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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아이의 공부머리

학부모 조회수 : 3,923
작성일 : 2023-02-26 19:16:09
중3, 객관적으로 공부 머리는 중상.
노력과 엉덩이 힘이 좋은 아이 입니다.
성적으로 하자면 B+과 A사이를 왔다갔다하는 정도. 부모가 부족한 부분을 챙겨주면 A+ 되는 학생입니다.
부모가 도와주면 한 칸이 위로 올라가서 도와주면 도와주는 대로 결과가 보이고 딱 맞는 사교육 선생님을 붙이면 깨달음도 있어서 뒤늦게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하지만 절대 먼저 깨닫지는 못해요. 돈을 쓰면 티가 나는 학생이에요.
스스로 부족한 거 찾아보고 그냥 둬도 잘 할 수 있는 학생과는 상당히 갭이 있어서 언제까지 부모가 계속 노력해야 하는 상황인 건지 부담돼요.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공부를 못 하는 것도 아닌 중간에 끼인 평범한 아이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IP : 115.72.xxx.19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
    '23.2.26 7:20 PM (220.117.xxx.65) - 삭제된댓글

    노력과 엉덩이 힘이 있는 아이는 힘껏 도와주셔야죠.
    이런 타입의 아이들이 사교육비가 안아까운 친구들이죠.
    어머님 말씀처럼 딱 맞는 사교육선생님 찾아주시면 날개를 달겁니다.
    부모가 서포트 해주면 서울대는 아니여도 서연고서성한 충분히 가능합니다.

  • 2. 부모가
    '23.2.26 7:21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계속 노력해주세요.
    애가 스스로 하는게 정답이지만
    부모가 도와준다고 편법도 한심한것도 아니에요

  • 3. 그러면
    '23.2.26 7:23 PM (1.227.xxx.55)

    부모님이 돈이든 뭐든 최대한 밀어 주셔야죠.
    성실한 건 평생 어디에서나 유용한 덕목입니다.
    오래 주위 아이들을 보아오니 성실함은 반드시 빛을 발하더라구요.
    머리도 좋고 성실도 하면 금상첨화이겠지만
    머리 보통 이상에 성실하면 못할 게 없어요.
    천재만 사는 거 아니잖아요.

  • 4. 학부모
    '23.2.26 7:30 PM (115.72.xxx.196)

    벅차기도 하고 아이 성적이 곧 제 성적이 되는 거 같아 너무 부담돼요. 제가 신경 쓴 만큼 아이 결과가 달라지니 이런 평범한 아이들이 많은 건지 싶기도 하고요. 아예 공부를 잘하거나 아얘 공부의 뜻이 없다거나 하면 자기 팔자라고 할 건데 보통의 공부 유전자를 줘서 제 책임이 돼버렸나 싶기도 해요.
    학원에 보내놓으면 되는 학생이 아니에요. 제가 촉각을 세우고 그때그때 아이 문제점을 파악해서 딱 맞는 선생님 찾는 것도 일이에요. 이런 학생들이 많은가요? 저는 저만 그런 거 같아요.
    공부를 못하거나 잘하거나 그런 학생들만 보여요.

  • 5. .....
    '23.2.26 7:35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아이가 그런거에 플러스
    엄마 성격도 그러니 엄마가 더 힘든거에요.

    결과에 내 마음을 너무 종속시키지 말고 열심히 도와주세요
    그게 쉽지는 않지만요

  • 6. ㅡㅡ
    '23.2.26 7:42 PM (14.55.xxx.239) - 삭제된댓글

    비슷하긴한데, 원글님 아이보다 저희 아이는 쪼끔 더 떨어지는 쪽일거예요. 중2때까지 제가 숟가락으로 떠 먹여가며, 때로는 씹어줬죠. 공부얘기에요^^
    고1말 되니 한계가 오더라구요, 거의 고2부터 아이에게 전적으로 맡겼구요.
    될 때까지, 원글 할수 있을때까지는 밀어주세요. 한계가 옵니다. 그때까지 힘들어도 밀어주세요.
    언제까지?인지 정해놓짖않아도 때는 와요.

  • 7. satellite
    '23.2.26 7:43 PM (118.220.xxx.159)

    도와주셔야죠.그 한끗차이가 아이의 미래에 영향을 줄텐데요..
    사실 저희집 애도 그래서 많이 지쳐요.
    무엇보다 제가 신경못쓰면 애 미래가 바뀔것같아서 힘든데요,
    어쩌겠나요 ㅠㅠ 그렇게해서 나아질수있으면 해줘야죠.

  • 8. T
    '23.2.26 7:44 PM (220.117.xxx.65) - 삭제된댓글

    스스로 부족한 거 찾아보고 그냥 둬도 잘 할 수 있는 학생을 찾으시는거에요?
    20년쯤 된 사교육 강사인데 어느 세대든 말씀하신 아이들의 비율은 5% 안쪽이에요.
    이런 최상위 아이들은 노력과 성실도 어느 정도 담보됩니다.
    그러나 이런 최상위 애들 빼고 중상,중하 아이들 중 노력과 성실을 장착한 아이들의 비율도 매우 적어요.
    중상, 중하 중 노력과 성실을 장착한 축복받은 아이들은 부모의 역할이 매우매우매우 큽니다.
    내 아이만 손이 많이 가는게 아니에요.
    남의 떡이 커보이는거죠.

