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밑지방처짐에
팔자주름
입가심술보
이마주름 세개 이렇게 있거든요
얼마전까지 심각하게 안면거상술을 고민하고
병원도 여러군데 알아보고 전화도 해보고 상담도 받아보고 후기도 보고 다 해봤는데
결론은 그냥 이대로 생긴대로 살다가 죽자로 결론지었어요
이나이에 이뻐져셔 잘보일사람도 없고 웃으면 안면거상이 저절로 되더라고요 ㅎㅎㅎㅎㅎㅎ
그래서 그냥 웃고살기로 했어요 ㅋㅋ
저도 얼굴은 냅두고 복부지방 흡입만 했는데 허리하나로 진짜 젊어보여요
저는 염색도 안하고 있어요
그냥 이대로 늙으려구요
적극 지지합니다.
저도 사십대중반인데 보톡스한번 맞은적 없어요..
이유는 겁쟁이..래요. ㅋ
시술이나 성형안하고 자연인으로 살려고요.
저도 겁쟁이에 자연인인데 (48세) 담주에 쌍커풀 해요. 더 늙기전에 해보려구요 ㅎㅎ
50 후반 되니 봐주기 어렵네요 ㅠ
염색은 필수고 얼굴도 쳐지고 ...
ㅖㅁ염색은0 하고 있는데
송대관보고 맘 접었어요
본판있고 빵빵한 의사 소개받았을텐데도 저 모냥 ..
타고난 못생김은 신이나 원망하면 되지..저건 어쩔거에요
주름 갖고 살게 놔두지 않네요.
난 정말 이대로 살고 싶은데요.
송가수는 저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어찌 그리 만들었는지요.
그냥 얼굴은 제 나이더라도 옷과 파인 쥬얼리로
힘주고 살렵니다.
중년 이후에 수술한 분들 솔직히 별로 예쁘지 않아요
고무인형 같은 느낌에 저마다 불쾌한 골짜기의 지점이 있어요.
연세 있는 어머님인데 눈꺼풀이 쳐져서 수술한 거 같은데
눈을 보는 순간, 까뒤집어 포를 떴다, 는 말이 절로 생각났어요.
보기 안 좋은 걸 떠나서 쳐다보는 게 어려울 정도로 무서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