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경화로 복수하고 영양제 수시로 맞아야 해요.
너무 말라서 미라같으세요.
얼굴에 해골 모양이 그대로 드러나고
눈도 잘 못감으시고 눈동자가 파래요.
다리와 팔 뼈라인 그대로고요.
이게 불과 한달 만에 이렇게 되었어요.
이정도면 오래 못사시나요?
인명은 재천이라 그래도 사시는 분은 사셔요
링거 들어가면 사시고
그게 안들어가면 며칠 못사셔요.
산소포화도 체크하는 기계 있지 않나요? 시아버님 요양원에 모셨는데 원장님이 산소포화도 떨어지고 청색증 보인다고 면회오라고 했었고 한달 후에 돌아가셨어요
링거도 안맞으셨고 연명치료 안받으셨어요
폐색증도 있으셔서 청색증은 진작에 있었어요.
아빠가 너무 고통스러워 하셔서 연명치료는 우리 남매가 거부했어요.
보는 것 만으로도 힘드신거 같아서요.
이런말 하기 그렇지만 존엄사가 정말 있었으면 좋겠어요.
체크하던데요
해골 이런거 말고
간암말기여도 모친은 살 그닥 안빠지고 돌아가셨어요
돌아가실때까지의 참혹함은 말로표현안되지요
입안이 목까지 헐어서 간호사가 하루 한컵씩 상처딱지를
벗겨냄 ㅠㅠ
울엄마도 나좀 죽여달라 하셨어요
병원에 입원 하고 있으면 아침마다 피검사 하는데요 그 수치 보고 의사가 알던데요
아침 회진 와서 오늘 중에 돌아 가실것 같다
자식들 다 오라고 해서 임종보게 하라고 했는데 오후 2시쯤 돌아 가셨어요
눈이 윗쪽만 보이고
콧등이 안 보인다고 하시면
돌아가실때가 된거라던데요
밑에 쪽을 못 보시는거죠
삶의 끈을 놓을때의 고통이란...
제발 저 나이 더 들기전에 존엄사 입법 되었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