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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관련 넋두리..

.. 조회수 : 7,909
작성일 : 2023-03-01 00:25:52
큰 딸, 시댁에서도 첫 손주.
이번 학기는 시댁에서 학교(대학) 다니기로 했습니다.
기숙사에서 지내다 할머니집으로 온지 일주일도 안되었구요.

크고 말랐는데 자기 먹고 싶은것만 먹고 (빵이나 과일 위주) 식사때 깨작깨작해서 여러번 잔소리 들었죠. 제가요. 애가 너무 안먹는다고 이래도 되냐시면서 여러번 전화 왔었어요. 네, 저한테만 뭐라하세요. 할머니 할아버지는 손주한테 미운소리 안할란다 하시며 저보고 잔소리 하래요.

그러고는 대뜸 오늘 새벽 시어머니께 전화와서는, 본인이 전에도 조용히 한 번 치워주기는 했는데 오늘도 나가고 보니 그때 그 팬티를 방 한가운데 던져놨더라 그게 나한테 반항하는거 아니면 뭐냐, 방도 엉망이고 밤에 빵을 사와서 폭식을 하고 그런다며..
네. 여기까지는 수긍하고, 잘 가르킬께요 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런데, 니가 애를 잘 못 키웠다. 어릴때부터 손하나 까딱 안하게 하고 니가 다 해주더니 애가 이렇게 됐다. 보니 공부만 하면 된다 하며 키워서 애가 이렇게 됐다. (방에 빵봉지가 3개나 있더라 하시며) 알바해서 돈을 얼마나 버는지 모르겠지만 낭비가 너무 심하다 다 니가 그렇게 키운거다. 그러시네요 나 원참. 애비한테는 본인한테 전화왔다 말하지 말라시고.

그러고 대답이나 대꾸할 틈도 없이 본인 할말만 다다다 하시고 뚝 끊어버려요 황당하게.

이제 1학년 지났고 혼자 기숙사 생활해서 많이 풀어진 상태이기도 하고, 중딩 고딩때도 집안일도 돕고 설거지도 해주고 그랬습니다.
할머니는 전화할때마다 공부얘기하고 할아버지는 대놓고 의대의대 주문을 하고. 어쨌든 서울대를 들어갔어요. 근데 합격했을때도 그렇게 좋아하시지도 않고. 의대는 안가냐 그러시고..

본인 자식은 반백이 되도록 정리도 못하고 밥먹을때 팔꿈치 삐딱하게 올려놓고 쩝쩝소리내면서 먹고, 욱하는 성격에 부모한테도 막말하고 불같은 성격이 이루 말할수 없는데, 본인 자식이나 잘 키워놨으면 아.. 내가 잘 못 키웠나보다 하지.

시엄마 전화때문에 하루종일 기분 엉망이네요.
아직 어리니 하나씩 고쳐가면 된다 생각해서 딸한테는 연락해서 좋게 얘기해줬어요. 방패가 되어줘야겠다 생각이 들어서요.

딸 말에, 전에 할머니가 치워놓은 팬티는 자기가 손빨래 했고, 오늘은 급하게 나오느라 그랬나 보다고 하는데. 시어머닌 자기가 팬티 색깔까지 기억한다며 그때 그거 맞다고.. 아니 팬티가 10개가 넘고 다 비슷한 색인걸.

어머님이 오해도 잘 하시고, 본인 생각만 옳고 고집도 세고 그러세요. 근데 아버님까지 나중에 다시 전화와서는 자기가 봐도 좀 심했다 하시며 방 사진까지 찍어서 보내주시곤 또 나보고 잔소리좀 하라며..

이제 같이 산지 일주일도 안됐으면서..
전엔 그렇게 같이 데리고 살고 싶어 하더니,
현실로 다가오니 너무 이상만 쫓으시네요.
밥잘먹고 정리잘하고 대답 상냥하게 잘하고 공부는 당연히 잘해야하고.. 그런 손주를 원하셨나봐요.

정말.. 좀 지켜보다 안되겠다 싶으면 데리고 나와 하숙이라도 시킬까봐요..

