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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늦바람...

정신차렷 조회수 : 5,318
작성일 : 2023-02-24 16:04:05
직장에 40중반된 유부남...평소 젠틀하고 전혀 여자에 관심없는 사람으로 봤는데 옆 부서 새로온 유부녀한테 꽂혔는지 호감 얻을려고 안하던 말과 행동 하는걸 보며 오래 살고 볼일이다 싶네요.
2년 봐왔지만 전혀 다른 사람 같아요.

눈에 콩깍지 씌여 그 여자만 보면 싱글벙글 웃음짓는거 본인만 모르는 거겠죠.


IP : 223.33.xxx.25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티나서
    '23.2.24 4:05 PM (211.36.xxx.235)

    다른 사람들은 다 알아도 본인만 모른다잖아요-.-

  • 2. ...
    '23.2.24 4:07 PM (112.147.xxx.62)

    제대로 된 바람이면 티 안나죠

  • 3. 남자들
    '23.2.24 4:08 PM (223.38.xxx.21)

    여자한테 꽂히면 눈이 일거수일투족을 따라다니고, 힐끔 쳐다보고,
    그 여자가 말할면 웃음이 절로 나오고
    안웃긴 얘기에 혼자 빵터져서 웃고
    티가 안날수가 없어요.

    남자는 단순한 동물이에요. 좋은데 안좋아하는척 이런거 못해요.

  • 4. ㅇㅇ
    '23.2.24 4:12 PM (119.198.xxx.18)

    그 동안은 자기스타일이 없었기 때문에 관심 없었던거였겠죠

  • 5. 제가
    '23.2.24 4:14 PM (223.62.xxx.42) - 삭제된댓글

    눈치 챈 상황들이 참 많은데 여기에 적긴 그렇고..
    몇가지만 얘기하면 회식 별로 안좋아하던 사람인데 옆 부서랑 함께 회식하자 하니 본인이 더 나서서...
    그리고 그 여직원이 야근 하는 날은 남자는 일이 없음에도 늦게까지....
    그리고 그 여자가 스쳐지나가는 말로 한 얘길 다 기억하고 있고, 다른 얘기 도중 그 여자를 거론하며 ㅇㅇ씨만한 미인이 많지 않지 이런 식으로.... 아빠미소 지으며..
    여태 누구 이쁘다, 미인이다 한적 없거든요.
    그러니 눈치 안챌수가 없어요.

  • 6.
    '23.2.24 4:15 PM (106.101.xxx.164) - 삭제된댓글

    우리 남편이 그랬네요.
    가게 알바로 온 아줌마 맘에들어 어쩔바 모르는데
    꼭 사춘기 고교생같더군요.
    민망함.
    단골들 시장 사람들 다 아는데 본인만 모름.
    육욕도 아니고 그냥 핑크색.
    내가 다 안타까왔어요.
    그러다 말았어요.
    그여자 그만둔뒤에.
    먼산 보던 모습 한때 스쳐간 남들 다 아는
    본인만의 로맨스

  • 7. 어째요
    '23.2.24 4:17 PM (223.38.xxx.62)

    먼산 보던 모습, 상상하니 아 웃겨요.

  • 8. ..
    '23.2.24 4:17 PM (125.244.xxx.5)

    유부남이 저러는데 받아주는건 서로 ㅂㅅ인증 하는거에요 ㅋㅋ
    개그가 따로없네..

  • 9. 이 글에
    '23.2.24 4:18 PM (223.38.xxx.238)

    그 유부녀가 받아준다는 말 없는데....

  • 10. 옆 부서 여자가
    '23.2.24 4:21 PM (118.34.xxx.184)

    자기 스타일이었나 보네요.
    남자들 밖에 나가면 남이라고 봐야되요.

  • 11. 유부녀는
    '23.2.24 4:24 PM (223.39.xxx.10) - 삭제된댓글

    마음이 어떤진 모르겠는데 성격인지 뭔진 모르겠어요.
    초반에 여지를 좀 주긴 했거든요.
    적긴 좀 그렇고... 며칠전 82에 끼부리는 여자인가 거기 나온 내용의 한 행동을 여자가 했거든요.
    그때부터 이 남자가 착각을 한것 같아요.

