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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0세 시대라지만 남자는 85세 넘기기 힘든것 같아요

... 조회수 : 4,970
작성일 : 2023-03-02 11:15:01
저희 큰아버지가 84세인데
대학동기들 모임하면 처음에 60명 정도 모이다
이제 4명 그나마 모임에 나올수 있고
5명은 요양병원있고 다 돌아가셨다네요
시어머니 초등 모임도
남편 살아 있는분은 저희 시부 뿐이래요
시아버지가 90세인데 이집은 다 100세이상 사신 장수집이라
그런것 같고요.
좋은거 많이 먹고 운동하고 관리해봐야
본인 명보다 1~2년 더 사는것 같아요
IP : 175.223.xxx.19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2 11:16 AM (223.62.xxx.166)

    건강 나이 74세인가 그렇대요.
    100세 시대는 누워서까지 포함함듯요.
    효도도 내 인생도 언능언능 챙기셔야해요...ㅜㅜ

  • 2. 저희
    '23.3.2 11:16 AM (211.104.xxx.48)

    아버지도 89세인데 친구들 몇 없으시다고 ㅜㅜ

  • 3. ..
    '23.3.2 11:17 AM (1.11.xxx.59)

    평균수명이 남자는 80세 여자는 86세라고 하던데요

  • 4. ...
    '23.3.2 11:17 AM (223.62.xxx.166)

    운동하고 건강관리하는 건... 수명연장이 아니라 골골 누워서 7~8년 살지 않고 살아있는 한은 최대한 독립적으로 살려고 하는거라고 보심되구요.

  • 5.
    '23.3.2 11:25 AM (223.38.xxx.111) - 삭제된댓글

    건강나이가 중요하지
    억지로 수명연장 하는건 서로 괴로운거 같아요
    그렇게 따지면 인생 짧더라구요
    그런데 몇백년치 고민을 싸안고 사나 싶어 어이없을 때도 있네요

  • 6. 인구통계
    '23.3.2 11:29 AM (175.223.xxx.57) - 삭제된댓글

    노인인구 많다고 하지만
    인구 통계를 좀 보세요.
    현재 60대는 700만 입니다.
    하지만 70대 인구는 300만으로
    50%이상이 팍 줄어들어요.
    80대로 가면 또 50% 줄어 180만명 되고요.
    90대 이상 인구는 20만명대 입니다.

    일단 70대 이상부터는 두명중 한명은 사망합니다.
    노후문제 거론될때마다
    왜 모두들 자신이 80대 이상이 될때까지 살아있을
    거라고 장담 내지는 걱정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 7. 건강나이도
    '23.3.2 11:30 AM (175.223.xxx.166)

    타고난거 아닐까 싶어요
    시할머니 104세까지 사셨는데 고봉밥 드시고 운동 안하고 술.담배도 하셨거든요. 수술 한번 안하고 맑은 정신으로 돌아가셨어요. 저희 시부가90세 무릎 수술 한번 안하셨어요

  • 8.
    '23.3.2 11:31 AM (58.231.xxx.119)

    저희 아버지 퇴직하고 건강관리로 산 매일타고
    2만보씩 걸어도
    70넘으니 앓으시더니 산은 못 타고 동네만 만보
    75세 넘으니 한의원만 매일 취미삼아 가시고
    78세 뇌졸증으로 쓰러져서 3년간 누워계시고
    81세 돌아가셨어요

    관리해도 나이에요~~

  • 9. ㅁㅁ
    '23.3.2 11:34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인구통계님은 ㅠㅠ
    60대가 역사상 가장 많이 태어나던 즈음 연령이니 당연 가장 많죠

  • 10. 주위에
    '23.3.2 11:37 AM (180.224.xxx.118)

    친구들 아버지 80대 후반 90대초 어른들도 있기는 한데 보통은 엄마보다 일찍 돌아가시죠..우리 아버지도 87세 아직은 짱짱 하십니다

  • 11. ...
    '23.3.2 11:39 AM (180.69.xxx.74)

    여자가 더 오래 살긴 하지만
    요즘 80 중후반 이상 많아요
    통계야 출산 인구 차이도 크고 일찍 죽은 사람 다 포함한거고요
    70넘으면 80 90 금방이더라고요
    물론 누워 지내냐 건강하게 지내냐 차이가 크고요

  • 12. ...
    '23.3.2 11:41 AM (118.235.xxx.70)

    남성호르몬이 수명에 치명타에요.
    그냥 뭐든 생명체가 남자가 수명이 짧다고 보면됩니다.

    조선시대 거세한 내시들이 여자만큼 오래살았어요.

