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해 회계사시험 본 자녀있으실까요?
제대로 공부하고 시험본건 초시인데
왜이리 심난하죠?
아이도 멘탈 흔들리고 ㅜ
다시 공부를 시켜야할까요?
아직 얼굴보고 대화를 안했지만 걱정이네요
1. ..
'23.2.27 9:25 PM (14.35.xxx.21)근 2,3년간 커트라인이 수십점 올랐다고. 설경에도 응시생들이 부쩍 늘었다네요.
준비하는 분들 모두 힘들겠어요.2. ㅁㄹㅇ
'23.2.27 9:25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회계사 시험은 3년 안에 승부 안 나면 포기해야해요.
길게 공부하는 시험 아닙니다.3. ㅌㅌㅌㅌ
'23.2.27 9:25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회계사 시험은 3년 안에 승부(2차까지) 안 나면 포기해야해요.
길게 공부하는 시험 아닙니다.4. 시험
'23.2.27 9:35 PM (39.7.xxx.67)세번째 시험에 과락까지
한 것 같은데 미련을 가지고
있는듯 해서 뭐라 말이
안나오네요.
그간 노력도 하지 않는것 참고 보느라
힘들었는데 참 자식이 쉽지 않네요5. 윗님
'23.2.27 9:37 PM (14.58.xxx.207)저두요 ㅜ
고시반에서 지각한번 한적없고, 교수님까지 기대하셨다는데.. 막상 그만두면 자긴 할게없다고 하네요ㅜ
경제적 여유만되면 서른살까지는 뒷바라지해주고 싶은데..6. 시험
'23.2.27 9:43 PM (39.7.xxx.67)원글님 같은 입장이라면
한번더 지원해 줄 것 같아요.
제 삼자가봐도 아쉬움이 있으니
본인은 얼마나 안타까울 끼요.
열심히 노력했으니까요.7. 시험
'23.2.27 9:46 PM (39.7.xxx.77)저희는 본인만 열심히
했다고 하는 경우라 아이
아빠는 본인이 하겠다면
한번더 기회를 주겠다고
했는데 지켜본 엄마는
답답하네요.
나이는 자꾸들어가니.8. 윗님
'23.2.27 9:56 PM (14.58.xxx.207)맞아요ㅜ
젊은청춘에 박혀서 공부만 하는것도, 나이드는것도
너무 안타까워요ㅜ
도대체 얼마나 죽도록 공부해야 붙는건지..9. 저희도
'23.2.27 10:14 PM (39.118.xxx.206)제딸도 이번에 시험봤어요
정말 잠자는 몇시간빼고 새벽4시에 일어나 점심때 잠깐빼곤 열심히했는데 결과가 안좋아서 아이가 너무 맥빠져하고 의기소침하네요
자긴 또 이렇게 열심히 할수없을 것 같다고 안하겠다는데 공부한게 아깝고 초시치곤 그래도 괜찮은거 같아서 제가 한번만 더 해보는게 어떠냐했어요
어쨌든 본인의 결정대로 하게 할려구요10. 학교도
'23.2.27 10:18 PM (221.138.xxx.100)2년이나 휴학하고 공부했는데 어제 시험보고 와서 미안하다고 하네요ㅠ
포기하고 다른길 찾아보겠다고 합니다. 사실 제가 봐도 열심히 노력을 하는것 같지 않더라구요
절박함이 없어요11. ..
'23.2.27 10:30 PM (1.227.xxx.56) - 삭제된댓글저희 아이가 설상경 졸업했는데 회계사 준비하던 학교 친구몇..공부가 어렵다고 1~2년쯤 하다가 이번에 그냥 취업했어요 공부라면 자신있는 아이들일텐데 그만큼 어려운 시험인가봐요 저희 아이는 다른 쪽 공부를 하고 있는데 아이도 저희도 힘이 드네요ㅠㅠ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12. 사랑해^^
'23.2.27 10:42 PM (211.237.xxx.6)2학년 경영학과학생인데
진입해야할지 말지 엄청 고민입니다.
방학중 중급회계는 듣기는 들었어요.
올해 2학년마치고 1년 휴학하고 해야할지...
시작도 하지말지...
아이꿈이 로스쿨입니다.
저희는 해보라고 하고
아이는 이것도 저것도 안되면 어쩌냐고.
고민하네요.13. 아줌마
'23.2.28 1:08 AM (218.54.xxx.13) - 삭제된댓글우리집 아들도 시험 봤네요
시험전날 청심원 먹고 당일에도 한 병 가지고 가서 나눠
마셨다는데 정말 짠해요.
학교 근처서 자취 하는데 내일부터 공부 한다고 간다고하네요14. ㅜㅜ
'23.2.28 5:23 AM (106.102.xxx.178)제아들도 첫시험인데 무척 어려웠나봐요..ㅜㅜ
1교시부터 멘탈이 나갔다고...
예상커트라인보다 점수안나온다고 바로 산더미같은책들 다 빼가지고 집에왔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