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런 사람은 성장과정이 어땠을까요?

아효 조회수 : 1,849
작성일 : 2023-03-03 13:45:43
제부 얘기입니다
동생이 속상해하는 것 다 알지만 그냥 하소연 들어주기만 했는데
문득 너무 심하다는 생각에 성장과정에 문제가 있는건가 아님 천성인가 궁금해지네요
가족보다 가정보다 남을 더 중시하는 사람이요
그것도 남한테 비치는 본인 이미지요
동생집에 고장난거 있으면 대충대충 고쳐주고
제부 직장에 고장난거 있으면 본인일도 아닌데 알아서 척척 꼼꼼하게 다해준대요
동생네 맞벌이인데 생활비 부족하고 빚 대출금 이자 갚기도 빠듯해서
제 동생은 정말 가계부 하나하나 다 쓰며 아끼고 사는데
제부는 남한테 금전적으로 아끼지 않고 베풀어요
동생네 이삿날에도 제가 도와주러 갔더니 제 동생한테 다 맡기고 출근하길래 
'직장을 못 쉴수도 있지' 생각했는데
동생 시가 이사하는 날에는 아침에 가서 밤늦게 뒷정리까지 다해주고 왔다고 하더라구요
남 부탁 절대 거절 못하고 하하호호 웃으면서 다해주고
대신 동생이 부탁해도 딱 거절은 못하는데 엄청 짜증을 내면서 겨우겨우 해준대요
직장 동료 어려운 일 있으니까 쓰라고 돈을 빌려줬다는데
와이프인 저희동생한테 얘기도 안하고 빌려준거라네요
그래서 둘이 대판 싸웠다는...
솔직히 동생이 고생하고 알뜰살뜰하게 사는데 그 소리 듣고 제가 다 눈물이 났습니다 ㅠ
자존감이 바닥인 사람인가요?
본인보다 본인 가족보다 남을 더 중요시하는 사람인 것 같은데
너무 이해가 안되는 사람이네요
IP : 112.150.xxx.15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3.3 1:49 PM (221.150.xxx.98)

    자존감 낮은 사람

    존중 못받고 자란 사람

  • 2. 인정
    '23.3.3 2:03 PM (118.47.xxx.27)

    인정욕구가 강한 사람.
    이 경우도 불안정애착 한 종류라고 들은 것 같은데.
    엄한 집안에 엄마로 부터 관심과 애정 덜 받아서
    내 주변 사람 보다 남한테 인정받길 원하죠.
    내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칭찬해도 칭찬으로 받아들이질 않아요.

  • 3. 가족력
    '23.3.3 2:03 PM (68.1.xxx.117)

    이런 케이스 여기 자게 검색하면 종종 나와요.
    그렇게 보고 자란 케이스인 거에요.
    쉽게 말해서 남에게 칭찬 받지 못하는 일은
    열심히 안 해요. 그 부모가 그리 살아왔을 확률이 커요.
    꾸준히 그런 방식으로 부모 모습과 훈계를 듣고 살아온 것.
    사실 결혼하기에 최악의 배우자감으로 순윗권에 들어갑니다.

  • 4. ker
    '23.3.3 2:48 PM (223.38.xxx.204)

    자존감 낮고 인정욕구가 크네요
    변할지 모르겠어요

  • 5. ...
    '23.3.3 2:52 PM (183.100.xxx.209)

    절대 안변해요. 죽을때까지 그럴 겁니다. 시가에 그런 사람 한 명, 친가에 그런 사람 한 명 있어요.

  • 6. 저희 남편
    '23.3.3 4:30 PM (58.239.xxx.59)

    아이랑 저한테는 늘 인상쓰고 차한번 태워준적 없으면서 남들한테는 늘 웃으며 운전기사노릇하죠
    돈도 잘쓰고 밥도 잘사주고 저랑 아이랑은 외식도 잘 안하면서 집에있는 콩나물국에 밥말아먹자고 하고

    전 버릴려구요 남편한테 맺힌게 너무 많아 이렇게 죽고싶지는 않아요
    그렇게 좋아하는 남들한테 가서 잘살아보라고 놓아줄려고요

  • 7. 어이없는
    '23.3.3 4:38 PM (112.144.xxx.235)

    정말 어이없는 캐릭터죠. 이것도 유전력 있는 것 같아요.

  • 8. ㅇㅇ
    '23.3.3 9:23 PM (221.150.xxx.98)

    유전은 무슨

    부모가 잘못키운거죠

  • 9. 그게
    '23.3.4 2:10 PM (122.96.xxx.166)

    강약약강 인간인거죠,
    동생한테도 다정한지 모르겠지만,
    거의무시하는 경향이 있으면 빼박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7755 요새 사람들 현명하지 않나요?? 9 타카페중복 2023/03/06 2,782
1437754 참치김밥이 짠 김밥인가요? 5 ㄱㅂ 2023/03/06 1,488
1437753 정명석은 이런 고통을 겪게 됩니다. 5 ... 2023/03/06 3,441
1437752 설화수 비누 쓰시는 분 품질 향기 ..등등 6 ㅇㅇ 2023/03/06 1,830
1437751 다이어트 식단 봐주세요. 살 빠질까요? 7 과체중 2023/03/06 1,638
1437750 경찰서 생애 첫 고소 6 아이들때문에.. 2023/03/06 2,590
1437749 환청 환시 겪었던일 6 ㅇㅇ 2023/03/06 3,038
1437748 님들 예쁘신가요?? 19 ㅇㅇ 2023/03/06 4,982
1437747 요즘 대학생들 3 살것도 많네.. 2023/03/06 1,997
1437746 임플란트 수명 얼마라고 보면 되나요? 7 임플란트 2023/03/06 3,177
1437745 조명 이름좀 알려주세요. 3 ..... 2023/03/06 1,081
1437744 아들에겐 미안하지만 너무 좋아요. 6 2023/03/06 5,820
1437743 이것도 길몽인가요? 해몽 좀요 2023/03/06 604
1437742 아빠머리 엄마머리 12 신기 2023/03/06 2,411
1437741 친일파 뮨파들 그렇게 굥 칭찬하고 뽑아주더니 다 어디들 같나요?.. 12 친일파 ㅅㅋ.. 2023/03/06 1,120
1437740 2년만에 당뇨전단계 진단 받았어요 이렇게 갑자기 오나요? 5 삶의낙 2023/03/06 4,201
1437739 제가 상당히 똑똑하고 말도 잘해요. 51 ... 2023/03/06 16,239
1437738 검찰, 김건희 '삼성전자 고액 전세권' 의혹 무혐의 12 ... 2023/03/06 2,049
1437737 남들 보다 세네배 더 많이 먹을 수 있는 음식 뭐 있어요? 34 .. 2023/03/06 3,112
1437736 촛불시민 행진대열이 일본대사관에 도착하자 벌어진 놀라운 광경 [.. 4 가져옵니다 2023/03/06 1,325
1437735 영어로 변호사를 attorney, lawyer, avocate .. 7 변호사 2023/03/06 2,373
1437734 대학교 교직원이 생활협동조합 관련 일도 하나요? 3 생협 2023/03/06 917
1437733 영화 신세계 삭제된 마지막 장면이라는데... 2 ..... 2023/03/06 3,841
1437732 저 내일 심리치료 받으러 가요 8 ㅇㅇ 2023/03/06 1,990
1437731 돈있으면 5 2023/03/06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