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정도면 부모의 이혼

... 조회수 : 6,633
작성일 : 2023-02-21 23:03:07
요즘 보통 중학생이면 부모의 이혼에 무덤덤 하겠죠?
IP : 223.39.xxx.5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놈이
    '23.2.21 11:05 PM (123.199.xxx.114)

    술먹고 오면 아이들을 못살게 굴었어요.
    이혼하니까 너무 좋아 하던데요.

    저야 말할것도 없이 좋았구요.

  • 2. ~~~~~
    '23.2.21 11:05 PM (112.152.xxx.79)

    부모의 이혼은 성인이 되어도 가슴이 시립니다. 아닌척 할뿐이죠.

  • 3. ...
    '23.2.21 11:06 PM (116.125.xxx.12) - 삭제된댓글

    어찌 무덤덤 할거라 생각하세요?
    애들도 힘들죠
    제동생이 이혼해서 알아요

  • 4. .....
    '23.2.21 11:11 PM (221.157.xxx.127)

    사춘기 제일 민감하죠 ㅜ

  • 5. ..
    '23.2.21 11:12 PM (58.236.xxx.52)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가 더 싫지않을까요?
    저는 남편과 관계회복이 불가능하다 느꼈을때,
    애들이 원한다면 두고 이혼할 결심을 했어요.
    애들이 저랑 산다했고, 어느날 이사집 불러 짐빼고
    전학시켜서 이사하고 이혼소송 시작했어요.
    제 명의 그집엔 남편 혼자 살고있고,
    그 대출이자도 안내면 제신용에 불이익이라
    제가 내고 있네요.
    저 양심 보세요..
    지 혼자 32평 아파트 살며, 대출이자 안내는거..

  • 6. ......
    '23.2.21 11:19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제 지인 경우는 남편이 술주사로 아이,엄마 모두를 괴롭힌 경우라서 아이도 엄마 이혼에 동의했어요.
    이혼 후 저녁마다 더이상 불안하지 않고 둘이 살아서 너무 좋다고 했고 실제로도 그랬긴 하지만, 그렇다고 어떻게 속마음까지 진짜 무덤덤해질 수가 있을까요? 어른인 엄마도 결코 무덤덤할 수 없는 일인데요.

  • 7. 치떨리게싫으면
    '23.2.21 11:19 PM (121.133.xxx.137)

    상관없어요
    왜 아빠는 술 담배 저리 많이 하는데도
    암도 안걸리냐 하는 정도면
    이혼해도 아무 데미지 없습니다

  • 8. 치떨리게싫으면
    '23.2.21 11:21 PM (121.133.xxx.137)

    실제로 제 주위에
    애들이 저렇게 말하는데도
    그래도 편모보단 낫지않겠냐
    이혼 안하고 버티던 지인
    아이가 암 걸렸어요

  • 9. 절대
    '23.2.21 11:24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부모의 이혼은 성인이 되어도 가슴이 시립니다. 아닌척 할뿐이죠.....222222
    아이가 안타깝네요.

  • 10. 절대
    '23.2.21 11:24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부모의 이혼은 성인이 되어도 가슴이 시립니다. 아닌척 할뿐이죠.....22222222

  • 11. ㅇㅇ
    '23.2.21 11:35 PM (218.51.xxx.231) - 삭제된댓글

    아이가 아빠를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에 달렸지 않을까요.
    아이가 좋아하는 아빠라면 상처와 충격이 크겠죠.

  • 12. 결혼한
    '23.2.21 11:42 PM (121.168.xxx.205)

    제 친구도 부모님이 이혼하니 혼이 나가더군요.
    아빠를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았는데도 그래요.
    성인에게도 부모의 이혼은 큰 충격 이더라구요.

  • 13. 초니
    '23.2.21 11:45 PM (59.14.xxx.42)

    애들이 자기땜에 이혼한다고 여기기도 한대요
    때론 자살ㆍ가출의 원인이 되기도 하구요.
    자책한대요ㅡㅠㅠ
    상담 공부하다보니.. 알았어요..ㅠㅠ

  • 14. ㅡㅡ
    '23.2.21 11:47 PM (39.124.xxx.217) - 삭제된댓글

    결국은 황혼이혼 하셨는데.
    저는 학창시절에 간절히 바랬어요.
    이혼하시기를요.
    너무 늦게하시니까 두분다 초라하고.
    자식들은 좀 그렇더라구요.

  • 15. 아이들
    '23.2.21 11:48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보통의 아이들은 상황을 그냥 받아들이고 아무렇지 않은척 괜찬은척 양육자 눈치를 봅니다.
    그 사람이 원하는 반응을 해주려고 노력합니다. 왜냐면 이제 믿을 사람은 그 양육자뿐이니까요.
    부부는 헤어질 수 있지만 부모자녀 관계를 결혼과 상관없이 계속 유지된다는 것을 설명해주시고 아이가 흔들리지 않도록 해주세요.

  • 16.
    '23.2.21 11:54 PM (122.36.xxx.85)

    그럴리가요.
    제가 중학 입학하고 붕오님 이혼하셨는데, 제 인생 큰부분에 회복되지 않을 상처입니다.

  • 17. 애들 나름
    '23.2.22 12:29 AM (118.47.xxx.27)

    상황은 이해할거에요.
    마음에 상처는 다 받죠. 인성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고.

    다만, 이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같이 사는 것이 훨씬 더 아이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이혼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물론 이경우는 배우자가 모든 가족에게 폭력적이라든지 없느니만 못한 극단적인 경우에요.

