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아까운 일 ㅜㅜ
제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부고를 알렸는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만 문자가 왔고.. 부조도, 문상도 안 왔어요.
그리고 일년 뒤 제가 결혼을 하는데 코로나 초기라 스몰웨딩으로 했기 때문에 진짜 친한사람 아니면 청첩도 안 하고 조용히 올렸어요.
그후에는 저도 바로 아이 낳고 사느라 연락이 거의 끊겼죠.
그런데 오늘 선배가 결혼한다고 모바일 청첩장 연락이 왔어요.
그쪽도 무슨 사정인지 피로연식으로 가족끼리 식 올린다고 청첩장에 식장 장소도 없더라고요.
아무생각없이 축하한다 말하고 오만원 축의 했는데. 보내자마자 급 아빠 부고 때 생각이 나면서 돈아까워 죽겠어요 ㅋㅋ 굳이 식도 안 올리면서 청첩 보낸것도 웃기고… 이미 끊어진 인연인데 차라리 불이웃 돕기 성금이나 할걸 마음이 쪼잔해지네요.
1. ..
'23.2.24 3:34 PM (117.111.xxx.88) - 삭제된댓글암체네요. 아까비
2. ..
'23.2.24 3:36 PM (124.54.xxx.144)그쵸?
최근에 몇 년 전에 아이가 다닌 학원쌤 모바일청첩장 받고 송금했는데
넘 아깝더라고요
전 받을 일 없는데
담엔 오면 무시하려고요3. ㄱㄱ
'23.2.24 3:38 PM (220.122.xxx.72)아깝네요...단순하게 못받을 부조가 아니라
얌체한테 돈준거라 더 그러네요4. ...
'23.2.24 3:42 PM (112.220.xxx.98)바보에요? ;;;
왜보내요?5. 에휴
'23.2.24 3:42 PM (58.148.xxx.110)아깝긴 한데 그냥 적선했다 치세요 ㅜ
6. 님도
'23.2.24 3:53 PM (222.239.xxx.66)축하해~하고 마시지....원래 슬플때 챙기는게 더 중요하잖아요
보내고나니 생각나셨다니 어쩔수없죠7. 후
'23.2.24 3:53 PM (211.234.xxx.171)왜 보내셨어요ㅠ
8. ..
'23.2.24 3:58 PM (106.101.xxx.25) - 삭제된댓글축의금보냈으니 밥사라고하세요
9. ........
'23.2.24 4:07 PM (183.97.xxx.26)그 분도 받을 생각으로 보낸 건 아닌듯한데요... 그냥 축하해 이모티콘이나 보내시지..
10. …
'23.2.24 4:07 PM (116.40.xxx.176)제가 아까 너무 일이 바쁜데 정신없이 연락하느라 일단 보냈는데 가 이후에 모든기억이 되살아나면서 아까워 죽겠어요 ㅋㅋㅋㅠㅠㅠㅠ 휴…
11. 아니
'23.2.24 4:10 PM (1.227.xxx.55)청첩장 보낸 게 그냥 내가 결혼을 한다고 알리는 거지 돈 보내란 얘기가 아니잖아요?
근데 왜 보내놓고 아깝다고 그러세요? 안 보내는 게 원래 맞는데?12. ᆢ
'23.2.24 4:34 PM (118.32.xxx.104)왜 보냈어요
축하한다고만하면 될걸13. ㅇㅇ
'23.2.24 4:39 PM (112.169.xxx.195) - 삭제된댓글장소 시간 없는데
결혼 축하한다고만 하시지
그냥 결혼 알림이지,축의금 보내라는 말이 아니잖아요14. 미적미적
'23.2.24 4:56 PM (27.160.xxx.114)그냥 난 대인배다...이미 보낸거 그렇게 생각하시죠
15. ㅎㅎ
'23.2.24 6:42 PM (115.40.xxx.237)그 남자 선배한테 원글님 모든 경조사 다 보내세요. 계좌번호 크게 확대해서요.(진짜 제가 혹시라도 실수로 보냈음 저는 바로 문자 날려요. 선배가 울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부조한걸로 착각했네? 미안 다시 돌려줘~ 그럴거에요 ㅎㅎ)
그 선배 한번은 보내겠죠. 양심 있으면..16. 아깝다 말고
'23.2.24 7:39 PM (221.144.xxx.81)이미 보낸거 어쩌겠어요...
걍,, 불우이웃 도왔다 생각하세요 ㅎ17. ᆢ
'23.2.24 9:06 PM (124.50.xxx.72)앞으로 경조사에 꼭 체크했다가 연락하세요
18. 차후
'23.2.24 9:29 PM (223.62.xxx.21) - 삭제된댓글에 보내요.인간성 테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