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대중후반 어머님들이 양식당을 잘 가시네요
카드 결재되면 저에게 문자가 오는데, 대부분 양식당이에요. 식당 이름 자체가 불어나 이탈리아어라서 딱 봐도 양식당이고 궁금해서 검색해보면 분위기 좋고 가격대도 있는 파스타, 스테이크집이에요.
한두번도 아니고 여러번 ㅎㅎ
의아한게 우리 엄마 한식만 드시거든요. 가족식사할땐 양식 절대.
. 안드시고, 그 식당들도 저랑은 한번도 가본적 없는데.. 저랑 외식하면 늘 가는 한식집이나 고깃집만 감..
엄마 친구분 중에 양식 좋아하시는 분이 계신거겠죠? 그분이 식당 정해서 만나는 거겠죠? ㅎㅎ
1. ㆍㅈㄴㅈㄷㄱ
'23.2.22 1:41 PM (58.230.xxx.177) - 삭제된댓글한식만 먹으니 지겨워서 가시는걸수도요
2. 의외로
'23.2.22 1:42 PM (222.120.xxx.60)나이드신 분들일수록 한식 외식하는 거 싫어하더라구요.
고깃집은 그나마 괜찮은데 한정식은 아주 싫어해요.
돈 아깝다고 ㅎㅎㅎ3. 내용
'23.2.22 1:44 PM (141.223.xxx.32)읽어보니 도입부엔 원글님 엄마가 평소엔 한식당만 주로 가시며 양식당은 절대 안간다고 하고는 아마도 엄마친구중에 양식당 가는 사람이 있나 보다로 추측으로 결론인데 제목은 60대 엄마들이 양식당을 잘 간다.;;
제목 다시 뽑아봅시다.4. 양식당
'23.2.22 1:45 PM (218.51.xxx.39) - 삭제된댓글친구들과 양식당 잘 가는 아줌마인데요, 이유를 알려드릴게요.
한식당은 대부분 얼른 먹고 얼른 일어나는 분위기예요.
한 시간 있기도 힘든 경우 많죠. 대부분 한꺼번에 주문해야 편하고요.
그런데 친구 여럿이 모이다 보면, 시간 약속을 안 지키고 20분 이상 늦는 친구가 꼭 한 둘 있어요.
양식당은 나중에 온 사람 추가로 주문하기도 쉽고, 식후에 커피까지 마시고 있으면 2시간 정도는 있을 수 있으니까
파스타, 브런치, 스테이크 파는 가게를 많이 가요.5. 양식당
'23.2.22 1:46 PM (218.51.xxx.39) - 삭제된댓글친구들과 양식당 잘 가는 아줌마인데요, 이유를 알려드릴게요.
한식당은 대부분 얼른 먹고 얼른 일어나는 분위기예요.
한 시간 있기도 힘든 경우 많죠. 대부분 한꺼번에 주문해야 편하고요.
그런데 친구 여럿이 모이다 보면, 시간 약속을 안 지키고 20분 이상 늦는 친구가 꼭 한 둘 있어요.
양식당은 나중에 온 사람 추가로 주문하기도 쉽고, 식후에 커피까지 마시고 있으면 여유있게 있을 수 있으니까
파스타, 브런치, 스테이크 파는 가게를 많이 가요.6. 얘기
'23.2.22 1:47 PM (220.75.xxx.191)오래해야하니 분위기가 중요하죠
7. 어제
'23.2.22 1:49 PM (183.97.xxx.102)저희 부모님은 70 넘으셨는데 두분이 가시기도 하고, 친구들과 가시기도 해요. 스벅같은데도 자주 가시고..
요즘 6~70대는 이태리레스토랑, 브런치가 안불편하지 않나요?
집에서 두분이 한식 위주로 드시니 외식은 다른 종류로 하는거 같던데요.8. ----
'23.2.22 1:51 PM (118.34.xxx.13) - 삭제된댓글기분 전환 필요하신가봐요.
근데 저도 한식당은 딱 같이 도착해야지, 같이 끓이거나 구워먹는 종류가 많아서 누가 늦게 오거나 하면 불편하고 서빙도 불편하기도 하고요. 양식이 친구들 만날땐 더 먹기가 편해요.9. ....
'23.2.22 1:51 PM (121.163.xxx.181)저희 할머니도 저희 데리고 피자 먹으러 종종 가셨고 우리 엄마도 패밀리레스토랑 립이나 샐러드 스테이크 엄청 잘 드셨어요. 돈까스 치킨 등도 좋아하고.
아마 다들 좋아하실거에요.10. ㅇㅇ
'23.2.22 1:51 PM (223.38.xxx.19)지금 60대가 옛날 레스토랑 경양식세대죠 한식만차는건 80대이상이실듯
11. lllll
'23.2.22 1:55 PM (121.174.xxx.114)어쩔 수 없이 매일 먹는 한식 지겨워요.
저도 모임 있으면 조선 족보에 없는 음식 먹으러 가자고 해요12. ㅁㅁ
'23.2.22 1:57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60대 중반이 되려면 몇십년 더 있어야 할 나이긴 하지만
그 심리는 알 것 같아요
저는 집에선 완전 한식입밋이고 패스트푸드 기름진 거 잘 안 먹는데
외식하면 크림파스타같은 게 땡겨요
나가서까지 한식먹긴 싫어요13. ㅎㅎ
'23.2.22 2:00 PM (117.111.xxx.227)저희 엄마도 파스타, 스테이크 좋아해서 외식하자 하면 가자 하세요.
