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욕은 절대로 입에 담아선 안돼요
길거리에서 중고생들이 욕하는건
너무 흔한 일이되었는데요.
그렇게 함부로 욕하다가
진짜 화날때 소중한 사람한테 홧김에
욕이 나가게됩니다.
그럼 욕 들은 사람은 트라우마 생기고...
저는 사춘기때 엄마랑 싸우다가
엄마가 저한테
교통사고나 당해라! 라고
제 뒤통수에 대고 말했어요
당시엔 그냥 한귀로 흘러보냈고
무의식엔 깊게 박혔습니다.
그게 뇌리에 남아서인지
20대때 남친과 다투다가
교통사고로 죽어버려라고
카톡으로 날렸고요.
이렇게 욕을 함부로 듣게되면
들은사람도 처음에 상처받고 다시
그 욕을 누군가에게 또 하게되고 ....
1. ㅇㅇ
'23.2.25 8:57 AM (185.172.xxx.122) - 삭제된댓글입이 험해지는 것도 있고,
부모가 자꾸 자식상대로 정말 어디 길거리에서
시비붙은 상대한테나 퍼부을 욕 계속 하면
자식은 욕들을때마다 정서적으로 감당이 안되니
방어기재로서 사춘기때부턴
그 욕을 마음속으로라도 부모한테 똑같이돌려주게 되더군요.
그래서 그 언사만 똑같이 돌려줘도 부모가 부모같이 안 보이게 돼요.
자식한테 언어폭력이야 최악이지만 그게 아니라도
자꾸 감정적으로 격앙돼서 욕하는 모습도
안보이는 게 좋아요.2. ..
'23.2.25 9:07 AM (223.62.xxx.249) - 삭제된댓글내면이 정리안되고 화가많고 불행한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자기화를 밖으로 표현하는거죠
일종의 병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친지중에 돌아가신 한분이 저랬는데 그 가족들 다 암울3. 맞는 말 일수도
'23.2.25 9:11 A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말은 참 무서워요.
옛날에 먹을거 귀한 시절
지독한 욕쟁이 할머니
별거 아닌 일에도
특히 철없는 애들이 한 짓에도 이에도 못담을 험한 욕을욕을
어린시절에도 그 할머니 누군가에게 욕하는거 들으면 끔찍하던데
누군가에겐 상처가 될수 있을거 같아 자세히는 쓰지 않지만
그 할머니 자식 손자들 좋지 않았어요.4. 원글
'23.2.25 9:16 AM (125.243.xxx.216)학폭가해자들 특징이 입이 거칠잖아요.
지금 화제가 된 가해자도 피해자한테
제주도에서 온 돼지라고 말했다고하네요. ㅉㅉ5. 말은
'23.2.25 9:40 AM (59.6.xxx.41) - 삭제된댓글정신의 표현이죠.
욕 아무렇게나 내뱉는 거 정말 고쳐야해요.6. 각성 또 각성
'23.2.25 11:09 AM (116.41.xxx.141)저도 욕잘하는 친구 만나고오면 저절로 입에서 cba 중얼 ㅎ
제가 부러워하는 친구거든요 어찌나 시원하게 잘 싸우는지
근데 이게 제 두뇌 자동회로에 탑재가 되더라구요 어느새
ㅠㅠ
며칠전 쉰랑에게 안들르게 중얼거리는 저 자신을 목도 ㅠ
조심해야해요 예전처럼 싸울일많으면 벌써 발사되었겠죠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