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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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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경리 겸하는 주택관리사 궁금한데요

... 조회수 : 1,717
작성일 : 2023-03-03 10:01:53
지방이에요
55세 남편이 금융권 퇴직하고 할일을 찾다가 요즘 소규모아파트에서는 회계경리를 겸하는 주택관리사를 구한다는 소식에 자기가 할만한 일인지 알고 싶대요
내향적이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예민한 성격이라서 관리소장은 아예 생각지도 않았어요
일반관리소장 업무를 성향상 자기는 못한대요
그런데 겸직하는 관리소장은 주택관리사쪽 책임이 좀 덜한가 싶어서 문의드려요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싶어서 글올립니다
조금이라도 아시는분 계시면 댓글좀 달아주시면 큰도움 될것 같아요
IP : 175.223.xxx.3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3 10:07 AM (115.138.xxx.141)

    자격증 있어야 하는 걸로 알아서 검색해보니 주택관리사 자격증 따고 3~5년 근무해야 주택관리사가 되네요.

  • 2. .....
    '23.3.3 10:14 AM (218.146.xxx.159)

    신랑이 하고 있어요. 스트레스 많이 받는 성격이면 안 맞아요.
    별별 사람이 다 있다고 ㅠㅠ. 전 아파트 살아도 관리사무소 갈 일이 한번도 없던데.
    오는 사람만 찾아 오는데 그 오는 사람들 대부분이 스트레스 라네요.
    놀이터 모기를 잡아 달라는 사람부터...집안 변기 수리해 달라는 사람 등등.

  • 3. ...
    '23.3.3 10:15 AM (223.38.xxx.204)

    자격증 있어야 합니다.
    경리겸직이라고 주택관리사의 책임과 의무가 줄어들지 않고 회계업무를 더 하게 되는 것입니다.
    소장업무에 경리업무까지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 4. ..
    '23.3.3 10:16 AM (58.79.xxx.33)

    가장 진상 대하는 게 아파트관리소에요. ㅜㅜ...

  • 5. 회계
    '23.3.3 10:16 AM (106.247.xxx.197)

    금융권에 계셨다고 하니 중소기업쪽 경영지원팀에 지원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중소기업 경영지원팀이 자금관리, 대출관리, 세무, 회계쪽을 모두 총괄하는데 자금+대출관리가 한팀이고 세무+회계가 한팀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금융권 경험있는분 찾는 회사들도 많은데 서로 매칭이 안되어서 그런거니까 한번 찾아보세요.

  • 6. 현실
    '23.3.3 10:18 AM (106.102.xxx.188)

    내향적이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예민한 성격이라서 관리소장은 아예 생각지도 않았어요
    일반관리소장 업무를 성향상 자기는 못한대요
    그런데 겸직하는 관리소장은 주택관리사쪽 책임이 좀 덜한가 싶어서 문의드려요

    --

    현실적으로 이야기할께요.
    스트레스 많이 받는 성격이라면
    그쪽은 쳐다 보지도 마세요.

    겸직하는 관리소장이 있는 이유는
    인건비 때문이예요.
    단지가 작아 인건비를 관리비로 부담할 수 없어
    관리 소장이 다른 업무까지 다 하는거예요.

    경리 업무의 책임
    관리소장의 책임
    다 책임져야 합니다.

    경리 업무도 모르고
    소장 업무도 모르고
    55세라 나이가 많이지니
    업무 능력은 떨어지는데
    (비아냥이 아니라 현실)
    입주민들은 지랄이라
    스트레스 예민하면 못 버팁니다.

    겸직하는 작은 단지는 '보' 도 갈 수 있어요.

  • 7. 아파트경리
    '23.3.3 10:22 AM (125.134.xxx.134)

    해봤어요. 경리겸직 관리소장은 여자분을 선호합니다. 남자는 주로 기술겸직 관리소장을 선호하죠. 200세대정도 되는 아파트는 관리비절약한다고 소장이 두가지 일을 하죠
    일은 그렇게 어렵지 않은데 입주민에 따라 힘들고 어처구니없고 치사한일들 참 많습니다

    근데 자격증을 따셔야 할수 있고요
    육체적으로는 주택관리사 그리 어렵지 않어요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좀
    근데 세대수가 작으면 입주민이 순하면 괜찮어요
    관리사 자격증 따도 당장 취업은 힘들어요

  • 8. ...
    '23.3.3 10:23 AM (14.55.xxx.56) - 삭제된댓글

    댓글들 정말 감사드려요
    세무회계쪽 자격증이 있으니 그쪽으로만 알아봐야겠어요
    역시 주택관리사쪽은 안맞네요
    애둘 모두 취업해서 직장인이라 부부만 살아가면 되니
    안맞는일을 수명단축해가며 할 필요는 없어요
    댓글 저장해서 남편 보여줄게요

  • 9. 은행이나
    '23.3.3 10:26 AM (125.134.xxx.134)

    회계일을 안다면 관리소 경리일은 아주 쉬울껍니다. 제가 잠깐 모시던 소장님이 경리아줌마가 애가 생각보다 넘 빨리 나와 본인이 한동안 경리겸직 했다고 대타하기로 한 분이 오지 못하겠다고 해서요. 서류나 회계를 조금이라도 알면 아파트경리는 어렵지 않어요. 문제는 사람상대고 고용이 자격증 있다고 착착 되지 않어요

  • 10. ..
    '23.3.3 10:35 AM (222.117.xxx.76)

    절대 가지마세요 은근 근무환경이 난이도 쩔어요

  • 11. ...
    '23.3.3 10:37 AM (175.223.xxx.32)

    역시 82에요
    심봉사가 개안한것처럼 너무 큰 도움됩니다
    그쪽은 쳐다보지도 않았던 원래 성향대로 시간낭비하지말고 안쳐다보는게 맞겠네요
    내향적이고 낯도 가려요
    그런일 스트레스 받으면서 못해요

  • 12. ...
    '23.3.3 10:41 AM (175.223.xxx.32)

    시간내서 댓글 주신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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