외주로 맡겨요. 한달에 돈이 들어오면 삼남매가 돌아가면서 받아요. 다 알아서 해주시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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