IP : 121.170.xxx.149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3.1 12:31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님 시부모 저런 성격인 거 몰랐어요? 저라면 절대 아이 저기 안 들여보냈어요. 할매할배라는 사람들이 대딩 손녀 방을 왜 들어가서 사진을 찍고 뭐하고. 징그러워죽겠어요. 솔직히 소름끼쳐요.

    애 원룸 얻어서 내보내세요. 서울대 들어갔으면 그정도는 당연히 좀 서포트 하세요.

  • 2. 독립
    '23.3.1 12:38 AM (101.96.xxx.246)

    친정 부모님이 손녀 데리고 있었는데 너무 힘들어하셨어요. 아들은 다 좋은데 손녀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 거슬리는거에요.본인 아들 힘들게 하는거 같고 말이죠. 저는 독립 시키길 추천합니다.서로에게 안 좋아요.

  • 3. 내보네요
    '23.3.1 12:43 AM (220.89.xxx.124) - 삭제된댓글

    사진까지 찍는 시부모가 님한테만 그런소리 하는거 아니에요
    이제 온 친척 붙들고 님 딸 뒷담화 합니다

  • 4. ...
    '23.3.1 12:43 AM (113.131.xxx.169)

    다른 세대끼리 사는건
    부모와 미혼의 자녀들만 가능합니다.
    그 외는 다 따로 살아야죠.
    원룸 얻어 독립시키세요.
    시간 지나면 손녀가 돌겠다고 할거에요.
    할아버지 할머니 때문어...
    그리고 원글님도 일주일만에 이 지경인데
    더 버틸수 있으시겠어요?

  • 5. 내보네요
    '23.3.1 12:44 AM (220.89.xxx.124) - 삭제된댓글

    님 딸 대학 잘간거 은근 배아프던 친척들이 동조하고 퍼트리고요
    대학 잘 간 아이 흠 하나 찾은거 되서
    이런말 저런말 어휴..

  • 6. ker
    '23.3.1 12:45 AM (180.69.xxx.74)

    조부모 집에 있으면 좀 조심해야죠
    방 얻어주세요

  • 7. ..
    '23.3.1 12:46 AM (68.1.xxx.117)

    딸이라서 못마땅한게 보이네요. 빨리 내보내세요. 소름끼침

  • 8. ㅡㅡㅡ
    '23.3.1 12:47 AM (122.45.xxx.55)

    어서 따로 얻는게..

  • 9. ..
    '23.3.1 12:54 AM (210.179.xxx.245)

    자기집 아니면 좀 조심하게 되는데 할머니집이라도
    너무 편하게 생각했나 집에서 하던 행동대로
    저리하면 잔소리하는 성격한테 걸리면
    서로가 못할짓이죠.
    방얻어 나가야죠

  • 10. ㅇㅇ
    '23.3.1 1:01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에휴.. 좀 봐주시지 이제 들어온지 얼마 안됬는데..

  • 11.
    '23.3.1 1:03 AM (14.38.xxx.227) - 삭제된댓글

    할머니는 그런것 못보시지요
    부모가 아니잖아요

  • 12. .....
    '23.3.1 1:04 AM (180.224.xxx.208)

    아무리 다 큰 애라고 해도 노인네들이 그 연세에 손녀 데리고 있는 거 힘들어요. 힘드니까 짜증내시는 거예요. 그냥 자취 시키세요.

  • 13. ...
    '23.3.1 1:06 AM (220.75.xxx.108)

    딱 봐도 데리고 있기 싫어 하는거 같은데 뭐하러 그 집에 보내서 애들 천덕꾸러기 만드세요?
    당장 따로 방 얻어주세요.

  • 14. 딸도
    '23.3.1 1:12 AM (14.32.xxx.215)

    에지간하네요
    방한복판에 팬티가 왠말이래요

  • 15. 나야나
    '23.3.1 1:17 AM (182.226.xxx.161)

    시어머니도 진상이지만 원글님 따님도 교육시키세요..저같으면 자취시킵니다 어려운집안도 아닌것같은데..아무리그래도 어른하고 같이 살면서 그리 조심성이 없나요

  • 16. 총체적 난국
    '23.3.1 1:18 AM (221.140.xxx.198)

    할머니 집애 와서 그러는 애도 문제고
    애한테 그때그때 이야기 하셔야지 며느리에게 퍼붓는 시어머니도 문제네요.