  • 9. cc
    '23.2.26 7:48 PM (182.227.xxx.195) - 삭제된댓글

    제가 수학 머리 없는 전형적인 문과인데요. 고등학교때 명문대 수학과 대학생 과외 6개월 하니 수학 점수 상위권 나왔어요. 과외비가 비싸 1년 하고 그만 두었지만, 평범한 학생이면 돈으로 쳐발르면 점수 올리는 거 가능합니다. 부모가 어디까지 서포트 가능하냐가 문제죠.

  • 10. ...
    '23.2.26 7:54 PM (118.235.xxx.156)

    이 경우가 가장 사교육빨 많이 받는 애들이죠 학원보다 과외로 좋은 쌤만 ㄴ만나서 돈 들이 부우면 자기 능력에 비해 확실히 인서울 상위 열개까지는 가능한 아이에요 부모 경제력만 된다면요

  • 11. 학부모
    '23.2.26 8:04 PM (115.72.xxx.196)

    그냥 둬도 잘하든 못 하든 자기 공부인데 부모 역할이 작았으면 좋겠어요. 자식 인생에 깊숙하게 개입하게 되는 상황이 버거워요.
    머리는 이과 맞고 수학은 또 선행 시키면 할 수 있는 실력이니 여러모로 애매합니다.다른분들도 이렇게 아이들 도와주면서 사시나요?

  • 12. 선행시켜
    '23.2.26 8:11 PM (118.47.xxx.27)

    선행시켜 할 수 있으면 도와줘야죠. 부모 대부분이 애들 노력과 엉덩이 힘이 부족해서 애닳아 하는데.
    엄청 큰 잠재력 아닌가요?

  • 13. ㅇㅇ
    '23.2.26 8:18 PM (182.227.xxx.195) - 삭제된댓글

    부모 책임이 버거우신가본데 대층 자식 타고난 그릇대로 살게 두시던가요. 다 선택이죠.

  • 14. 아자아자
    '23.2.26 8:32 PM (220.118.xxx.115)

    맞아요 선택
    하지만 전 도와줄거같아요
    같이 길을 내다보면
    스스로 언젠가 혼자걷겠지요

  • 15. 학부모
    '23.2.26 8:56 PM (171.246.xxx.74) - 삭제된댓글

    그렇네요. 저의 선택.
    책상에 앉아있는 자식을 보면 도와줘야겠다 싶은 마음과 내 영혼을 갈아 넣어 살고 있다는 마음이 왔다 갔다 해서 괴로웠어요. 공부 머리는 타고나는 거라 어느 정도 나이부터는 도와줘도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버텼거든요. 자식 뒷바라지가 제 운명인가 봐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16. 선택
    '23.2.26 9:04 PM (123.212.xxx.149)

    선택이죠. 이제 중3이면 4년 남은건데.. 님이 할 수 있는만큼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이도 자랄테니 고등때는 역할이 좀 줄지 않을까요?

  • 17. 학부모
    '23.2.26 9:16 PM (171.246.xxx.74) - 삭제된댓글

    남의 일이라면 선택이겠죠.
    자식 인생인데 제가 선택이냐 아니냐의 선택이 아니라 내가 가는 길이 부모로서 맞는 길인 건지, 자식 인생에 깊이 개입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인 건지 버겁기도 하고 모르기도 해서요. 제 주변은 공부는 공부머리가 있으니 되든 안 되든 학원 보내놓으면 끝이거든요.

  • 18. 학부모
    '23.2.26 9:23 PM (171.246.xxx.74)

    남의 일이였다면 제 일이었다면 이미 선택을 했겠죠.
    자식 인생인데 제가 선택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내가 가는 길이 부모로서 맞는 길인 건지, 자식 인생에 깊이 개입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인 건지 버겁기도 하고 모르기도 해서 쓴거지 선택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아요.평범한 아이는 부모가 계속 끌어주며 만들어가는게 맞는데 제가 평범한걸 부정하고 아이가 알아서 됐으면 좋겠는 마음인건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 그러는거에요.
    제 주변은 학원 결제만 해주고 엄마가 해줄게 없다는데 저만 아이 성적이 제 노력의 결과가 되곤 해요.

  • 19.
    '23.2.26 10:03 PM (59.10.xxx.133)

    제 아이도 성실파에 신경쓰면 a+ 그냥 두면 b+ a- 왔다갔다
    일년 신경써 주고 일년 그냥 둬봤더니 확연히 알겠더군요
    제가 힘들어서 못 해요 좋은 사교육 선생님 어디서 구하나요
    학원에만 맡기면 안 될 거 같은데..

  • 20. 아줌마
    '23.2.26 10:58 PM (211.234.xxx.18)

    저도 비슷한 경우인데 원글님 아이가 조금 더 똘똘한 것 같기는 해요
    저도 그렇게 비슷하게 살아요 하루 웬종일 동둥거리면서요이 아이의 동생이 있는데 학원을 보내놓으면 자기가 구멍을 찾을 수 있는 게 가능하다는거를 세 살 어린 동생을 보고서 깨달았어요 큰애는 정말 아무런 생각이 없어서 달달달 볶으면 앞으로 가고 가만히 있으면 가만히 있고 그렇거든요
    너무너무 답답하고 힘든 생활의 연속입니다 게다가 저희는 이제 고등학교 들어가구요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어요잘 모르겠지만 인생이 사실 대학이 다가 아닌데 이렇게 해서 무슨 소용이 있나라는 생각이 엄청 들어요 오히려 아이가 자생적으로 살 수 있는 기회를 놓치도록 제가 잡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자괴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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