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공부때문에 힘든이야기가 많네요.. 인간의 어리석음.......

인간 조회수 : 2,544
작성일 : 2023-03-06 15:32:54
남의 문제는 봐도, 내문제는 못보는게 인간이잖아요..
82쿡 게시판 봐도 그렇고..
이번에 고등입학한 아이,
그냥 다 건강하고 인생자체는 특별히 문제될 일이 없는데 
아이 공부 문제 때문에 
매일매일 머리아프고 골머리 썪는 중이에요 
입시는 아직 시간이 있고
걱정할 일이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인데...
아이도 적응과 공부스트레스에 힘들어하고
남편이 아이에게 스트레스 많이 줘요. 
저는 중간에서 
아이마음 헤아리랴 
남편한테 정신차리게 하며 정신상태 신경쓰랴 (불안이 너무 높아서..)
집에 가족들이 다 나가고 나면, 
텅빈집에 공허한 마음이 들어서 너무 힘들어요. 
오전중에 펑펑 울고 나니 그래도 이렇게 글 쓸 정신이 좀 들긴하네요.
공부를 잘하는 애나, 못하는애나 고등은 다 힘들다는 말.... 이제 너무 알겠어요.
공부만 내려놓으면 문제가 없을텐데... 
어리석고 바보같ㅇ이 그게 안되는 거 같아요
게시판에도 유난히 아이들 학업관련 글이 많이 올라오는 요즘....
저도 바보같은 글 한번 올려봤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61.254.xxx.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부라고쓰고
    '23.3.6 3:36 P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

    계급이라고 읽었어요. 그게 그냥 공부만을 의미하지는 않죠. 의대간 아이가 앞으로 벌어들일 돈, 결혼 상대자의 스펙 등등해서 앞으로 죽을때까지 벌어질 삶의 격차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거죠.

  • 2. ㅇㅇ
    '23.3.6 3:42 PM (182.227.xxx.195) - 삭제된댓글

    애들 아버지도 공부 문제로 힘들어 하나요? 유독 엄마들이 공부 못하는 자식을 힘들어 하는 거 같은데 아닌가요?

  • 3. ,,,,
    '23.3.6 3:46 PM (119.198.xxx.63)

    건강을 잃었을때 그때가서 건강한것 만도 얼마나 큰 복인지
    알게 됩니다.너무 닥달 마시고 씩씩하게 키우세요

  • 4.
    '23.3.6 4:00 PM (61.254.xxx.88)

    저희는 아버지가 힘들어해요. 좀 특이한 경우일까요?
    저는 비교적 괜찮아요. 노력을 안하는게 아니니 그 안에서 효율을 끌어올리는건 본인 몫이라 생각하고 기다리는 중이거든요. 저도 나름대로 초중등때 아이 공부 안놓고, 매일매일 진짜 열심히 시켰어요
    게시판에 유명하다는 학원들도 다 다녀보고 과외니, 엄마표니, 아이가 숙제 밀려하면 새벽까지 옆자리 지키며 함께 풀기도 하고. (과학쪽 전공)

    남편은 저한테 원망도 좀 있는거 같아요. 늘 저렇게 노는 애가 어딨냐고 했거든요. 제 기준엔 빡빡하고, 아이가 더 할수 없게 꽉 채워서 하는 건데도, 성에 안차하더라고요.
    저와 남편이 다른점은
    저는 아이 걱정하다가도 아이 얼굴만보면 걱정과 화가 모두 눈녹듯 사라지고 잘되겠지. 잘될거야 하는 믿음이 솟아나는데
    남편은
    아이 얼굴만 보면 걱정이 물밀듯이 밀려와서
    이제 밤에 늦게 스카나 학원갓다 돌아오면
    먼저자겠다고 아이를 피해요.
    공부 사실 잘 못하는데..
    자립안되면 많이 물려줘야할것같대요.
    워낙 불안이 높은 사람이라서... 그리고 큰아이랑 자기가 분리가 안되는것같아요.
    어떨땐 너무 괴로워서
    입찬소리같지만 차라리 정말 누구 하나 아파서...뼈저리게 깨달아야되나.. 그런생각도 들고 그래요..