  • 17. 조만간
    '23.3.1 1:27 AM (58.236.xxx.51)

    따님 친척들한테 말로 조리돌림 당할듯요.

    친척들한테 말 다 돌듯하네요.

    이제 일주일인데 저럴정도면.........

  • 18. 답답
    '23.3.1 1:38 AM (211.220.xxx.8)

    뭘 더 지켜봐요. 당장 데리고나와서 하숙이든 자취든 시키든 하세요.

  • 19.
    '23.3.1 1:40 AM (14.38.xxx.227)

    그 사진 자식들한테도 보낼듯요
    딸도 심하네요
    할머니댁에서는 알아서 해야지요

  • 20. 짜증난다
    '23.3.1 1:44 AM (122.32.xxx.116)

    일단 님 시어머니는 재수없구요
    노인네가
    자식이고 며느리고 손녀고 자기 훈장이라고만 생각하는군요
    서울대 다니는 손녀딸, 집에 데리고 있다
    하면 사람들이 우와, 하겠죠
    그 소리 듣고 싶어서 데리고 있는거

    글구 애가 그런걸 애 엄마한테 전화해서 잔소리

    당장 데리고 나오세요


    그리고 원글님 따님도
    방 한가운데 팬티 벗어놓고 다니는건 점 아니에요
    빨래 바구니에 넣든지, 자기 방에 바구니 하나 놓고 넣어뒀다 조용히 빨든지
    그건 어디서나 하면 안되는 일입니다
    앞으로 타인하고 공간을 공유할 일이 없으리란 법 없어요
    자기공간 정리 못하고 심란하게 하는 사람은
    장기적으로 평가가 낮아집니다
    걔가 그분야 탑이고 천재고 그 수준은 돼야 상쇄되는 결점이에요

    애는 데리고 나오시고 할머니가 험담할 여지를 주지마세요
    그 할머니 못됐어요
    그리고 애는 좀 가르치시구요

  • 21. 웃기고있네
    '23.3.1 1:46 AM (122.32.xxx.116)

    글구 서울대, 의대가 쉬워요?

    시부모가 서울대 의대 나왔거나
    애 부모가 서울대 나왔거나
    그래도 웃길 일임

    이렇게 재수없는 조부모도 참 드뭅니다

  • 22. ㅇㅇ
    '23.3.1 1:47 AM (175.207.xxx.116)

    아니 왜 시부모집에 딸을 맡겼나요?
    딸도 순순히 들어간다고 한 거예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게 편한가 보네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얘기하는 행동은
    집에서도 하면 안되죠
    딸이든 아들이든.

  • 23. Dms
    '23.3.1 1:52 AM (124.49.xxx.205) - 삭제된댓글

    누가 잘했다 못했다가 아니라 일단 노인들이 학생 맡는 거 힘들어요 에너지는 떨어지고 나이들수록 자기 살단 패턴에서 벗어나는 거 참기 힘들고 그런 나이에 이무리 손녀라도 벅차고 힘들죠 웬만하면 독립시키세요

  • 24.
    '23.3.1 2:01 AM (121.167.xxx.7)

    자취 시키세요.
    자기 영역 생기고 차근 차근 배우면 잘 합니다.
    어르신들이 포용적이지 못하시네요.
    저희 조카 조부모님댁에 두고 제 형님이 엄청 후회했어요.
    세대가 다르니 다 낭비에 다 불필요. 이해를 못하시고 잔소리 직격탄. 아이가 주눅 들더라고요. 너무 기준 높은 조부모한테 아이 맡기지 마세요

  • 25.
    '23.3.1 2:27 AM (114.203.xxx.20) - 삭제된댓글

    20살 넘었으면
    본인 방 정리 정도는 해야죠
    팬티는 심했네요
    어디 가서 욕 안먹게 좀 가르치세요

  • 26. 아~~
    '23.3.1 2:30 AM (218.154.xxx.91)

