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이중성
애들한테나 나한테도 끝에 ~요 붙이며 존댓말인데,
반면 집에서는 별것도 아닌거에 짜증 신경질에 눈 부라리고 명령조 반말에
하긴 친구소개로 만났지만 거리차이로 자주 못만나서
연애도 메신저나 편지는 끝나주게 다정해서 그리 믿었는데
저런줄 몰랐죠,
다른 남편도 그래요?
웃겨요 정말
1. ..
'23.2.27 6:53 AM (68.1.xxx.117)이런 것은 보통 애 낳기 전에 파악했어야
2. ...
'23.2.27 6:55 AM (175.223.xxx.68)톡방에서까지 진상 부리면 그게 더 문제같아요
최소한 아이들 눈치는 보는거네요3. 존댓말이
'23.2.27 6:59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배려차원이 아니고 거리두는느낌으로 쓰시는듯;
4. ..
'23.2.27 7:02 AM (106.102.xxx.235)남자마다 다르겠죠.저 클때도 아버지 엄마한테 짜증을 내거나 눈 부라리고 하는건 한번도 못봤어요.한번이라도 봤으면 엄마보다 아버지가 더 걱정되었을것 같아요. 저 아버지 난데없이 왜 저러시지 싶어서요ㅠㅠ
5. ..
'23.2.27 7:10 AM (223.39.xxx.53)식구들에게 함부로 하고
밖에 나가서는 남에게 한없이 착한 사람이어야 하는 성격이죠.
약간의 강약약강 스타일.
자신이 남에게 보이는 이미지 엄청 따져요.
형제 중 그런 사람이 있어서 어릴적 깜짝 놀랐어요.
청소년기에 성격이 확 보이더라구요.
지금도 그런 기미는 보이는데 본인보다 센 사람이 있어야 눈치보며 조심해요.6. ㅎㅎ
'23.2.27 7:20 AM (14.36.xxx.107) - 삭제된댓글10년차인데 전혀 안그래요. 다정하고 잘해줍니다.
싸울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서로 조금씩 배려하고 대화로 풀고
평소 잘맞는 부부기도하고요.7. 부인
'23.2.27 7:38 AM (118.235.xxx.29)원글님이 남편보다 순한가보네요
전형적인 강약약강 일수도 있지만 집에서는 부인한테만
그러고 직장에서는 친절할수도 있어요
부인한테 스트레스 다 푸는 스타일?8. ㅇㅇ
'23.2.27 8:03 AM (211.36.xxx.166) - 삭제된댓글14.36님
눈치 챙겨~~~~~
지금 원글님이 진짜로 물어보는거로
보여요? ㅜ9. ㅎㅎ
'23.2.27 8:08 AM (14.36.xxx.107) - 삭제된댓글눈치는 있는데요. 아닌부부도 많다고말하고싶어서에요
님이나 눈치 챙겨요10. ㅎㅎ
'23.2.27 8:09 AM (14.36.xxx.107) - 삭제된댓글눈치는 있는데요. 아닌부부도 많다고말하고싶어서에요.
그만큼 남편이 그렇다고요.
님이나 눈치 챙겨요.11. 끔찍하네요
'23.2.27 8:09 AM (175.123.xxx.2)너무 싫을거 같아요
독립준비하는게 좋을듯12. 내
'23.2.27 8:29 AM (122.96.xxx.240)전형적인 강약약강인간인데
밖에서는 상사나 여자들한태만 친절한거 같고요,
자기가 새상 잘하는 걸로 알고에요
집에서는 제가 저런거 피악하고
눈치주니 저한테 막 못하는데
애들한테 톡방에서도 존댓말은 거리감 느껴지고
꼴도 보기 싫어요13. 어차피
'23.2.27 10:02 AM (218.38.xxx.12)이중성 가식이라면 사람들 앞에서는 잘해주는게 낫죠 울 남편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