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밥집 비닐봉지에 뜨거운 밥을
맛집인지 장사가 잘 되더라구요
근데 커다란 밥솥안에 김장비닐봉지 같은걸 넣고
그 안에 밥을 넣어놨더라구요
마를까봐 그런지
밥솥안도 뜨겁고 밥도 뜨겁고 다 녹을듯 ㅠ
전에도 다른 김밥집에서 그런걸 본적이 있는데
김밥집은 다 그렇게 힌다고 생각해야겠죠?
1. 나마스떼
'23.2.26 11:15 AM (14.47.xxx.152)아뇨. 여러김밥집 가봐도. 밥솥안 검은 비닐봉지는., 못봤어요.
2. 00
'23.2.26 11:15 AM (121.190.xxx.178)그것뿐이겠어요
밖에서 사먹는 밥 다 그러려니해요
편의점 먹거리 보세요 얇은 프라스틱용기채로 전자렌지에 데워먹잖아요
환경호르몬 따위 신경쓰는 곳 집밖엔 없어요3. 원글
'23.2.26 11:18 AM (58.234.xxx.21)검은비닐봉지 말고
투명하고 도톰한 김장용 비닐봉지 같은거요
김밥 싸는걸 잘 보지 못하는구조도 많으니
그냥 다 그런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4. ....
'23.2.26 11:18 AM (211.221.xxx.167)우리동네 잔치국수 집에서 김밥도 파는데
그렇게 밥을 비닐에 담아 밥솥에 넣어놓더라구요.
그때 처음 봤어요.충격받아서 그 집엔 안가게 되더라구요.
다른 전문 김밥집은 밥솥에서 밥 만 따로 꺼내와서 마니까
안에서는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네요.5. 그렇게
'23.2.26 11:19 AM (58.148.xxx.110)하는 김밥집은 본적 없어요
못봤으면 모를까 찝찝하겠어요
근데 솔직히 그런거 신경쓰면 편의점 먹거리 못먹죠
애들한테 어지간하면 먹지 말라고 말하는 수밖에요6. 티브이에
'23.2.26 11:19 AM (113.199.xxx.130)맛집 육수낼때도 보니 무슨 배추나 양파담는 포대에 담아
끓어더라고요 ㅠ 스텐망사통?으로 바꾸면 좋을텐데....7. ..
'23.2.26 11:20 AM (211.208.xxx.199)다 그런다고 봐야죠
8. ..
'23.2.26 11:20 AM (112.150.xxx.156)그냥 밖에서 사먹는 음식은 다 마음을 내려놔야해요
우리가 안보는 주방에선 어찌 알겠어요?
위생적으로는 깨끗하다 해도, 플라스틱 소쿠리, 플라스틱 대야 같은곳에도 뜨거운거 그대로 부어 사용할텐데요
알루미늄 냄비도 많이 사용하고
설령 스텐 사용한다해도 연마제 제거 안하죠
그 큰걸 어떻게 연마제 제거 해요
심지어 양배추 이런건 씻지도 않고 쓰고
저번에 갑부 제과점 빵만드는거 잠시 봤는데
케잌 위에 올리는 딸기를 파는거 그대로 뚜껑만 열어 썰어서 케잌위에 올려놓던데요
씻으면 당연히 흐물흐물해지니까요
그렇다고 그 딸기를 유기농으로 쓰겠어요?
그러니 그냥 밖에서 사먹는건 마음을 내려놓고 먹어야해요9. ...
'23.2.26 11:21 AM (59.17.xxx.172)배달음식은 짬뽕등 막 끊인음식 프라스틱통에 그대로 넣어보내잖아요...
10. ...
'23.2.26 11:23 AM (59.17.xxx.172)막 끊는 육수통에 뻘건 프라스틱 바가지 넣어 덜고...