    시댁넋두리~~시모 흉보지마시길
    덤으로 남편을 어떻게 키운것까지ᆢ웃겨요

    친정모친이라해도 젊은 손주와 한집에
    살면서 거두는 것이 쉬운 일 아니예요

    원글님은 본인아이니까 모든 행동이
    다 이쁘고 대견하고 다 이해하겠지만요

    만약 모,녀가 한집에 살아보면 문제는 다를것

    어느 대학을 들어갔건 상관없이 시모가
    대학생 손녀ᆢ챙겨주기가 여러가지로
    감당하기 힘든 것은 사실인듯

    여기에도 수시로 하소연하는 엄마들의
    글 올라오는 것 아실텐데요

    원글님이 한집에 데리고살면서 기본적인
    것부터 잘 가르치시길,

  • 27. Dd
    '23.3.1 2:43 AM (187.190.xxx.191)

    고치기..거의ㅠ어려운데 얼른 집 얻어주세요. 시어머니도 정말 힘들어요 딸도 그렇구요. 재가 그과정 겪었는데 할머니가 손녀에게 아주 뭐라고는 못하고 시누등 여기저기 속풀이 합니다. 온집안에 소문나는거죠. 저습관이 아주어릴때부터 햐준거아니면 할머니아래에서 못고칩니다 모르죠. 엄청 엄격하게 구박하면 될지는

  • 28. 아빠없나
    '23.3.1 3:10 AM (61.85.xxx.153)

    아빠는 애 부모 아니래요?
    애아빠한테 이야기하라 하세요

  • 29. 아니
    '23.3.1 4:35 AM (99.228.xxx.15)

    방 어지른거 본인들이 데리고있으면 직접 가르치실일이지 그걸 왜또 며느리를 잡아요? 조부모가 돼가지고 그정도 책임감도 없으면서 애는 왜 받으신거래요? 혹시 싫다는데 들어간건가요?
    저런 조부모 저라면 안맡겨요. 사사건건 트집거리 꼴불견인데 차라리 하숙을 시키지 뭐하러. 팬티건은 몰라도 먹는거 일일이 잔소리하는거 미쳐요. 노인네들 눈에 요즘사람 먹는거 하나같이 맘에 들겠나요?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국끓여 드실양반들이.
    걍 하숙을 시키든 내보내세요. 애도 스트레스받아요.

  • 30. 그래도
    '23.3.1 6:02 AM (223.62.xxx.71)

    직접 애보고 잔소리는 안하시네요
    조부모집은 우리집이 아니에요
    할머니 할아버지 어려워 할줄도 알아야하고
    중고딩도 속옷을 널부러놓지 않아요 더구나
    조부모집인데...요

    밥은 잘안먹고 빵이나 사다먹고 본인이 쓰는방 치우는것도 없고...시부모도 속터질 일일거에요

    방얻어주세요 양쪽 모두를 위해서...

  • 31. ..
    '23.3.1 6:15 AM (173.73.xxx.103)

    당장 애 구해주세요
    그게 무슨 일이야 ㅜㅜ
    스무 살에 건강 신경 안 쓰고 먹고 싶은 거 좀 먹어보는 거죠
    그것도 서울에서 이것저것 얼마나 재밌을까

    근데 할머니가 차려준 밥상에
    할머니 할아버지랑 늘 한 집에 ㅡㅡ
    어쩌다 한 번 들르는 것도 아니고 그게 뭐예요 요즘 시대에

  • 32. 저같으면
    '23.3.1 6:24 AM (59.6.xxx.41) - 삭제된댓글

    조용히 통화녹음해서 아이랑 남편애게 들려주겠습니다.?

  • 33. 저도
    '23.3.1 6:55 AM (223.39.xxx.13)

    딸한테 이야기하세요
    너 이렇게이렇게 했다며. 니가 잘못하면 할머니가 엄마한테 전화한다 조심해라
    싫으면 당분간만 조심해라 독립시켜줄께

    누구 좋으라고 그딴 소리 듣고 입 꾹합니까???
    저런 노인은 비밀지켜주면 더할 인성인데요

    자기는 착한 척 뒤로는 약자한테 퍼붓는 스타일. 최악이네요

  • 34. 할머니가
    '23.3.1 7:00 AM (119.194.xxx.99)

    손녀랑 같이 살기 힘들어하시는 거 맞는 거 깉구요.
    따님도.... 혼자 살든 부모님과 살든 조부모님과 살든 팬티를 방에 그런식으로 둘 정도면 (보통 방에 그렇게 두지는 않지요
    ) 정리가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따님도 생활 습관을 고칠 필요가 있는 듯요.
    어찌 되었든 따님이 할머니 집에서 나와야 할 듯 합니다. 다만 나와서 혼자 자취해도 어느정도 정리 정돈 습관을 키워야 항 듯 합니다.

