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너 마음이 왜 그리 약한거니 니가 왜 우울증이니
너 병원 옮겨라 너 먹는약 성분보니 정신병자들 먹는약이더라
교회다니는애가 왜 우울증 걸리는거냐고 도대체
이러는데
말문이 턱 하고 막히네요
언니 우울증은 당뇨나 고혈압같은 질병이야
뇌의 질환이라고 검색좀 해봐 라고 하고 전화 끊었는데
위로좀 받겠다고 전화했다가 진짜 가슴만 더 답답하네요
가족이 아니라 자존감 도둑이네요
오늘 걷기좋은 날씨라 산책하면서 기분 푸세요
병원 잘 다니시고 상담 잘 받으셔서 얼른 해피해지시길 빌께요.
그리고 전에 제가 우울증은 수용성이라는 글을 82에서 봤었거든요. 저도 그당시 우울한 일이 있어서 심적으로 좀 힘들었구요.
밖에 안나가도 샤워하고 씻고나면 우울감이 좀 사라지는것 같았어요. 씻고 나서 머리도 드라이하고 괜히 좀 이뻐보이는것 같기도 하고. 그러다 마트도 가고 밖에도 나가고. 우울감은 수용성이라는 말 참 와닿았네요. 기운내세요.
반대로 교회 안다니면 우울증 걸린다는 건가요???
아무말도 못하고 끊은거에요
언니는 참 어쩜그리 나이먹어도 철이없고 무례한 아줌마로 살아 좋겠어 해주지
남들은 누구나 다 저래요
뭐 흔한 반응이니 그러려니 하세요
부모,형제 다 똑 같아요
그냥 연락 끊고 상대를 말아야죠
어휴. . . 답답하네요
이해심이 부족한 언니를 두셨네요
저도 언니로 인해 힘들어서 공감합니다
자기 말만 맞다고 우기고 자기는 남 기분 상하게 하는말 잘만 하면서 자기는 쫌만 고까운 말 들어도 그냥 안넘어가고 결국 싸움되는 그런 경우죠
무시하는 수 밖에...
그런 말은 무시하는 수 밖에...
언니가 참.. 나이를 헛 먹었네요.
원글님 토닥 토닥.
없는 것들이 그렇지..
이소리에 연 끊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