  • 5. ...
    '23.3.6 4:22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지나온 자로써.. 우리 사회 대부분의 가정이 입시에서 엄마의 역할이 아이지원, 대입전략수립 및 지속 조정, 남편 이해시키기(제일 빡치는 부분), 남편 언행교육시키기(아이에게 하지 말아야 할 언행, 하고싶은 말을 하는 적절한 대안. 정말 내가 이것까지 해야하나 제일 화남), 조부모 등 확대가족 관리(아이 입시 묻지 말 것, 격려지지의 말만 간단히 하실 것, 때론 자주 못 만날 수 있음 등), 더불어 워킹맘으로써 중간관리자 이상인 내 업무 집중하기 병행. 전 막내 대입끝내고 병이 났어요. 심신이 회복되는데 족히 1년 반이 걸리더군요. 그래도 중심잡고 정신차리고 겉으론 평온하게 발밑에선 백조처람 부산하게 움직일 사람은 엄마밖에 없다는 현실. 맘 강하게 먹으세요. 다 지나갑니다. 결과 좋으실 거예요.

  • 6. ...
    '23.3.6 4:25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제 남편도 한 불안 하는 자라 그 모든 부정적 감정, 불안한 마음, 흔들리는 잣대 이 모든 것을 저에게 쏟았죠. 아이한테 티 내지 않고 아이에게 영향 미치지 않도록 중간에서 관리하느라 미치는 줄.. 그 자에게 욕이 다발로 나옴. 내가 네 엄마냐

  • 7. ..
    '23.3.6 4:59 PM (211.234.xxx.19)

    ...님 진짜 존경스러워요..
    결과 좋으실거라는 말씀이 왜이렇게 위로가 되는지....
    눈물이 핑도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9707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말 10 ㅇㅇ 2023/04/26 3,946
1449706 서동주가 참 애쓰네요..그런데 18 여러가지로 2023/04/26 21,135
1449705 사업자 등록증 가장 쉽게 내는 방법이 뭔가요? 2 dd 2023/04/26 1,198
1449704 여름 플레어 스커트 흰색? 크림색?? 6 .. 2023/04/26 1,136
1449703 간단히만드는 토마토 마리네이드 12 맛있어요 2023/04/26 2,747
1449702 아들의 말에 빵 터졌어요 20 발사미코 2023/04/26 5,629
1449701 윤석열 목표는 오직 하나 민주당 붕괴시키는것 26 이시키는 2023/04/26 2,047
1449700 왜 아직도 언제 손을 내리는지도 모르나요 8 .. 2023/04/26 2,029
1449699 시기질투 강한 사람은 꼭 피하세요. 13 흠흠 2023/04/26 5,702
1449698 뭉뜬리턴즈 이경규 베트남편 어제 보는데..(질문) 1 떠나고파 2023/04/26 2,827
1449697 자녀배상책임담보 보험금 받을려면 장난치다 다친건 안되나요?? 3 궁금이 2023/04/26 1,893
1449696 미국 입국시 입국검사할때 마른멸치 같은 건어물도 신고해야 하나요.. 1 미국여행 2023/04/26 2,237
1449695 턱보톡스 다시 맞을 시기결정은? 2 ㅇㅇ 2023/04/26 815
1449694 동성로 모르는 것도 신기하네요 104 ㅇㅇ 2023/04/26 5,359
1449693 워셔액.. 비싼게 다를까요? 5 베베 2023/04/26 1,240
1449692 정경심교수 불구되면 한동훈이 책임지겠죠 48 ㄱㄴ 2023/04/26 2,550
1449691 다이어트중 피부가 주름이 생기는데 7 피부 2023/04/26 1,507
1449690 정진상은 풀어주고 정경심은 왜 안풀어주죠? 15 ., 2023/04/26 1,292
1449689 백화점 옷 가격 어떤가요? 5 2023/04/26 2,408
1449688 가스 안전점검 셀프로 가능하네요. 4 2023/04/26 2,288
1449687 저는 무조건 여자편이에요 37 .. 2023/04/26 4,053
1449686 매트위를 올라오는 로봇청소기있나요?(수정) 2 매트 2023/04/26 1,376
1449685 카자흐스탄, 7월부터 주 4일 근무제 도입 ㅇㅇ 2023/04/26 744
1449684 3일된 나물 먹어도 되나요? 3 아흑 2023/04/26 1,087
1449683 대학생아이 비타민디 뭐 먹이시나요? 3 ... 2023/04/26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