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찐 아이가 먹을거 집착하는거 보면 화가나요
1. ㅁㅁㅁ
'23.2.27 8:45 PM (180.69.xxx.124)제 친구 중 오동통한 친구들 볼 때 그게 그 친구에 대한 호감을 전혀 해치지 않는데
왜 자식은 그럴까요.2. .....
'23.2.27 8:45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지금은 그냥 먹이세요. 지금 초고학년이면 키 클 때 아닐까 싶기도 해요. 야채 위주 하지말고요. 그냥 차라리 고기 위주로 먹이세요. 키클 때 고기 많이 먹는 거 진짜 중요하거든요. 지금 날씬해서 뭐할 건가요?
3. 살
'23.2.27 8:48 PM (223.38.xxx.57)트지않게 로션 팍팍 발라주셔야해요.
엉덩이 어깨 허벅지 다 터요
.4. 엄마
'23.2.27 8:49 PM (223.39.xxx.185)마를 때는 먹으라 난리쳐서 뱃고래를 키우고는 지금은 커진 뱃고래를 채우는데 하지 마라는 거네요...
사랑을 많이 주세요. 정에 굶주려 자꾸 먹는 것일 수도 있어요
이렇게 생겨야지 내 자식. 아니면 미운 자식 아니잖아요..5. 6학년
'23.2.27 8:49 PM (1.249.xxx.206)키랑 몸무게 안 쓰신거보니
날씬하지 않아서 속상하신거죠?
그시기에 한참 성장기라 많이 먹어요
타고난 체형이 예쁘다니 걱정말고 단백질 위주로 먹이세요
살은 나중에 빼도 키는 지금 아니면 안큽니다6. --
'23.2.27 8:50 PM (108.82.xxx.161)쌀이랑 빵 종류말고, 고기부터 줘보세요
탄수화물 먹는족족 살찌는 체질도 있어요
어릴땐 안먹어서 날씬했던 거고, 돌연변이처럼 혼자 살찌는 체질일수도요7. 네
'23.2.27 8:51 PM (180.69.xxx.124)알겠습니다.
고기 위주로...해볼게요. 키크고 있다로 주문을 외워야겠어요....키도 작아요.
저보다 키가 20센티 정도 작은데
제 바지를 허리가 안채워져서 못입네요
저 말라깽이도 아닌데..8. --
'23.2.27 8:51 PM (108.82.xxx.161)먹는거 좋아하는 아이면, 야채식 안땡겨요
야채식도 식욕 보통인 아이한테 먹히는 거더라구요9. 그게
'23.2.27 8:52 PM (221.168.xxx.66)못먹게 제지하면 식탐이 더 생길거 같아요,
평소 관리해주다가
어느날 치킹데이 해주며 운동도 시켜보세요,
예전 마른거는 잊으시구여,
암튼 건강하고 아주 안먹는것보단 낫지요10. 풀배터리
'23.2.27 8:52 PM (125.182.xxx.47)우리 애가 충동조절이 안돼서
검사받았더니 ADHD 나오더라구요.
식욕과 쇼핑조절이 힘들고
시집 식구들 보니 주식ㆍ선물
그 윗대는 도박ㆍ아편...ㅜㅜ
암튼 약 먹으면
자신의 의지로 조절이 될 정도까지는 줄어요.
약안먹으면 폭식합니다.
돈도 다 써버리고요.
그러고 후회하고 괴로워해요....
자존감이 떨어질까봐 계속 투약해요.
산만하고 집중 잘 못해요.11. 그러니까요
'23.2.27 8:52 PM (180.69.xxx.124)야채식 입에 대지도 않아요.
입맛 자체가 완전 달라요. 아무리 노력을 해봐도 안바뀌고요.12. 네
'23.2.27 8:54 PM (180.69.xxx.124)저희 아이도adhd인데요
약을 거부해서 못먹이고 있어요. ㅠ.ㅠ
그러고보니 약 끊고 살이 폭발적으로 찐 것 같기도 해요.
약먹을 때는 약부작용 때문에 또 힘들어하긴 했어요.13. ..
'23.2.27 8:54 PM (58.125.xxx.6)심리상담도 받게해보시면 어떨까요?
