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인가족 기본가사만 해도 정말 바쁘네요.

.. 조회수 : 3,163
작성일 : 2023-02-26 17:54:33
아들둘(대딩,고딩수험생)과 부부 4인가족이예요.
기숙사 있던 아이들이 방학동안 집에 있으니, 하루종일 바쁘네요.
매일 일과가
아침에 일어나서 야채주스(ABC쥬스, 토마토주스, 서리태두유 등) 갈아주고
커피는 각자 내려마시고,
대딩아들과 남편 외출하고 나면
매일 세탁기 돌리고, 바닥청소하고, 주방정리하면 점심시간
둘째 점심 챙겨먹이고 나서,
또 뒷정리, 음식쓰레기 등 분리수거
오후에 한두시간 잠시 쉬면 저녁준비. 
가족들 저녁식사 끝나면 뒷정리. 
영양제 챙겨먹이면 하루일과가 끝나요.
얼마전까지 저도 직장다니고 바빠서 대충먹고 살았는데, 가족들 건강이 나빠졌어요.
방학 2달동안 가공식품 없이 식사를 차렸는데,
나물이나 채소 다듬기가 일이 많네요.
무생채나 봄동겉절이, 오이부추김치, 
시금치섬초, 미나리, 달래, 숙주, 꼬막, 쭈꾸미, 닭곰탕 등 다양하게 요리했어요.
거의 매끼 샐러드 같이 먹구요.
힘들었지만, 체중감량이 필요했던 저와 둘째는 매끼 배불리 먹고도 두달간 4킬로씩 빠져서 보람은 있네요.
며칠 뒤 개학하면, 저도 한숨돌려야겠어요.
가족들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든 어머니들 힘내세요.
IP : 182.224.xxx.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26 5:55 PM (114.207.xxx.109)

    방학이제일 힘들어요

  • 2. ..
    '23.2.26 5:58 PM (182.220.xxx.5)

    하루 세끼 챙기는거 진짜 힘든 것 같아요.

  • 3. ㅇㅇ
    '23.2.26 6:00 PM (125.179.xxx.236)

    방학 2달동안 가공식품 없이 식사를 차렸는데,

    이거 보통 일이 아니죠 ㅜㅜ 거기다 하루 세끼
    제가 요즘 그러고있는데
    짬짬이 누워 쉬지않으면 안될만큼 힘드네요

  • 4. ..
    '23.2.26 6:33 PM (14.36.xxx.129)

    4인 가족의 주말은 정말 혼이 나가네요 ㅠ
    아점과 이른 저녁으로 2끼만 먹는데요,
    일주일간 밀렸던 빨래로 세탁기 3번 돌리고
    베란다와 욕실 청소하고
    식재료 다듬고 요리했더니 기운이 빠져 기진맥진...
    쌍화탕 한 병 마시고 누웠어요.
    다음 주에는 삼일절 휴일이 있는데
    오로지 저를 위한 휴식이 되길 소망해봅니다.

  • 5. 징그러워
    '23.2.26 7:33 PM (221.144.xxx.81)

    우리집도 4식구가 비슷하게 맬 집밥 해먹었네요
    돌밥 돌밥 집도 좁은데 왁자지껄 하다 3월개강 ,
    아들 넘 자취시작해 데려주고 오니 집이 휑 한게
    썰렁하기 까지 ㅋ

  • 6. ㅇㅇㅇㅇ
    '23.2.26 7:36 PM (112.151.xxx.95)

    ㅋㅋㅋ 직장일이 더 쉽답니다. ㅠㅠ

  • 7. 제가
    '23.2.26 7:57 PM (183.99.xxx.254)

    포장 배달음식 종종 먹는 집인데
    코로나 초창기 사람들이 배달음식도 꺼려할때요
    집밥 해먹이는데 입술이 다 부르트더라구요 ㅎㅎ

  • 8. 풀빵
    '23.2.27 1:50 AM (211.207.xxx.54)

    어머니~ 영양제는 저녁보다 아침에 챙겨 먹으면 더 좋데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2412 “황영웅 폭행으로 치열 뒤틀려”..반복되는 트롯 오디션 출연진 .. 2 ㅇㅇ 2023/02/27 2,656
1442411 추심에 대해질문입니다 모모 2023/02/27 311
1442410 느린아이 수영장 보내기~ 21 결혼은현실 2023/02/27 2,437
1442409 한동훈이 사라졌어요 15 ... 2023/02/27 7,455
1442408 방금 여론조사 전화 2 ... 2023/02/27 1,733
1442407 소소한 거짓말 하는 사람 18 2023/02/27 4,207
1442406 제빵기로 도토리묵 완전 성공했어요 26 제빵기 2023/02/27 3,611
1442405 가족장은 어떻게 하면 되나요? 11 ㅇㅇ 2023/02/27 2,907
1442404 학사에서 문과전공후 석사과정에서 4 대학전공 2023/02/27 997
1442403 다른것보다 가해자 입학취소 받아 조롱하던 세상에서 벌받고 피해자.. 힘내 2023/02/27 775
1442402 어제 드디어 입고 싶었던 옷을 샀습니다. 5 금융치료 2023/02/27 3,321
1442401 초등입학 가벼운 선물 뭐 할까요 6 입학 2023/02/27 871
1442400 밑에 인테리어 말이 나오길래 2 ... 2023/02/27 1,145
1442399 예전엔 학폭 없었죠? 42 ... 2023/02/27 3,673
1442398 자고나면 허리아프신분 4 허리 2023/02/27 1,808
1442397 요즘 감기 걸리셨던 분? 1 감기 2023/02/27 763
1442396 이런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건지 좀 봐주세요 14 . . 2023/02/27 2,435
1442395 스페인 2주 자유여행 후기 올려요 53 달리 2023/02/27 7,800
1442394 컴퓨터 잘아시는분요~~ 7 아카시아 2023/02/27 706
1442393 아파트 바로 앞에 큰 장례식장이 있는 거 어때요? 9 집구하기 2023/02/27 3,860
1442392 예비고3학원은 정시 수시 정해서 다녀야하나요?? 4 해바라기 2023/02/27 1,096
1442391 20학번 서울대 철학과 탈락한 사람들 안억울해요? 7 2023/02/27 2,652
1442390 주말에 친구들 불러 밥먹고 5 ... 2023/02/27 2,339
1442389 정순신 아들 입학 취소된다해도 또 소송할 듯ㅋ-펌 6 성지글예상 2023/02/27 1,890
1442388 윤 대통령·한동훈, 학폭 보도 당시 정순신과 함께 근무... 정.. 9 가증스럽네 2023/02/27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