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쓸데없는 질투

ㅇㅇ 조회수 : 2,133
작성일 : 2023-02-27 18:52:00
질투라는 건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거 아닌가요?
전혀 비슷할 일이 없는데..
아니면 저보다 아래라고 여기고픈 이가 저보다 잘나면 물어뜯는 것도 질투인가요?

너 : 결혼했고 애있고 학벌 낮고 자기 일 하고 있고
나 : 미혼이고 애없고 학벌 보통이고 자기 일 하고 있고
각자 하는 일 다르고 겹칠 일도 없는데

너는 왜 나를 못 물어뜯어 난리인 것일까?

우리는 겹치는 영역이 하나도 없는데..?
IP : 39.7.xxx.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질투라는건
    '23.2.27 6:56 PM (115.21.xxx.164)

    별거 없어보이는데 나보다 잘난 경우나 나는 못가는 건데 가진 경우 난리가 나요

  • 2. ㅇㅇ
    '23.2.27 7:02 PM (39.7.xxx.34)

    ㄴ그런 거에요? (별거 없어보이는데 나보다 잘난 경우나 나는 못가는 건데 가진 경우 난리가 나요)
    대체 위 상황에서 제가 너보다 뭘 더 가졌을까요..허참

  • 3. 사색과평화
    '23.2.27 7:36 PM (211.234.xxx.164)

    간격 시기심입니다.
    나보다 못한 것 같은 사람이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는 조금 덜 못났을 때, 즉 나와의 간격이 좁아졌을 때 느끼는 감정.
    ----
    * 간격시기심에 대한 설명의 글
    시기심은 열등한 사람만의 감정이 아니다.

    열등한 사람과 간격이 좁혀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우월한 사람의 시기심이 더 무섭다. '있는 사람이 더한다'는 이야기다.

    이러한 감정을 독일의 롤프 하우블은 '간격시기심(Abstandneid)'이라고 정의한다. 한참 '아랫것'이 어느새 부쩍 자라 자기 자리를 치고 올라오는 것에 대한 '윗사람'의 불안이 적개심으로 변하는 것은 한순간이다. 아랫것들에게 관대해진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인지도 모르겠다.

    프로이트가 수제자인 융의 급성장을 도무지 견디지 못해 자기 학파에서 쫓아내고, 평생 증오했던 경우가 바로 그렇다. 2008년 출간된 '왜 이웃이 죽이는가(Why Neighbors Kill)'에 실린 글에서 나치스의 유대인 대학살(홀로코스트)에는 독일인의 샤덴프로이데가 은근히 작용했다고 주장했다. 이를테면 일부 독일인은 유대인이 고통받는 것을 보고 은밀하게 만족감을 느꼈기 때문에 홀로코스트의 만행이 가능했다는 것이다.

  • 4. ㅇㅇ
    '23.2.27 9:09 PM (39.7.xxx.34)

    간격 시기심
    있는 것이 더하다
    왜 이웃이 죽이는가

    오오~~ 처음 듣는 말인데 너무 수긍이 갑니다!
    그런 것이군요??

    어허 그럼 어쩐담
    계속 못난 척 하고 살아야하나요
    아님 끼리끼리 모여 살아야하나요
    끼리끼리는 넘 폐쇄적이라 싫은데..
    오히려 잘난 척 하고 살아야하나요 넘보지 않게

    아님 이도저도 무심하게 내 맘대로 살면 되나요~

  • 5. 사색과평화
    '23.2.27 9:20 PM (211.234.xxx.164)

    간격시기심이라는 용어로 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시고, 님은 님대로 계속 살아가시면 돠겠습니다. 그 사람의 시기심을 낮추고자 즉 덜 미움받고자 성장을 멈추지 마시고 하던대로 계속 열심히 살아가세요. 아자 아자 Go go!

  • 6. ㅇㅇ
    '23.2.27 10:33 PM (39.7.xxx.81)

    네넵!! 말씀 고맙습니다!!
    (그 사람의 시기심을 낮추고자 즉 덜 미움받고자 성장을 멈추지 마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7441 식혜 잠오게 하나요 3 수면 2023/03/02 1,181
1437440 2월 TV에 소개된 지역별 맛집 정리 8 어제본그집 2023/03/02 1,068
1437439 황영웅 과거 취재 중인 것 같은 sbs궁금한 이야기 5 나락가는중 2023/03/02 2,637
1437438 이완용을 불러온 윤. 12 .. 2023/03/02 1,556
1437437 황영웅, 사과문에도 폭로 계속…"'더 글로리' 손명오였.. 3 ㅇㅇ 2023/03/02 2,759
1437436 아들이 학교 갔어요 ㅠㅠ 13 ㅇㅇ 2023/03/02 6,533
1437435 남성 정장 브랜드 추천좀 부탁드려요. 3 질문 2023/03/02 526
1437434 이것도 트라우마이고 불안일까요? 1 궁금 2023/03/02 762
1437433 일본여행 갈려고 하는 남편. 못가게 설득했네요 . 11 .. 2023/03/02 2,859
1437432 해외여행 갔던 곳 또 가는 거 더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18 여행 2023/03/02 2,808
1437431 근저당설정에 대해서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려요 7 ... 2023/03/02 894
1437430 나는솔로 영식 딱 닮은 연예인 있어요 9 2023/03/02 3,293
1437429 나는솔로, 현숙이요 18 2023/03/02 5,032
1437428 공부할때 의자 6 의자 2023/03/02 917
1437427 오늘 입학식인데 교복이 아직 안나왔어요 8 어휴 2023/03/02 1,923
1437426 정신나간 놈 3.1절 연설 들어보니 나라뺏기지 않으려면 8 ... 2023/03/02 1,178
1437425 혹시 노래 경연 말이에요. 5 혹시 2023/03/02 937
1437424 인천공항에 중국국영면세점 입점이 말이 됩니까? 4 .. 2023/03/02 1,318
1437423 “이웃집 이모가 준 도라지물 마신 뒤 깊은 잠, 깨보니 엄마·누.. 42 .ㄷㄷㄷ 2023/03/02 24,221
1437422 일산 세무사 추천 1 ... 2023/03/02 711
1437421 집에서 짜장면 하려면 치킨스톡 필수인가요? 18 짜장 2023/03/02 2,579
1437420 잊혀지지 않는 엄마의 짧은 말들 5 엄마 2023/03/02 4,285
1437419 논란의 쿠우쿠우 손님 22 ..... 2023/03/02 17,247
1437418 월세 받는 분들 제 날짜에 들어오나요? 17 00 2023/03/02 4,279
1437417 남편이 여동창에게 보험을 7개들었어요 42 보험 2023/03/02 20,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