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어머니와 통화 후

... 조회수 : 3,996
작성일 : 2023-03-02 17:19:02
결혼하고 7년



오늘 어머니가  빌려가신 돈을 반년 넘게  줄 생각이 없으시길래 

남편 시키지 않고, 제가 직접 전화했어요. 그 빌려간 돈이 제 돈인데, 남편한데 언제 받을 수 있냐고 자꾸 

묻기도 싫고...남편 일이 잘 안 풀려서 돈이 필요한데,  시어머니까지 저러니 너무 스트레스인거에요.

워낙, 본인 할 말만 하는 시어머니라서, 저는 제 할 말을 메모까지 해서 심호흡하고

전화했어요. 너무 떨리는 거에요. 평소에 전화하는 거 좋아하지도 않는데, 돈 문제로 전화하려니...


한 시간 동안 전화...

역시나 시어머니 자기 입장만 이야기하고, 예상했던 전개로 흘러가는 이야기들....


본인이 돈을 빌려가서 안 주는 건 둘째고

시어머니는 초지일관 본인은 며느리한데 바라는 거 없다. 전화 한 통 하는게 도리다...

연락 이야기로 저를 비난하려고 ...

너무 예상했던 거라 거기에 굴하지 않고 저도 제 하고픈 이야기, 감정 다 말했습니다.

돈은...알았다. 해주겠다...(이것도 지켜봐야하지만..)

앞으로 여자 대 여자로써 이렇게 속에 있는 말도 하고 살자길래..

네..저도 이제 어머니한데 하고픈 말 다 하겠다했어요. 참지 않는다고...




어휴..제가 좀 버릇없이 굴었나도 싶지만 속은 후련합니다.

결론은 역시 시어머니..

본인같은 시어머니 없는 줄 착각하고 계시네요. ㅎㅎㅎ







IP : 39.113.xxx.2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날날마눌
    '23.3.2 5:20 PM (121.138.xxx.15)

    돈빌려간거 갚는게기본중기본인데
    뭔도리타령
    원글님 홧팅

  • 2. ^^
    '23.3.2 5:21 PM (125.178.xxx.170)

    돈을 빌렸으면
    갚는 게 도리죠.

  • 3. 성과
    '23.3.2 5:25 PM (219.249.xxx.53)

    1시간 통화의 결과물은
    의미도 없이 말 감정노동만 했네요
    언제까지 주겠다 는 말도 없고
    금액이 어느정도 인 지 모르지만
    시어머니한테 차용증도 없이 건너간 돈 이 과연 올 까 싶네요

  • 4.
    '23.3.2 5:26 PM (106.102.xxx.112) - 삭제된댓글

    잘 하셨어요. 자식돈을 빌려쓰고 못갚고 있으면 미안하다고 갚겠다고 해야지
    나이는 어디로 먹었는지..같이 나이든 사람으로서 부끄럽네요

  • 5. ...
    '23.3.2 5:30 PM (39.113.xxx.237)

    저는 의미있어요. 결혼해서 이렇게 시어머니와 대화한 적이 없어요. 속에 있던 말을 다했어요. 돈요? 안 주면

    연을 끊던가, 남편한데 이혼하자고 할거에요. (엄청난 액수는 아니지만, 금전관계가 이런 사람이랑은 엮이기 싫어요)

  • 6. 아이구
    '23.3.2 6:12 PM (113.199.xxx.130)

    7년이나 되셨으면 그만 쫄아도 돼요
    돈까지 빌려준 며느리가 떨면서 메모해가면서 ㅠㅠ
    앞으론 그러지 마세요

    그냥 편하고 자연스럽게 대해요
    너무 어려워 하신다 에허~~

  • 7. ker
    '23.3.2 6:12 PM (222.101.xxx.97)

    돈은 왜 빌려요
    앞으론 할말 하기로 했으니 다ㅜ하세요

  • 8.
    '23.3.2 6:26 PM (211.216.xxx.107)

    꼭 돈 받으시길요 시어머니가 저게 뭡니까
    어쨌든 며느리라는 지위자체가 만만한가 봐요
    무작정 비난하거나 니도 잘못 했다 이런모드가 깔려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4081 친일파 뮨파들 그렇게 굥 칭찬하고 뽑아주더니 다 어디들 같나요?.. 12 친일파 ㅅㅋ.. 2023/03/06 1,171
1434080 2년만에 당뇨전단계 진단 받았어요 이렇게 갑자기 오나요? 5 삶의낙 2023/03/06 4,264
1434079 제가 상당히 똑똑하고 말도 잘해요. 51 ... 2023/03/06 16,287
1434078 검찰, 김건희 '삼성전자 고액 전세권' 의혹 무혐의 12 ... 2023/03/06 2,093
1434077 남들 보다 세네배 더 많이 먹을 수 있는 음식 뭐 있어요? 34 .. 2023/03/06 3,156
1434076 촛불시민 행진대열이 일본대사관에 도착하자 벌어진 놀라운 광경 [.. 4 가져옵니다 2023/03/06 1,378
1434075 영어로 변호사를 attorney, lawyer, avocate .. 7 변호사 2023/03/06 2,435
1434074 대학교 교직원이 생활협동조합 관련 일도 하나요? 3 생협 2023/03/06 971
1434073 영화 신세계 삭제된 마지막 장면이라는데... 2 ..... 2023/03/06 3,897
1434072 저 내일 심리치료 받으러 가요 8 ㅇㅇ 2023/03/06 2,032
1434071 돈있으면 5 2023/03/06 1,959
1434070 WBC 대표팀 연습경기서 오릭스 2군에게 패배 6 ㅇㅇ 2023/03/06 1,106
1434069 호주 정관장 일회용 팩 1 수화물 2023/03/06 589
1434068 수영 몸치 2년 째예요. 13 2023/03/06 3,880
1434067 굥 저격하는 이언주 jpg/펌 9 세상에 2023/03/06 2,592
1434066 서울, 꽃이 한송이 피었어요. 6 마침내, 결.. 2023/03/06 1,633
1434065 미녹시딜 먹으면 머리카락 두꺼워지나요? 5 1111 2023/03/06 2,631
1434064 비비고 언양불고기 맛있나요? 2 .. 2023/03/06 1,446
1434063 전세 블라인드 어떤걸로 하는 것이 가장 깔끔할까요. 5 2023/03/06 1,317
1434062 저랑 정말 친한 언니가 있는데,..아들이 동갑 8 대9ㅐ학.... 2023/03/06 6,734
1434061 유아인 때문에 제가 며칠간 마약검색하다가 8 ㅇㅇ 2023/03/06 5,189
1434060 요즘 세대,성별 갈등이 좀 조용한거죠? 9 .. 2023/03/06 1,045
1434059 헤라...화장품 이 왜 올리브영에 있어요? 5 브랜드 2023/03/06 7,545
1434058 어김없이 저녁 할 시간이 돌아왔네요... 11 디너 2023/03/06 2,573
1434057 요즘 과일중 박스로 사서 먹을과일 6 과일 2023/03/06 3,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