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보다 예쁘게 보이라는게 아니라 자신의 모습이 전혀 아닌 사진일거예요.
모진 고문끝에 사망당시 열사께선 방광파열이 심했다고 합니다.
얼마나 끔찍한 고통이었을까요
그리고 추운 형무소에서 모진 매를 맞고 피를 흘려서 퉁퉁 부은 모습일겁니다.
저도 그에 비하면 새발의 피 모기눈꼽도 안되지만
애낳고 신장기능저하와서 진짜 퉁퉁 부어서 사람몰골이 아니었는데
그때 만약에 절절한 모성애를 보이다 사망했는데
모성애의 상징 그러면서 제 평소모습이 아니라
퉁퉁 부은 사진을 걸어놓는다 생각하면 기절할노릇입니다 ㅠㅠ
만삭 출산 직전 53이었는데 붓기때문에 62킬로까지 오르더라구요
저는 신장기능저하로 소변이 잘 나오지않아서 투석직전까지 갔어요.
아마 그런것보다 훨씬 더 심한 고초이니까 더 심하게 붓지 않았나 합니다.....
이화학당 친구들과 찍은 사진이랑 고문후유증 사진이랑 같이 좌우나란히라도 하면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