  • 13. ker
    '23.3.2 11:46 AM (180.69.xxx.74)

    80 초중반 부모님 지인들 대부분 살아계세요

  • 14.
    '23.3.2 11:53 AM (61.74.xxx.175) - 삭제된댓글

    몇 살에 죽냐보다 몇 년 병상에 누워 있다 가느냐가 중요한 거 같아요
    요양원에서 병원으로 다시 요양원으로ㅜㅜ
    요양원에서 10년 앓다 가시는 경우 실제 수명은 10년이 짦은거잖아요

  • 15. ㅁㅁ
    '23.3.2 12:01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그리고 남자 80대 자살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 16. ...
    '23.3.2 12:01 PM (1.235.xxx.154)

    대한민국 평균수명이 말해주고 있구요
    주위에봐도 텔레비전 시골마을을 비춰줘도 알수있어요
    여자가 훨씬많아요

  • 17. ..
    '23.3.2 12:11 PM (180.67.xxx.134)

    전 남편보다 빨리 죽고 싶어요

  • 18.
    '23.3.2 12:15 PM (61.74.xxx.175)

    82에서 50대 이후 여성의 결혼이나 재혼 이야기가 나오면 왜 남자 수발을
    들려고 하냐는 글들이 많아요
    나이 든 남자는 손만 많이 가지 동반자로 가치가 없다는 소리잖아요
    남자 노인들 자살률이 높고 그 이유는 경제력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남자들은 나이 들수록 부인의 존재감을 더 크게 느끼더라구요
    반면 여자 노인들은 남편의 부재에도 잘지내시는 거 같아요
    상황적응력이 여자들이 더 뛰어난가봐요

  • 19.
    '23.3.2 12:24 PM (106.101.xxx.229)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나이 들수록 부인의 존재감을 더 크게 느끼더라구요
    반면 여자 노인들은 남편의 부재에도 잘지내시는 거 같아요
    상황적응력이 여자들이 더 뛰어난가봐요
    22

    혼자사는 남녀 만족도도 여자가 훨 높잖아요
    남자들은 혼자살면 우울감 잘느낀대요
    남자는 늙을수록 정신이 약해지는듯

  • 20.
    '23.3.2 12:25 PM (106.101.xxx.229)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나이 들수록 부인의 존재감을 더 크게 느끼더라구요
    반면 여자 노인들은 남편의 부재에도 잘지내시는 거 같아요
    상황적응력이 여자들이 더 뛰어난가봐요
    22

    혼자사는 남녀 만족도도 여자가 훨 높잖아요
    남자들은 혼자살면 우울감 잘느낀대요
    주변만봐도 나이든 남자들은 가족 의존도가 커요
    늙을수록 정신이 약해지는듯

  • 21. ...
    '23.3.2 12:33 PM (222.107.xxx.225)

    걱정이에요. 남편보다 꼭 먼저 죽고 싶은데 더 오래 살까봐.. 너무 무섭...

  • 22. ...
    '23.3.2 12:48 PM (223.62.xxx.166)

    운동이라하고, 슬슬 걷기로 만보 채우는 것. 혹은 관절을 혹사 시키는 운동을 하는 것 아니면 운동하는게 건강에 훨씬 좋은 건 논문이며 많은 연구들이 있는데 본인 주변 통계로뭐든 다 타고나는거라고 하신다면 할말하않....ㅎㅎㅎ

  • 23. ...
    '23.3.2 1:19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현재 평균수명이 남자는 80세, 여자는 86세
    그러니 84세면 편균보다 오래살고 계신거고
    80전후로 죽지만 않았을뿐 요양병원 누워있는 경우 많으니
    큰아버지가 남자고 84세에 모임을 나갈수 있을 정도면 좋은 상태라는거죠.
    큰아버지 주변은 딱 통계대로네요.

  • 24. 타고나죠
    '23.3.2 2:23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근데 관리하면 내가 가진 최대로 건강을 뽑아낼 수 있어요.
    그래서 하는거예요.

  • 25. ..
    '23.3.2 4:17 PM (125.186.xxx.181)

    저희 아버지 86세인데 동기모임의 수는 많이 줄었지만 친한 친구분들이 여기저기 아프신데는 좀 있어도 거의 다 살아계세요.

  • 26. 얼마전
    '23.3.2 5:27 PM (220.80.xxx.108) - 삭제된댓글

    공무원 연금공단에서 보니
    남편 수명이 대충 83세로 해놨더라고요
    남자들 83세 되면 가는가 봅니다, 추정나이로,
    헐 그렇다고 83세까지 그렇게 써있으니 황당하더라고요

  • 27. 나이는나이
    '23.3.2 7:05 PM (110.70.xxx.108)

    저희 아버지 퇴직하고 건강관리로 산 매일타고
    2만보씩 걸어도 암 앓다 1년 반?정도 만에
    80세에 돌아가셨어요ㅠ

  • 28. 저장
    '23.3.5 12:10 AM (116.45.xxx.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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