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어머니와 통화 후

... 조회수 : 4,018
작성일 : 2023-03-02 17:19:02
결혼하고 7년



오늘 어머니가  빌려가신 돈을 반년 넘게  줄 생각이 없으시길래 

남편 시키지 않고, 제가 직접 전화했어요. 그 빌려간 돈이 제 돈인데, 남편한데 언제 받을 수 있냐고 자꾸 

묻기도 싫고...남편 일이 잘 안 풀려서 돈이 필요한데,  시어머니까지 저러니 너무 스트레스인거에요.

워낙, 본인 할 말만 하는 시어머니라서, 저는 제 할 말을 메모까지 해서 심호흡하고

전화했어요. 너무 떨리는 거에요. 평소에 전화하는 거 좋아하지도 않는데, 돈 문제로 전화하려니...


한 시간 동안 전화...

역시나 시어머니 자기 입장만 이야기하고, 예상했던 전개로 흘러가는 이야기들....


본인이 돈을 빌려가서 안 주는 건 둘째고

시어머니는 초지일관 본인은 며느리한데 바라는 거 없다. 전화 한 통 하는게 도리다...

연락 이야기로 저를 비난하려고 ...

너무 예상했던 거라 거기에 굴하지 않고 저도 제 하고픈 이야기, 감정 다 말했습니다.

돈은...알았다. 해주겠다...(이것도 지켜봐야하지만..)

앞으로 여자 대 여자로써 이렇게 속에 있는 말도 하고 살자길래..

네..저도 이제 어머니한데 하고픈 말 다 하겠다했어요. 참지 않는다고...




어휴..제가 좀 버릇없이 굴었나도 싶지만 속은 후련합니다.

결론은 역시 시어머니..

본인같은 시어머니 없는 줄 착각하고 계시네요. ㅎㅎㅎ







IP : 39.113.xxx.2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날날마눌
    '23.3.2 5:20 PM (121.138.xxx.15)

    돈빌려간거 갚는게기본중기본인데
    뭔도리타령
    원글님 홧팅

  • 2. ^^
    '23.3.2 5:21 PM (125.178.xxx.170)

    돈을 빌렸으면
    갚는 게 도리죠.

  • 3. 성과
    '23.3.2 5:25 PM (219.249.xxx.53)

    1시간 통화의 결과물은
    의미도 없이 말 감정노동만 했네요
    언제까지 주겠다 는 말도 없고
    금액이 어느정도 인 지 모르지만
    시어머니한테 차용증도 없이 건너간 돈 이 과연 올 까 싶네요

  • 4.
    '23.3.2 5:26 PM (106.102.xxx.112) - 삭제된댓글

    잘 하셨어요. 자식돈을 빌려쓰고 못갚고 있으면 미안하다고 갚겠다고 해야지
    나이는 어디로 먹었는지..같이 나이든 사람으로서 부끄럽네요

  • 5. ...
    '23.3.2 5:30 PM (39.113.xxx.237)

    저는 의미있어요. 결혼해서 이렇게 시어머니와 대화한 적이 없어요. 속에 있던 말을 다했어요. 돈요? 안 주면

    연을 끊던가, 남편한데 이혼하자고 할거에요. (엄청난 액수는 아니지만, 금전관계가 이런 사람이랑은 엮이기 싫어요)

  • 6. 아이구
    '23.3.2 6:12 PM (113.199.xxx.130)

    7년이나 되셨으면 그만 쫄아도 돼요
    돈까지 빌려준 며느리가 떨면서 메모해가면서 ㅠㅠ
    앞으론 그러지 마세요

    그냥 편하고 자연스럽게 대해요
    너무 어려워 하신다 에허~~

  • 7. ker
    '23.3.2 6:12 PM (222.101.xxx.97)

    돈은 왜 빌려요
    앞으론 할말 하기로 했으니 다ㅜ하세요

  • 8.
    '23.3.2 6:26 PM (211.216.xxx.107)

    꼭 돈 받으시길요 시어머니가 저게 뭡니까
    어쨌든 며느리라는 지위자체가 만만한가 봐요
    무작정 비난하거나 니도 잘못 했다 이런모드가 깔려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7448 카톡방 내가 만들어 놓고 내가 나가면 4 .... 2023/04/18 3,030
1447447 여자 군대 찬성요. 32 지나다 2023/04/18 2,991
1447446 다시마 야채쌈 칼로리낮겠죠? 4 다욧 2023/04/18 1,316
1447445 노인이 되면 다 어쩔수 없네요 읽고 13 아래글 2023/04/18 7,118
1447444 생리시작시 몸의 변화 7 컨디션 2023/04/18 2,707
1447443 오랜만에 치킨먹고 온몸이 미친듯이 간지러워요 8 가려움 2023/04/18 3,174
1447442 구 주관 행사는 이런건가요? 강북구 419 2 들러리 2023/04/18 1,050
1447441 뭉뜬 리턴즈 난장판에 재미 하나도 없음 9 어휴 2023/04/18 4,011
1447440 타커뮤에서 월2천이상 버는 직업 6 .. 2023/04/18 5,877
1447439 회피성 성격장애 겪어보신 분 5 ... 2023/04/18 3,875
1447438 고1. 중간고사가 2일후인데 애가 아파서 잠들었는데.. 10 고등맘 2023/04/18 2,629
1447437 교주 무섭네요 6 2023/04/18 3,161
1447436 교육원에서 사회복지사2급 따신분들 도움부탁드려요. 2 궁금 2023/04/18 1,675
1447435 "김인섭, '정진상이 더 잘해주려 한다'고 말해&qu.. 3 ㅇㅇ 2023/04/18 554
1447434 제주 비행기에 노트북 들고탈수있나요? 7 ㅎㅎ 2023/04/18 2,832
1447433 4년쓴 보일러가 고장이라고 완전교체 했다는데 5 ㅁㅁ 2023/04/18 2,204
1447432 옛 친구를 찾아요ㅜㅜ 4 98학번 2023/04/18 3,356
1447431 유승민 페이스북 올렸네요 3 ㅇㅇ 2023/04/18 2,972
1447430 쓴 맛 없는 청국장 6 ㅊㄷ 2023/04/18 1,120
1447429 pd수첩 JMS 같이 봐요 13 ... 2023/04/18 4,633
1447428 햇채소는 역시 맛있어요 1 2023/04/18 1,967
1447427 궁금한게 있는데 문통은 윤썩열이 어떤 사람인걸 모르지 않았을거잖.. 31 ..... 2023/04/18 3,161
1447426 싱가폴 이민 간 사람 보셨어요? 28 싱싱 2023/04/18 8,424
1447425 82쿡 갑자기 남녀 갈라치기 글이 많아졌죠? 27 ... 2023/04/18 1,809
1447424 102세 교수의 자기고백 '20대 일본 유학서 깨달은 것' 54 ... 2023/04/18 25,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