  • 35. 12
    '23.3.1 7:20 AM (39.7.xxx.193)

    할머니 할아버지가 얘기하는 행동은
    집에서도 하면 안되죠
    딸이든 아들이든. 2222

    밥은 잘안먹고 빵이나 사다먹고 본인이 쓰는방 치우는것도 없고...시부모도 속터질 일일거에요

    방얻어주세요 양쪽 모두를 위해서...2222

    서울대 들어갔다고 다 아니에요. 시부모 탓할 거 없어요.

  • 36.
    '23.3.1 7:25 A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대학생 딸 둘이라 상황이 눈에 그려집니다
    애들에게는 너무 일상적인일인데
    조부모는 보기 힘든 모양이네요
    밥 먹든말든 달라고 할때나 시간 맞을때 먹고
    애들 방안은 들여다보지 않아야 하는데 ㅎㅎ
    애들 게으르기도 하고 바쁘기도 한데
    할머니가 기대가 높으시네요
    제가 봐서는 전혀 이상한 아이가 아니구먼요

  • 37. 아유
    '23.3.1 7:37 AM (211.206.xxx.191)

    왜 조부모 집에 보내셨는지...
    원룸 얻어 주세요.
    전 동생이 우리 아이 데리고 있겠다고 했는데
    그건 애도 내 동생에개도 못할 일이라 원룸 구해줬어요.

    일단 생활리듬이 달라 힘들고
    함께 하면 식생활이며 귀가시간 생활태도
    갈등이 무조건 생기고
    어른 눈에 흠으로 보일 일이 많죠.

    시부모가 내 남편 잘 카우고 못 키우고 탓할 시점이 아니고 조부모와 원글님 딸 분가를 시키세요.

    혼자 살아도 정리하며 살으라고 가르치시고.

  • 38. 독립
    '23.3.1 7:57 AM (101.96.xxx.246) - 삭제된댓글

    50년 이상 차이나는 세대가 같이 산다는거 자체가 맞지 않아서 서로가 많이 힘든일이구요.우리도 자식 키우면서 챙겨주는거 힘든데 노인분들은 더 힘들기도 하고요.
    손녀가 돈 쓰는거 자체가 생활에서 단점이 보이는 자체가 내 아들 힘들게 했구나 싶어서 며느리와 손녀가 절대 예뻐보이지 않을겁니다.앞으로 뒷담화 들을 일만 남으셨고요.할머니 입장에서는 또 그게 당연할 수 있고요.
    한 세대 건 넌 할머니집 들어간 자체가 이런 결과는 당연한거에요.데리고 나와야죠.

  • 39. 독립
    '23.3.1 7:58 AM (27.67.xxx.123) - 삭제된댓글

    50년 이상 차이나는 세대가 같이 산다는거 자체가 맞지 않아서 서로가 많이 힘든일이구요.우리도 자식 키우면서 챙겨주는거 힘든데 노인분들은 더 힘들기도 하고요.
    손녀가 돈 쓰는거 자체가 생활에서 단점이 보이는 자체가 내 아들 힘들게 했구나 싶어서 며느리와 손녀가 절대 예뻐보이지 않을겁니다.앞으로 뒷담화 들을 일만 남으셨고요.할머니 입장에서는 또 그게 당연할 수 있고요.
    한 세대 건 넌 할머니집 들어간 자체가 이런 결과는 당연한거에요.데리고 나와야죠.

