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을 타고 들리는데 시간대를 안가리고 들리니 스트레스예요.
노래 못부르는 노인이 옆에서 계속 흥얼거리는 느낌인데
경비실에 한번 얘기해서 경비분이 올라가니 그날은 그치더니만
다음날부터 또 시작됐거든요.
벽두꺼운 아파트인데 아랫집에 들릴 정도면 꽤 크게 당당하게 부르는거예요.
노인이 현관에 글 붙인다고 알아 들을까요? ㅠ
어떻게 해결할수 있을까요?
경찰 부르면 어때요? 벌금 물게요
연로한 분이 연일 그렇게 부르시면 짜증 강하게 날듯
치매는 아니시래요?
엄마가 아침에 씻겨드릴 때 두만강 푸른 물에 울고넘는 박달재를 불러요 하면안된다 말해도 10초를 못가서 잊으니 통로세대에 미안해 어쩔 줄 모르겠어요
경찰이 그런 사소한 것까지 관여하진 않을 것 같고
기껏 주의나 줄 것 같은데 경찰이 해결할 수는 없을테고
골치 아프긴 하시겠어요
지속적인 소음은 엄청 스트레스인데요
관리실 통해 다시 한 번 이야기나 해보세요
젊은 사람이면 또 모르겠는데 노인이 받아들일지는 모르겠네요 ㅠㅠ
밤이나 새벽이 아니면 괜찮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