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절인연 이란 말 공감하시나요?
내가 이혼을 하고 싶은 상황이라도 이혼할때가 아니면 어떻게든 같이 살면서 업을 청산할건하고 댓가를 치룰건 치루며, 반대로 내가 이혼을 하고싶지 않더라도 인연이 다 했으면 어떻게든 이혼이든 사별이든 그 상황이 만들어진다
이런 시절인연을 믿으시나요?
1. ㅡㅡ
'23.3.4 11:57 AM (14.55.xxx.239) - 삭제된댓글제가 알기론 보통 시절인연이라는 말을 원글처럼 사용하진 않을텐데요. 갸우뚱!
2. ㅇㅇ
'23.3.4 12:04 PM (222.234.xxx.40)저도 살짝 갸우뚱. .
3. ..
'23.3.4 12:04 PM (39.124.xxx.75) - 삭제된댓글???
시절인연이 그런 의미가 아니지 않나요?4. ...
'23.3.4 12:05 PM (125.177.xxx.181) - 삭제된댓글낱말 뜻 알고 쓰세요
5. ...
'23.3.4 12:06 PM (125.177.xxx.181) - 삭제된댓글밖에서 시절 인연 그렇게 쓰면 웃음거리됩니다
6. ㅇㅇ
'23.3.4 12:10 PM (39.125.xxx.227)저 예시는 제가 아는 스님께서 해주신 말이고요. 지금 네이버에 사전뜻 찾아보니 저 예시와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댓글다신분들은 다 국립국어원 다니는 분들이신가요?
7. ..
'23.3.4 12:11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말한 의미가 원뜻 맞습니다
인연따라 일어나야 할 일이 일어나는 것이죠8. ...
'23.3.4 12:13 PM (211.36.xxx.37) - 삭제된댓글원래 목소리가 큰 사람들이 이기는 법이죠.
9. 00
'23.3.4 12:13 PM (223.39.xxx.107)시절인연이 불교에서 나온 원글님말이 맞아요
아마 댓글은 인연이라고 해서 사람간 관계가 한철
이다 이렇게 생각하신거 같아요
여기서 인연이란 불교의 인연법 모든것의 원인과
결과를 말하는거 같구요!10. ..
'23.3.4 12:14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목소리 큰 사람들은 자기 목소리에 가려서 정작 자기가 남들 웃음 거리되는 걸 몰라요
11. 00
'23.3.4 12:19 PM (223.39.xxx.107)전 기독교지만 시절인연이 맞다고 생각해요
성경에 나와요. 사람이 자기힘으로 머리칼하나
희게 검게 할수 없다구요.
근데 요샌 또 세상이 달라져서 염색도 하고 하잖아요?
ㅎㅎ 그래도 모든건 때가 있단말은 아직 유효한거 같아요12. ..
'23.3.4 12:23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불교용어를 모르면 그럴수도
양쪽 다 이해가요13. ㅇㅇ
'23.3.4 12:28 PM (146.70.xxx.20) - 삭제된댓글그게 꼭 하늘이 정해놨다기보다는 물흐르는 듯이
흐르는 인생사 어떻게 될지 모르니 너무 집착하지 말란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음.
예를 들어서
우리 집 옆집에 어느날 사이코 하나가 이사왔다고 칩시다... 저는 그런 인연을 원한적이 없지만
내가 원하지 않아도 그 사람이 이사왔으니 저는 사이코랑 이웃이라는 사이로 엮인 거,,
내 통제 밖의 일. 걔가 이사를 가든 내가 이사를 가든 내가 최대한 안 부딪히려고 노력하는 수 밖에..
하여간 언젠가는 끝이 있겠죠. 시절인연이니까.
내 애인이 어느날 죽었다 칩시다. 처음 만날 땐 사실 연인이 될지 몰랐지만 마지막도 이렇게 끝난 줄 모른 거.
그 순간순간의 인연따라 만나고 헤어지고, 시절인연.14. ㅇㅇ
'23.3.4 12:29 PM (146.70.xxx.20) - 삭제된댓글그게 꼭 하늘이 정해놨다기보다는 물흐르는 듯이
흐르는 인생사 어떻게 될지 모르니 너무 집착하지 말란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음.
예를 들어서
우리 집 옆집에 어느날 사이코 하나가 이사왔다고 칩시다... 저는 그런 인연을 원한적이 없지만
내가 원하지 않아도 그 사람이 이사왔으니 저는 사이코랑 이웃이라는 사이로 엮인 거,,
내 통제 밖의 일. 걔가 이사를 가든 내가 이사를 가든 내가 최대한 안 부딪히려고 노력하는 수 밖에..
하여간 언젠가는 끝이 있겠죠. 시절인연이니까.
