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아프다는데 참~ 가증스럽네요
평소에 저나 애들이 아플땐
대놓고 비웃고 또 엄살 시작했다고하고
성인 남자인 자기 체력에 맞춰 움직이고
가족들이 힘들어하거나 아프면 나약하다고 화냈어요 ㅎㅎ
제가 임신출산할때도
애들이 아파서 입원해도
엄살이라고 생각하더라고요~
뭐 에피소드야 수백개지만
제가 회음부 심하게 찢어져서 진통제먹고 앉지도 못할때
배 만지면서 살은 언제 뺄거냐 잔소리~
둘째가 돌~두돌때쯤 아파서 밤새 기침하니
시끄럽다고 남편이 이불 덮어놨는데
애가 다행히 좀 커서(?) 숨이 안쉬어지니 기어나와서 살았구요
그러던 사람이 '두통'있다고
타이레놀 어딨냐... 약국에 들러야한다
나 좀 병원 데려가달라
약국에서는 굳이 저한테 전화해서
타이레놀 없다는데 파라세타몰 들어간거 먹어도 되냐...
그러더니 지금 낮잠자는데
진짜 너무너무 얄밉네요~
결혼전으로 돌아가서 제 뒤통수를 때리고싶어요~
그땐 절 위해 목숨이라도 바치겠다고
험하고 궂은 일은 자기가 다 하겠다고 했는데 ㅎㅎㅎ
1. 와
'23.2.25 6:02 PM (210.96.xxx.10)돌 지난 애기가 기침한다고 이불을 덮어놓다니....
와 진짜
아빠 맞나요?2. ..
'23.2.25 6:09 PM (122.44.xxx.188) - 삭제된댓글미친 새퀴네요. 그에 합당하게 대우해주세요. 버리면 더 좋구요
3. 바로위는
'23.2.25 6:14 PM (116.36.xxx.35)미친*네요.
원글 남편 얄밉고 가증스럽긴한데
그렇다고 미친새퀴래ㅡ.
남혐쩌는 모쏠예요?4. ㅠ
'23.2.25 6:15 PM (220.94.xxx.134)자기애가 강한듯 아무리그래도 애가 아픈데 .. 엄살피우지말라고 하세요 똑같이 대해야 자기가 뭔짓을 했는지 알죠
5. ㅇㅇ
'23.2.25 6:20 PM (222.234.xxx.40)진짜 실화인가요
죄송하지만 남편뷰 참 못됐네요
너 두통 좀 생기니까 이리 난리피우네
그동안 니가 한짓 생각하면 타이레놀도 아깝다
한마디 해야 알아듣는 척이라도 할거예요6. ...
'23.2.25 6:22 PM (118.235.xxx.67)미친새퀴가 뭐 어때서요??
남자욕하면 돌아버리는 명예남성이세요??
애들이랑 당한거 차곡차곡 기억해놨다가 아프면 쌩까버리세요.
맘 약해져서 병간호 하지마시구요.7. .....
'23.2.25 6:24 PM (118.235.xxx.5)똑같이 해줘야죠.
나오면 한껏 비웃으며 겨우 두통가지고 그난리냐고
동네 챙피하니까 엄살 좀 피우지 말라고하세요.
저런 인간한테 잘해줘봐야
나중에 자식이나 님 크게 아프면 치료비 아깝다고
난리칠 인간이에요.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받아주지 말고
남편이 했던 말.했던 짓 그대로 돌려주세요.8. 116.36은
'23.2.25 6:27 PM (39.7.xxx.128)남자.남편 소리만 나오면 들어와서
댓글 감시하나보다.
그렇게 남자가 좋으면 남초가서 놀지 왜 여기서
훈계질일까?
그렇게 좋아하는 남자들도 116.37하고는 안놀아주나 보네 ㅋ9. ..
'23.2.25 6:28 PM (122.44.xxx.188) - 삭제된댓글애 죽을뻔 했는데 새끼 소리 좀 들으면 어따요? 미친넘
10. ........
'23.2.25 7:08 PM (180.249.xxx.26)똑같이 해주세요.
엄살떨지 말라고.
나약하게 굴지 말라고.
비웃어주시고 알아서 약도 챙겨먹으라 하고 밥도 챙겨주지마세요.11. 분명
'23.2.25 7:45 PM (58.123.xxx.69)그거 시아버지도 그랬을 가능성 100%
그 피 어디 갈까요?
남편 부모가 그랬으니 고대로 보고 자랐을껀데...
저 아파을때도 밥 한 번 못 얻어 먹어봐서 알아요.
지 아버지랑 같더라고 결국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