14. 치킹
'23.2.27 8:55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치킹데이라니 ㅠㅠ
저는 남의 집 애들 식탐부리는것 봐도 속이 울렁거리고 언짢아져요
저도 문제인건 알지만
그런애 는 꼭 주위에서 배려해줘야 할 일이 생기더라구요15. ㅡㅡㅡㅡ
'23.2.27 8:55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아이가 발달이 늦은 편이고 학습도 어려움이 크죠.
충동조절이 잘 안되니 식욕도 조절이 안되고요.
ㅡㅡㅡㅡ
혹시 진료 받아 보셨을까요?
아이가 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상황인데
아이만 다그치면 서로 힘들어요.
병원 진료 한번 받아 보세요.16. ..
'23.2.27 8:55 PM (124.5.xxx.99)본인스스로가 자각할 날이 오고 절제해야할텐데요
유투브로 이런저런 소식 등 건강정보 많이들어보시고
아이에게 깨닫도록 이야기도 해주고 해야할거같아요
대책은 필요할거같아요17. ㅠ
'23.2.27 8:55 PM (220.94.xxx.134)클무렵 무진장 먹긴해요 그리고 먹지마라하면 더 집착하더라구요
18. 풀배터리
'23.2.27 9:00 P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ADHD치료 핵심은
주변인들이 병증을 이해하고
그에 맞춰 대응을 해야 합니다.
아이의 상태를 아는데
잔소리나 혼내는 것은
자존감만 낮출뿐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19. ㅡㅡㅡㅡ
'23.2.27 9:01 PM (106.101.xxx.212)엄마 얼굴에 티나면 더집착해요.
경험자입니다.
100키로나가도 니가 제일사랑스럽다를 장착하고
간식중에 덜해로운 간식으로 골라서 놓아두세요20. 근데
'23.2.27 9:01 PM (49.164.xxx.30)발달이 느리고 학습이 늦다면..단순히 adhd만은
아닌거같은데요. 지능에도 문제 있을거에요
그러니 더 조절도 안될거구요21. 풀배터리
'23.2.27 9:03 PM (125.182.xxx.47)ADHD치료 핵심은
주변인들이 병증을 이해하고
그에 맞춰 대응을 해야 합니다.
아이의 상태를 아는데
잔소리나 혼내는 것은
자존감만 낮출뿐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그리고 부작용있는 약은 없는 약으로
바꾸어야지 투약만 중단하면 어떻게 합니까ㅜㅜ
제가 보기엔 엄마보다 아이가 제일 힘들어요.
사춘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어요.22. 주위
'23.2.27 9:04 PM (180.69.xxx.124) - 삭제된댓글adhd 아이들이 있는데
초등때 살이 많이들 찌더라고요...
욕구 조절이 잘 안되고
또래 인간관계에서 충족이 잘 안되서 그런지,
발달 지연이 겹쳐서 식욕 외의 다른 욕구로 전이가 잘 안되어 그런지
주로 먹는 것, 사는 것으로 모든 걸 채우려고 해요. ㅠ.ㅠ
네..제가 바뀌어야죠.
저도 나의 사람이 그냥 보통의 삶이려니..하고 살아왔는데
바꾸기가 쉽지는 않아요
더 유연해지고
더 사람을 있는 그대로 수용해주고 존중해지고 싶은데 말이죠.23. 휴
'23.2.27 9:04 PM (125.176.xxx.8)우리딸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살이 찌기 시작해서 친구들한테 돼지라고 놀림 받았어요.
성격은 좋아서 상처도 안 받고 친구들도 많고 재미있게 생활하는데 고등학교때는 키 165 에 73킬로까지 나가더라고요
그런데 대학교에 가더니 살을 스스로 빼서 52킬로 날씬이가 되었어요.
지금은 내가 더 먹으라고 하네요. 더이상 빠지지 말라고
스스로 자각해야 뺄수 있어요.
그런데 아직 학생이니 그건 힘들겠고 꾸준히 건강식 먹던 안먹던 주면서 한입이라도 먹게하면 언젠가는 식성도
변해서 조심하게 되던데요.24. franlb
'23.2.27 9:16 PM (110.47.xxx.89)일단 급성장기 식욕은 아무도 못말리죵.
객관적으로 살찐 아이가 맞는지?? 그냥 어렸을 때 마른 것 대비 살이 올라서 조급해 하시는 것 같은 느낌이거든요.