  • 40. 독립
    '23.3.1 8:01 AM (27.67.xxx.123)

    50년 이상 차이나는 세대가 같이 산다는거 자체가 맞지 않아서 서로가 많이 힘든일이구요.우리도 자식 키우면서 챙겨주는거 힘든데 노인분들은 더 힘들기도 하고요.옛날분들이라 안 먹으면 큰일 나는줄 아는데 데리고 있기로 하고는 애가 마르면 자기 책임일까봐 밥 차려주는거, 안 먹는거 신경 곤두서 있으실겁니다.
    그리고 손녀가 돈 쓰는거, 생활에서 단점이 보이는 자체가 내 아들 힘들게 했구나 싶어서 며느리와 손녀가 절대 예뻐보이지 않을겁니다.앞으로 뒷담화 들을 일만 남으셨고요.할머니 입장에서는 또 그게 당연할 수 있고요.
    한 세대 건 넌 할머니집 들어간 자체가 이런 결과는 당연한거에요.데리고 나와야죠.

  • 41. ....
    '23.3.1 8:53 AM (183.100.xxx.89)

    그러다가 애가 노인혐오생겨요. 지금 조금 남아있는 애틋함마저 없어지기 전에 당장 데리고 나오세요

  • 42. 000
    '23.3.1 9:18 AM (124.58.xxx.106)

    님도 전화해서
    애아빠는 이러고 저러고 할말 하고 끊어버리세요
    무슨 어른이 저런답니까
    딸 따로 방 얻어서 내보내세요

  • 43. 당장
    '23.3.1 9:22 AM (223.39.xxx.105)

    데리고 나오세요.
    깔끔하지 못한 젊은애들 데리고 사는거
    노인들도 곤욕이고요.
    잔소리 듣는 딸도 힘듭니다.
    방얻어 주고 엄마가 가끔 식재료 좀 챙겨 주시고
    정리 정돈하는 법도 본인이 익혀야죠.
    세대가 다르면 함께 지내기 어려운건 맞지만
    너무 정리가 안되는것도 고칠점이네요.

  • 44. 원수 되기 전에
    '23.3.1 9:41 AM (182.232.xxx.60)

    데리고 나오세요
    어른들 너무 힘드셔서 안되겠다 하시고.
    귀여운 손녀가 말동무도 해 주고 재롱 부릴 걸 기대하다 실망한듯 하네요. 세대차이 뛰어넘기 힘들어요

  • 45. ㅇㅇ
    '23.3.1 10:07 AM (1.245.xxx.145)

    친정엄마가 애하고 사이좋고 서울에 계심에도
    딸 그냥 방얻어줬어요
    서로 편하라구요 저도 중간에서 눈치보기도 싫구요
    애도 교육시키시고 방얻어주세요

  • 46. 손녀 뒷말
    '23.3.1 10:18 AM (115.21.xxx.164)

    을 하다니 방하나 얻어주세요

  • 47. ..
    '23.3.1 11:03 AM (1.241.xxx.7)

    솔직히 딸이 거기에서 신세지는거니까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맞추긴해야죠 사이가 좋아도 같이살면 틀어지는데 왜 거길 살라고 보내셨어요? 저희 친정 엄마도 제 조카랑 두달 정도 살고 사이 안 좋아짐..
    노인들이 아마 더 힘들겁니다.. 하루빨리 내보내세요

  • 48. ...
    '23.3.1 11:24 AM (118.37.xxx.80)

    좀 지켜보다가
    ....
    지켜보지 말고 지금 당장
    방 알아보세요
    온가족이 다 못할짓입니다

  • 49. ㅡㅡ
    '23.3.1 4:01 PM (61.74.xxx.154)

    헐....방바닥에 팬티라니ㅠㅠ
    이건 누가봐도 잔소리 안할수 없네요
    제대로 교육시키셔야겠네요
    그리고 할머니댁이면 차려주는밥은 억지로라도 먹어버릇하면 본인에게도 좋은건데 딸이 너무 어른들 눈치를 안보고 본인맘대로만 사나봐요
    시부모도 문제지만 자식교육부터~

  • 50.
    '23.3.2 11:46 AM (211.36.xxx.29)

    딸 아들 떠나서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방 한가운데 입은 팬티를 떡하니 벗어두는건 서울대고 뭐고 진짜 잘못 가르친거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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