아빠가 양식 안 좋아하셔서 기회 되면 양식 더 찾으심.14. 60대
'23.2.22 2:14 PM (221.160.xxx.54)20대 시절 친구들과 만나 식사하기 좋은 곳이 경양식집였어요.
요즘도 여전히 경양식집에서 만나는 이유는 앉은 자리에서 식사와 커피까지 마실 수 있어서입니다.
한식당에서 불고기를 먹으면 카페로 자리를 옮겨 커피를 마셔야해서 번거로워요.15. 저희도
'23.2.22 2:14 PM (182.216.xxx.172)저 60대 중반인데요
스테이크 먹으면서 데이트 했어요16. 오래
'23.2.22 2:22 PM (14.32.xxx.215)있어도 되고
입맛에 맞으시나봐요
저희 아빠는 양식 엄청 좋아하는데
엄마는 세끼 밥먹어야해서
외국가면 많이 싸웠어요 ㅎ17. ㅡㅡ
'23.2.22 2:25 PM (116.37.xxx.94)할머니들 피자 스파게티 돈가스 이런거 좋아하셔서 의외였어요
18. 그러게요
'23.2.22 2:30 PM (125.178.xxx.170)저희 엄마나 시어머니도
의외로 피자 등 다 좋아하시더라고요.
뭐든지 편견없이 무조건 드려요. ㅎ19. ....
'23.2.22 3:28 PM (121.162.xxx.123) - 삭제된댓글저 50대 후반입니다
동창모임으로 브런치나 양식집 주로 이용해요
한자리에서 식사와 커피까지 해결하니까요
식사하고 나서 찻집 찾아 다니지 않아도 되니까
친구들과 식사하며 맘껏 수다떨수있어서 좋아요20. ㅇㅇ
'23.2.22 3:50 PM (119.69.xxx.105)경양식집에서 와인 마시면서 데이트 하던 세대
다방보다 카페에서 비엔나 커피 마시던 세대인데요
지금 가장 경제력있는 세대 아닌가요21. 보통
'23.2.22 3:59 PM (223.62.xxx.179) - 삭제된댓글양식당이 차마시기도 편하고
여유롭죠.
양식땡기지 않아도
그런 이유로 이용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441220 | 우리나라 진짜 특이한 고등학교 이름 31 | ㅇㅇ | 2023/02/23 | 8,154 |
1441219 | 역대급 '경제 고통 지수', 1위 강원도 9 | ㅇㅇ | 2023/02/23 | 2,110 |
1441218 | 우리 아버지가 어떤 여자한테 매달 돈을 주는것 같은데요 6 | ........ | 2023/02/23 | 6,689 |
1441217 | 설에 들어온 배 먹어도될까요? 1 | 바닐라향 | 2023/02/23 | 1,577 |
1441216 | 스윗소로우 한 명은 왜 탈퇴한건가요? 2 | ㅇㅇ | 2023/02/23 | 4,509 |
1441215 | 더위사냥 좋아하세요? 6 | ... | 2023/02/23 | 1,304 |
1441214 | 애들 공부할 애들만 시켜요 곧 나라 망할 듯 8 | .. | 2023/02/23 | 4,867 |
1441213 | 구순의 아버지 이야기 14 | .. | 2023/02/23 | 6,264 |
1441212 | 예비 중1 카톡 깔아주기로 했는데 .. 2 | 애둘맘 | 2023/02/23 | 877 |
1441211 | 고양이 중성화 땜에 포획틀 설치 8 | 고양이 | 2023/02/23 | 996 |
1441210 | 남자친구랑 하오체를 쓰는데 6 | 효효 | 2023/02/23 | 2,284 |
1441209 | 오랜만에 단골 미장원에 가서 3 | 파마 | 2023/02/23 | 2,288 |
1441208 | 기미 때문에 피부과 갔는데 10 | .... | 2023/02/23 | 7,678 |
1441207 | 뒤늦은 정국사랑 10 | 퇴근길 | 2023/02/23 | 2,511 |
1441206 | 이재명을 지켜야하는 이유가 갈수록 확실해지네요 57 | 뭔 | 2023/02/23 | 2,930 |
1441205 | 제주도 날씨 어떤가요? 2 | ... | 2023/02/23 | 699 |
1441204 | 상습적으로 길이 합의 안하고 머리 자르는 미용사; 5 | .. | 2023/02/23 | 1,979 |
1441203 | 10일째 저녁 안먹는데요. 43 | 저녁 | 2023/02/23 | 21,579 |
1441202 | 어제 의대 합격한 딸 가방 추천 물어보신 분 19 | 궁금하다 | 2023/02/23 | 6,310 |
1441201 | 55세 ᆢ없던 기미가 생겨요ㅠ 6 | ㅠ | 2023/02/23 | 4,130 |
1441200 | 이것도 갱년기 증상일까요? 5 | ... | 2023/02/23 | 2,698 |
1441199 | 올스텐 배수구 신세계네요 71 | 스텐 | 2023/02/23 | 19,097 |
1441198 | 부모님 칠순 하와이여행 정보좀주세요.^^ 8 | 진달래 | 2023/02/23 | 2,818 |
1441197 | 9시 정준희의 해시태그 라이브ㅡ 윤정부가 정적을 대하는 법 .. 3 | 같이봅시다 .. | 2023/02/23 | 1,008 |
1441196 | 내일 오후에 4명가족이 목포갑니다.갑자기 정해져서 14 | sodlf | 2023/02/23 | 2,7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