그리고 사춘기 애들.. 크는 중에는 얼굴 밸런스가 깨지다 보니 외모가 좀 이상해지기도 하구요.25. 먹는건
'23.2.27 9:26 PM (180.69.xxx.124)통제 하려면 할 수록 집착만 부른다는 걸 알아요
저도 어릴 때 다이어트 해봤고 집착하면 강박되는 것도 경험해 봤거든요
그래서 느슨하게 조절하려고 하면
또 아이는 너무 가공식품과 당으로 열량을 끊임없이 채우려고 하고
또 식단을 꽉 조이려고 하면
아예 거부하거나, 눈치를 보거나 하면서 오히려 더 안달나게 만드는 듯해요.
애들 식욕은 이렇게도 저렇게도 못하겠어요.
제 집착이 문제에요. 좀 느긋해야 하는데...
아이가 비만아동의 전형처럼
반바지 가운데가 걸을 때마다 말리고,
배와 상체에 셀룰라이트가 한주먹씩 잡히고
두턱으로 다니니깐 막 조급해 지더라고요.26. ......
'23.2.27 9:33 PM (211.36.xxx.177)키 몸무게 얘기해보세요 안뚱뚱할거같은예감
27. ㅁㅁㅁ
'23.2.27 9:36 PM (180.69.xxx.124) - 삭제된댓글145-45키로요
28. 어머니가
'23.2.27 9:37 PM (211.234.xxx.25)이미 알고 계시네요.
발달이 느리고 학습이 더디다고
대체로 발달이 느린 애들이 먹는거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더라공요.
제 조카도 그렇고 제 지인 딸도..29. 에휴
'23.2.27 9:38 PM (220.122.xxx.137)안타깝죠. 보면 마음이 많이 아프겠네요.
Adhd라고 하니 더욱더요ㅠㅠ30. 7-8시쯤에
'23.2.27 9:41 PM (180.71.xxx.37)운동이라도 같이 하셔요.걷기 운동요
못 먹게는 못할거 같아요ㅠㅠ31. ㅇㅇ
'23.2.27 9:41 PM (182.216.xxx.211)초6이면 지금 한창 성장기 아닌가요?
무조건 잘 먹는 기간이 있어야 키가 크던데.
살 한 번 찌고 그러고 나면 중1쯤 키도 정말 부쩍 자라고 살도 빠져
있을 거예요.
건강에 좋은 쪽으로 많이 먹게 해줄 것 같아요.32. ...
'23.2.27 9:46 PM (116.41.xxx.165)이기적인 뇌 라는 책 추천합니다.
뇌는 왜 다이어트를 거부하는가에 대한 내용인데
뇌의 신진대사와 당뇨 그리고 반이상이 내용이 감정과 관련되어 있어요
먹는 것에 집착하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간에 저장된 포도당이 뇌로 잘 전달되지 못하거나,
배부름을 느끼는 호르몬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시상하부의 식용중추에 문제가 있거나,
감정적인(스트레스) 문제를 해결하려고(뇌에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니까) 먹거나,
임신기에 엄마가 다이어트를 했거나(태아의 뇌는 기아상태로 프로그래밍됨)
임신중 엄가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나(태아의 뇌도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프로그래밍 됨)....
이기적인 뇌 꼭 추천합니다33. happy
'23.2.28 2:07 AM (110.70.xxx.229) - 삭제된댓글여기서 장인이 코끼리 다리 더듬는듯
하는 댓글들 보다도요
병원,의사,약 다 바꾸고 아이에게
맞는 치료,케어 처방 받아야 할텐데요.
확실한 건 아이가 의지 갖고 뭘 할 상황
아니잖아요.
시간만 자꾸 가고...
어서 맞는 방법 찾길 바랍니다.34. happy
'23.2.28 2:08 AM (110.70.xxx.229)여기서 장님이 코끼리 다리 더듬는듯
하는 댓글들 보다도요
병원,의사,약 다 바꾸고 아이에게
맞는 치료,케어 처방 받아야 할텐데요.
확실한 건 아이가 의지 갖고 뭘 할 상황
아니잖아요.
시간만 자꾸 가고...
어서 맞는 방법 찾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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