11. ㅡㅡ
'23.2.26 11:24 AM (112.154.xxx.63)뜨거운 밥을 비닐에 담아두는 거 보면 기분 되게 안좋죠ㅠ
근데 시장 순대도 비닐로 늘 덮어두잖아요
철떡도 비닐에 싸서 모양 잡고요 (떡기능사시험에서도 그렇게 해요)
식품용 비닐이 내열온도가 꽤 높더라구요
밥솥 보온상태면 온도가 생각보다 높지 않을거고
비닐의 내열온도는 밥솥온도보다 높을거예요
펄펄 끓는 국물을 플라스틱 국자로 퍼 옮기고
양파망에 육수재료 내는 집도 많고
안보고 먹은 것도 많을거예요12. 으악
'23.2.26 11:27 AM (121.176.xxx.164)밥솥은 좀 심하네요;;
대부분 김장비닐에 밥 넣고 스티로폼 상자에 넣어서
주문오면 바로 싸주더라구요.13. 음
'23.2.26 11:28 AM (49.186.xxx.219)배달음식 뜨거운 거 그래도 플라스틱 용기에 놓으니까요. 환경호르몬인지 미세플라스틱인지 우글드글하겠죠. 눈에 안 보일 뿐…
14. 국밥집
'23.2.26 11:31 AM (218.48.xxx.197) - 삭제된댓글미슐랭이라는집도 그 뜨거운 국을 비닐에 담아서 통에 넣더라구요. 건강원에서도 펄펄 끓는 약재 고은물을 플라스틱 바가지로 옮기고요.
걍 될수 있는한 나가서 먹지 않아요.15. 아줌마
'23.2.26 11:37 AM (223.62.xxx.209) - 삭제된댓글유명한 프렌차이즈 김밥집인 고봉* 김밥의
저희동네 가게에서도
김장비닐에 밑간한 밥을 넣어 스티로폼 상자에 넣어두고
주문들어오면 김밥 싸요.
사실 다 알고는 외식도, 배달도 못하죠.16. 외식
'23.2.26 11:39 AM (59.6.xxx.41) - 삭제된댓글그것뿐 이겠어요?
육수 낼 때 사용하는 양파망
뜨거운 국물 푸는 플라스틱 바가지
순대 덮어놓는 비닐
옥수수 삶을 때 덮는 비닐
찌개 포장할 때 플라스틱 용기17. ..
'23.2.26 11:53 AM (182.220.xxx.5)저희 동네 김밥집은 안그래요.
18. 내 손으로
'23.2.26 11:53 AM (1.232.xxx.29)안 할거면 그냥 먹어요.
까다롭게 할거면 비싸게 주고 먹고.
돈은 안 쓸거면서
내 몸은 안 쓸거면서
요구 하는 게 많네 하겟죠.19. 동네 죽집
'23.2.26 12:00 PM (220.75.xxx.191)큰 솥에 끓여서 플라스틱 바가지로
퍼서 작은 솥으로 옮기더군요
다신 안가요-_-
백종원이 골목식당프로에서
계속 지적하던 부분인데
음식점하는 사람들 너무 무신경에
기본적인 위생도 모르는 사람들 많아요20. ..
'23.2.26 12:03 PM (1.233.xxx.122)그러게요 의아한 장면이네요
하나하나 손님들 눈이 있는데21. 먼치킨
'23.2.26 12:11 PM (118.217.xxx.119)저도 본적 있어요. 대부분 그러지 않나요?
흰색 두툼한 김장비닐같이 큰 비닐을 대형 전기잡솥안에 넣고 그안에서 밥을 덜어내더라구요22. ..
'23.2.26 12:22 PM (222.99.xxx.183)저희 집앞 김밥집도 그렇게 하더라고요.. 다시 안 가요
그리고 전 찐 옥수수 파는곳
옥수수 비닐에 넣어서 찜기에 올려두는거요 그것도 진짜 넘 싫어요23. …
'23.2.26 1:20 PM (23.238.xxx.24)압현 스쿨푸드에서도 뜨거운 밥을 밥통에서 꺼내 플라스틱 함지박?에 꺼내 식히던데…스테인레스에 할 생각을 왜 못할까요.
24. 음
'23.2.26 2:01 PM (125.186.xxx.140)저도 본적있어요
우리동네 고봉민김밥이요.
그거보고 이제안가요25. 이유는 돈이죠
'23.2.26 3:06 PM (1.232.xxx.29)스테인레스 비쌉니다.
26. ㅎㅎ
'23.2.26 5:02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많이봤어요. 사먹는거 거의 그렇다 봐야죠.
27. ...
'23.2.26 5:11 PM (221.151.xxx.109)딸기케잌은 호텔에서 파는 것도 안씻어요
딸기부페? 절대 안씻음
물러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