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부터 기독교에 심취하신 건 알았는데 입만 열면 주님, 기도소리만 하네요.
무슨 얘기를 주님한태 기도하라는 소리만 하고 주님이 응답해주신다는 얘기만하고
말끝마다 교회, 기도, 주님 얘기니 친척이 아니라 벽하고 대화하는 느낌이 들정도 였습니다.
엄마마저도 언니를 (이모를) 이해하려고 하지만 이제는 내가 알았던 언니가 아니라고 하네요.
참 씁쓸합니다.
나이 보다는 인생이 공허하고 인간이 나약할 때 종교에 심취하게 되지요
저는 입마다 하나님 찾는 사람 보면 불쌍하게 생각해요
이제 혼자 되어 아니, 남편있어도 뭐 별 의지도 안되고 자식들 다 떠났고....딱히 취미도 삶의 낙도 없이 종교에 꽂힌거죠. 가진돈 다 갖다 바칠수도.
노인들 단순, 무지해서 목사가 막 흔들면 그냥 너머가죠.
더군다나 천당인지 천국 믿는 사람이면 죽을날이 가까워져 천당 가고 싶어 더 그렇게 되죠.
진짜 줏대없는 국민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