내 애인이 어느날 죽었다 칩시다. 처음 만날 땐 사실 연인이 될지 몰랐지만 마지막도 이렇게 끝날 줄 모른 거.
언제 만나고 언제 헤어질지 모르는 인생사.
그 순간순간의 인연따라 만나고 헤어지고, 시절인연.15. ㅇㅇ
'23.3.4 12:35 PM (146.70.xxx.20) - 삭제된댓글범죄 사고도 마찬가지. 인연이란 게 정해졌다기보다는... 그냥 재수 없게도 똥 밟는 거.
모였다 헤어졌다. 하필 내가 범죄자랑 같은 공간에 가면 무슨 일을 당할 수도 있겠죠.
'영원한 건 없고 모든 건 계속 변하니까 (고통에도, 쾌락에도, 물질에도, 사랑에도)집착하지 말아라'16. ——
'23.3.4 12:36 PM (118.34.xxx.13)윗분 설명이 너무 좋네요…
읽으면서 마음에 도움이 많이 되서 감사해요17. ㅇㅇ
'23.3.4 12:36 PM (146.70.xxx.20) - 삭제된댓글범죄 사고도 마찬가지. 인연이란 게 운명으로 정해졌다기보다는... 그냥 재수 없게도 똥 밟는 거.
모였다 헤어졌다. 하필 내가 범죄자랑 같은 공간에 가(모이)면 무슨 일을 당할 수도 있겠죠.
'영원한 건 없고 모든 건 계속 변하니까 (고통에도, 쾌락에도, 물질에도, 사랑에도)집착하지 말아라'18. 네
'23.3.4 12:37 PM (1.241.xxx.216)보통은 시절인연을 친구나 지인들 관계 정도 사이서의 인연을 생각했었는데 이런 의미가 있었군요
원글님 글 댓글들 덕분에 잘 읽었어요
좋게 길게 무리없이 가는 인연들도 있지만
정말 끊어지기 힘든 관계에서도 시절인연이 있어서 그렇다면 오히려 마음 비우기가 더 수월할까요19. 그럼
'23.3.4 12:49 PM (61.74.xxx.175)인연이란 건 인간이 어쩌지 못하는 운명 같은 거라는 거죠?
우주의 기운 같은거?20. ..
'23.3.4 12:52 PM (112.164.xxx.134) - 삭제된댓글그럼 부부사이가 수십년동안 나쁜관계로 서로 애증으로 살다가
졸혼같은 별거로 지낸다면 이런관계는
끊어진관계 라고 볼수있나요?21. ㅡㅡ
'23.3.4 12:55 PM (14.55.xxx.239) - 삭제된댓글갸우뚱했던건 풀렸네요. 원글 덕분에. 불교용어인줄도 몰랐고 사용하지도 않던 용어라. 82에서도 일반적으론 인위적으로 맺어진(혊연 같은경우말고) 인간관계가 지속되기 어려움을 나타낼때 많이 쓰고 일반적으로도 그래서.
불교에서 나온 용어이군요.22. ㅇㅇ
'23.3.4 12:58 PM (146.70.xxx.20) - 삭제된댓글님이 버스 탔는데 그 버스에 이미 타고 있는 승객들은
님의 의지랑은 상관없이 어쨌든 그 순간만큼은 한 버스의 승객이란 인연으로 모인거잖아요.
서로서로 우연히, 그 순간의 상황이 맞아서.
그니까 인생사 어찌 될지 모르는 거.. 그날 그 버스 승객들과 아무일 없을 수도 있지만
누구는 그 버스안에서 성추행을 당해서 20년 뒤에도 내가 20년 전 봄에 몇번 버스 탔다가
성추행 당해서 아직도 버스탈 때 트라우마가 있다고 하는 사람이 나올 수 있고,
누구는 그날 거기서 이상형을 만나 말 걸었다가 썸남을 얻었을 수도 있고, 누구는 나쁜짓거리 하다가
용감한 시민들을 만나서 드디어 전과자가 됐을 수도 있고...?
그니까 언제 어떻게 될 지 모르니
너무 의미부여하지 말고 집착하지 말라는 게 시절인연의 뜻 아닐까요23. 00
'23.3.4 1:03 PM (125.181.xxx.149)내가 알고있는뜻이랑 달라서 갸우뚱 할 수도 있지 국립국어원에서 나와야지 말할수 있나? ㅋㅋㅋ발끈해서 비아냥을.
한 때 지나가는 인연정도로 널리알려진것도 사실이구만요.24. ....
'23.3.4 1:04 PM (115.20.xxx.111)인연에 집착하지 말라는 뜻으로 알고 있었어요
학창시절 떨어지면 큰일나는줄 알았던 친구들도 멀어지고
죽고못살던 남자친구와 이별하고
동네 모임도 한철 반짝 만나고 지나가고....