  • 12. ㅇㅇ
    '23.2.24 4:26 PM (223.62.xxx.241)

    우리 남편님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너 그건 아마도 전쟁 같은 사랑

    문득 임재범 노래가 떠오르네오.

    그러한 남편을 지켜보는 님.
    참 어른이십니다.

  • 13. ㅇㅇ
    '23.2.24 4:29 PM (58.234.xxx.21)

    반했나보네요
    감정을 숨기지도 못하고 ㅉㅉ
    서로 시귀는것도 아니고 혼자 좋아서 저러는거면
    뭐 어쩌겠나요

  • 14. ㄱㄴㄷ
    '23.2.24 4:32 PM (223.62.xxx.58) - 삭제된댓글

    유부녀 여직원 얼굴이 이뻐요?

  • 15. 어떤 행동였을까요
    '23.2.24 4:32 PM (123.214.xxx.132)

    끼부리는 행동은

    친절
    예의와는 구분되는 행동였을텐데..

    예전 직장에서 젊은 여직원이 대화도중
    중년 부서장 팔장을 끼는 행동을 해서 놀라긴했는데
    끼부린다기보다는 사회성이 떨어지나?싶어
    의아했거든요

  • 16. ...
    '23.2.24 4:32 PM (112.147.xxx.62)

    끼 부리는 행동?

    유부녀가 터치했어요?

  • 17. 나이가 힌트
    '23.2.24 4:34 PM (221.160.xxx.54)

    평소 성실하고 가정적인 남자들이 40대 접어들면 맘이 싱숭생숭해진대요. 사추기라고 하지요.
    남자들은 49세 넘으면 남성성이 없어진다고 생각해 가벼운 유혹에도 쉽게 넘어가요.
    꽃뱀들의 제1 타겟이 성실하고 가정적인 40대 후반 샐러리맨이래요.
    미국에선 남편이 49세일 때 아내와 자식들이 위로파티 열어준대요.
    40대 중반이고 맘에 드는 여자가 곁에 있으니까 속마음을 드러내는 거지요.
    50 넘은 남녀는 나이 때문이란걸 이해하지만 어린 사람들 눈에는 꼴불견으로 보일겁니다.
    여자는 30대 후반을 넘기기 어렵고 남자는 40대 후반을 넘기기 힘들어요.

  • 18. 윗님
    '23.2.24 4:34 PM (223.62.xxx.190) - 삭제된댓글

    네.....

  • 19. 윗윗님
    '23.2.24 4:36 PM (223.33.xxx.234) - 삭제된댓글

    네....

  • 20. ...
    '23.2.24 4:38 PM (112.147.xxx.62)

    흠...
    그럼 뭐....
    의도했다고 봐야... ㅋ

  • 21. 어이없네요
    '23.2.24 4:47 PM (112.149.xxx.67)

    직장에서 다 날정도면 ㅉㅉ
    근데 평소 젠틀은 어떤거에요?
    여직원이 유부녀라도 남직원 보다 훨씬 어린가ㅎ

  • 22. 보이더라
    '23.2.24 5:00 PM (112.167.xxx.92) - 삭제된댓글

    50대아재가 지감정을 숨길 수가 없는지 40대유부녀직원 보며 얼마나 싱글벙글하고 일 도와준다고 서성이는지 옆에서 보면 어이없음

    그유부녀가 섹쉬한 외모인데 대머리 50대아재가 껄떡거리는걸 업무에 잘 이용하고 있더구만 살살 웃으면서

  • 23. ...
    '23.2.24 5:12 PM (116.32.xxx.73)

    제가 아는 바람피는 유부남들이 정말
    젠틀하고 바람1도 피울것 같지 않은
    그런 사람들이었어요
    사람속 몰라요

  • 24. .....
    '23.2.24 5:15 PM (221.157.xxx.127)

    평소젠틀 개뿔같은소리 숫컷 다 똑같...

  • 25. ㅎㅎㅎ
    '23.2.24 7:47 PM (121.162.xxx.174)

    그 동안도 밖에서 그랬는지 아닌지 어떻게 아세요?
    그 동안은 회사에 관심있는 여자가 없었을 뿐인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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