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구랑 같이 있으면 피곤한 사람
혼자 있어야 에너지가 생기는 느낌이 들어요
집에서 쉴 때도 다른 식구들이 없으면
조용하고 쉬는 것 같은데 누가 있으면 온전히
휴식의 느낌이 안드네요
혼지만의 시간이 꼭 필요한
저같은 분들도 있나요
1. ㅠ
'23.2.28 10:50 PM (220.94.xxx.134)제가 요즘 느낌 우연히 알게된분이랑 산책을 했는데 다른날과 같은 시간을했는데 죽겠더라구요. 두번째는 더죽겠어서 좀 멀리함 너무 피곤하고 힘에 부치던데요
2. ㅇㅇ
'23.2.28 10:50 PM (61.99.xxx.109)제가 그래서 결혼을 안했어요 혼자만의 시간 너무 중요해요
3. 저요
'23.2.28 10:55 PM (222.237.xxx.4)엄마랑도 반나절 이상을 같이 못있겠어요.
가족도 마찬가지구요4. ㅁㅁ
'23.2.28 10:56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ㅎㅎ우린 세식구가 다 그런 성격같아요
밥먹을때만 복작 복작5. 여기요~
'23.2.28 10:56 PM (222.101.xxx.249)혼자있는거 좋아서 결혼 안한 사람 추가요~ ㅎㅎ
6. ..
'23.2.28 10:59 PM (124.5.xxx.99)혼자있는거 좋아해요
그래도 또 나에게 좋아하거나
대화가 잘되는 사람과 같이 있음
사람좋아하는 구석이 있음을 봐요
또 한편으로는 사람도 좋아해요 내 편한사람들이요7. ......
'23.2.28 11:11 PM (211.244.xxx.70) - 삭제된댓글저도 얼마전에 만난 친구가
요즘 얘가 뭐에 꽂혔는지
공부못해도 생각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는 얘기를
말 바꿔가며 1시간을 같은 주제로 얘기 하는데
정말 집에 가고 싶었어요.ㅠㅠㅠ
원래 노잼인 캐릭터긴 한데....
갈수록...친구야...왜...ㅠㅠㅠ8. 저요
'23.2.28 11:15 PM (125.187.xxx.44)주제를 모르고 결혼해서 32년.살았네요
애들키우면서 연휴가 싫고 힘들었어요
애들하고 여행다녀오면 병나구요9. ..
'23.2.28 11:26 PM (124.5.xxx.99)딱 공감합니다
주제를 모르고 결혼 딱 제 이야기 입니다
시댁은 사람들은 좋은데 너무나도 불편하구요10. ...
'23.3.1 1:36 AM (218.51.xxx.95)저요~~~
옆에 누가 있으면 계속 신경을 쓰게 됩니다ㅠ
뭐 부족한 건 없는지 불편한 건 없는지 계속 챙기게 된다고나ㅠ
뭔가 말해놓고 내가 잘못 말했나 괜히 말했나
곱씹으며 에너지 낭비.
혼자 있는 게 제일 편해요~
혼자 있어야 충전되고요~
그런데 가족 때문에 혼자 살지 못해서 괴로워요ㅠ11. ...,..
'23.3.1 3:33 AM (112.157.xxx.209)저도 사람들 만나면 기빨리고 급피곤해져서 빨리 집에 가고 싶어져요.
12. ..
'23.3.1 4:00 AM (14.36.xxx.129)주제를 모르고 결혼하고 애를 둘이나 낳았어요 ㅠㅠㅠ
정말 오랜만에 혼자 있는 오늘밤, 너무 좋아서 잠이 안와요.13. 저요
'23.3.1 6:41 AM (184.147.xxx.44)가족들이 너무 좋은데도 힘들어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요. 가끔 남편없고 큰애는 친구, 작은애는 학원가서 2시간정도만 시간이 비어도 너무 좋아서 표정관리 안돼요. ㅎㅎ
14. ,,,
'23.3.1 10:01 AM (175.121.xxx.62)저랑 비슷한 분들 많으시네요.
사람이랑 같이 있으면 너무 피곤해요.15. .....
'23.3.1 10:38 AM (112.153.xxx.233)저도 그래요. 자식이 옆에 있어도 기빨려요
저희애는 특히나 졸졸 따라다니면서 말 거는 애라 더 해요16. ..
'23.3.1 10:43 AM (117.111.xxx.242)저도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