불교용어인거 지금 알았어요25. ㅇㅇ
'23.3.4 1:11 PM (222.234.xxx.40)갸우뚱 이라고 했다고 비난을 왠 비아냥 입니까??
82 주말이면 상주하는데요. 답글이 한참이 없던 이 글을! 두번 읽고 읽었어요
먼저 14. 님께서 올려주신 댓글이 저는 다정하게 느껴졌고 저도 이리 느껴 올린것인데 이리 비난폭주 인가요
말씀 참 함부로 하십니다.26. zz
'23.3.4 1:13 PM (106.101.xxx.240) - 삭제된댓글방하착
27. ㅡㅡ
'23.3.4 1:19 PM (222.234.xxx.40)댓글 다신분 다 국립국어원에 다니는 분들인가요
목소리 큰 사람들은 자기 목소리에 가려서 정작 자기가 남들 웃음 거리되는 걸 몰라요
목소리 큰 사람들이 이기는 법이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얼굴안보인다고 이러지는 말아주세요28. 저기요
'23.3.4 1:23 PM (39.125.xxx.227)222.234 님 갸우뚱도 누군가에겐 비아냥이 될수있어요
그리고 댓글을 부끄러워서 지웠나본데 저한테 시절인연을 그렇게 쓰면 밖에서 웃음거리 된다고 쓰셨던 분이 계세요.
그분에게 한 말 같고요.29. ㅇㅇ
'23.3.4 1:27 PM (222.234.xxx.40)저는 적어도 제 글에 댓글 단 분에게 저격하지는 않습니다.
30. ㅇㅇ
'23.3.4 1:29 PM (222.234.xxx.40) - 삭제된댓글원글님 글 덕분에 시절인연 뜻이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바로 알았어요
고맙습니다.31. ㅇ
'23.3.4 1:34 PM (211.36.xxx.93)시절인연뜻좋은데요?
저런거 어디가면 읽을수있나요?
불교원리인가요?
살아보니 저런게 와닿아서요32. ㅇㅇ
'23.3.4 1:35 P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아이 친구 엄마들과 친해져서 함께 여행도 다녔는데
이사 간 후에 연락 끊기면 시절인연이었구나 이러죠.
남편과 이혼하거나 사별하는 걸 시절인연이라고요?
그래서 갸우뚱 하다는 댓글이 달린 것 같은데
원글님은 대댓글에서 국립국어원 다니냐며 면박을 주니
82게시판에서 시절인연 검색하면 친구나 지인 얘기가
대다수 아닐까요33. 중간에
'23.3.4 1:37 PM (1.237.xxx.58) - 삭제된댓글밖에 나가 그렇게 쓰면 웃음거리된다는 댓글은 지웠나보군요.
34. 그건
'23.3.4 2:40 PM (223.38.xxx.51)말씀하신 내용은 시절인연이 아니고 불교인지 유교인지
에서 말하는 '팔자'와 가까운대요
저는 팔자도 안믿는 사람이지만.35. 그런데
'23.3.4 2:44 PM (61.74.xxx.175) - 삭제된댓글남편과 이혼 사별이 시절인연이면 세상에 모든 인연은 다 시절인연인거네요?
사별하지 않는 부부는 없잔항요36. ....
'23.3.4 3:21 PM (106.102.xxx.143)갸우뚱도 비아냥이라고 본인 쉴드를 치시네..
저도 글읽고
응? 내가알고있던 시절인연이 아니네? 하고 댓글 봤더니
극립국어원이냐며 빈정거린게 원글 본인이구만...
속에 화가 많으세요??37. @@
'23.3.4 3:41 PM (1.232.xxx.29)저도 살짝 갸우뚱. .22222222
38. 음?
'23.3.4 5:05 PM (61.74.xxx.175) - 삭제된댓글남편과 이혼 사별이 시절인연이면 세상에 모든 인연은 다 시절인연인거네요?
사별하지 않는 부부는 없잖아요39. ㅇㅇ
'23.3.4 5:22 P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인연이란 단어만으로도 충분한데
시절인연이란 단어를 굳이 써보고 싶으셨나 봅니다40. 초록니
'23.3.4 5:27 PM (59.14.xxx.42)흐르는 인생사 어떻게 될지 모르니 너무 집착하지 말란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어요.
가는 사람. 잡지 말고
오는 사람. 막지 말자41. 시절인연
'23.3.4 10:34 PM (61.85.xxx.153)경험상 맞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안되는 일이나 인연을 너무 의지로 어떻게 하려고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때가 되기전에 원하는 일을 이루려고 하면 실패밖에 없어요42. ..
'23.3.5 9:15 AM (211.36.xxx.37) - 삭제된댓글저도 댓글 단 사람인데 저 위에 지워진 댓글이 있었어요. 나가서 원글님같은 얘기하면 무시당할거라고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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