    저랑 중학교 때 친했던 친구는 아버지의 지속적인 외도를 어렸을 때 부터 알아서
    아버지를 무진장 싫어했어요.
    같이 있으면 자기 부모님이 이혼했으면 좋겠다고 한 번씩 울면서 이야기 했거든요.
    결국 고등학교 때 친구 부모님 이혼하셨는데,
    오히려 그 이후 성격도 밝아지고 학업성적도 더 오른 예외적인 경우 하나 알고 있어요.
    (참고로 그 친구네는 어머니가 경제적 능력이 되셨고, 친구는 아버지와 연락 끊고 어머니와 지냈어요.)

  • 18. ..
    '23.2.22 12:44 AM (68.1.xxx.117)

    이혼보다 더 큰 타격은 내 부모들의 재혼이라고 합니다.

  • 19. 이혼을 쉽게
    '23.2.22 4:01 AM (61.84.xxx.71) - 삭제된댓글

    생각하는 부류와 한쪽이 희생하며 가정을 유지하는 2부류로 나뉘어요.
    부부사이 않좋은 가정은요.

  • 20. ㅇㅇ
    '23.2.22 6:54 A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아빠한테 학대받던 아이라면 그렇겠죠.
    그게 아니면 일반적으로 크게 충격받고 성적 엉망되고 그렇죠.

    부모의 이혼보다 더 충격은 부모의 연애
    그보다 더 큰 충격이 부모의 재혼
    그보다 더더 큰 충격이 이복 이부 형제출현

    부모의 이혼은 자식이 어른이 되어서도 골머리 아픕니다.
    내 부모도 둘이 붙어서 살아야 내 부모이지
    다른 집 아저씨, 아줌마랑 한방쓰기 시작하면 내 부모도 내 부모가 아니에요.
    이미 벌어진 일이라 말해봐야 소용없으니
    자식들은 그저 의연한 척 부모앞에 가면을 쓸 뿐.

  • 21. ㅇㅇ
    '23.2.22 6:56 A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아빠한테 학대받던 아이라면 그렇겠죠.
    그게 아니면 일반적으로 크게 충격받고 성적 엉망되고 그렇죠.

    부모의 이혼보다 더 충격은 부모의 연애
    그보다 더 큰 충격이 부모의 재혼
    그보다 더더 큰 충격이 이복 이부 형제출현

    부모의 이혼은 자식이 어른이 되어서도 골머리 아픕니다.
    내 부모도 둘이 붙어서 살아야 내 부모이지
    다른 집 아저씨, 아줌마랑 한방쓰기 시작하면 내 부모도 내 부모가 아니에요.
    자식도 품안의 자식이라 시집장가가면 달라지는 것처럼 부모도 별반 다르지 않아요.

    이미 벌어진 일이라 말해봐야 소용없으니
    자식들은 그저 의연한 척 부모앞에 가면을 쓰고 부모이혼에 대해 쿨한 모습을 보이는 것 뿐.
    어른이 되어서도 뒤에서는 남편/아내 붙들고 웁니다.

  • 22. ㅇㅇ
    '23.2.22 6:57 A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아빠한테 학대받던 아이라면 그렇겠죠.
    그게 아니면 일반적으로 크게 충격받고 성적 엉망되고 그렇죠.

    부모의 이혼보다 더 충격은 부모의 연애
    그보다 더 큰 충격이 부모의 재혼
    그보다 더더 큰 충격이 이복 이부 형제출현

    부모의 이혼은 자식이 어른이 되어서도 골머리 아픕니다.
    내 부모도 둘이 붙어서 살아야 내 부모이지
    다른 집 아저씨, 아줌마랑 한방쓰기 시작하면 내 부모도 내 부모가 아니에요.
    자식도 품안의 자식이라 시집장가가면 달라지는 것처럼 부모도 별반 다르지 않아요.

    이미 벌어진 일이라 말해봐야 소용없으니
    자식들은 그저 의연한 척 부모앞에 가면을 쓰고 부모이혼에 대해 쿨한 모습을 보이는 것 뿐.
    어른이 되어서도 뒤에서는 자기 남편/아내 붙들고 웁니다.
    부모는 그 모습을 본 적이 없으니 자신만만하게 괜찮다고 하죠.

  • 23. ㅇㅇ
    '23.2.22 6:59 AM (76.150.xxx.228)

    아빠한테 학대받던 아이라면 그렇겠죠.
    아빠의 존재가 없는 것이 더 행복한 환경이라면요.
    그게 아니면 일반적으로 크게 충격받고 성적 엉망되고 그렇죠.

    부모의 이혼보다 더 충격은 부모의 연애
    그보다 더 큰 충격이 부모의 재혼
    그보다 더더 큰 충격이 이복 이부 형제출현

    부모의 이혼은 자식이 어른이 되어서도 골머리 아픕니다.
    내 부모도 둘이 붙어서 살아야 내 부모이지
    다른 집 아저씨, 아줌마랑 한방쓰기 시작하면 내 부모도 내 부모가 아니에요.
    자식도 품안의 자식이라 시집장가가면 달라지는 것처럼 부모도 별반 다르지 않아요.

    이미 벌어진 일이라 말해봐야 소용없으니
    자식들은 그저 의연한 척 부모앞에 가면을 쓰고 부모이혼에 대해 쿨한 모습을 보이는 것 뿐.
    어른이 되어서도 뒤에서는 자기 남편/아내 붙들고 웁니다.
    부모는 그 모습을 본 적이 없으니 자신만만하게 괜찮다고 하죠.

  • 24. ㅇㅇ
    '23.2.22 7:51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윗댓글 보니 바람부터 시작해서 저걸 다 한 막장 생모가 생각나서 아침부터 속이 울렁거리네요. 쓰레기 같은 기억..

    죽으면 나라에서 문서로? 연락 온다니
    그건 어쩔 수 없는 거니 내가 더 오래 산다면
    그 소식만 받고 싶고 나머진 평생 알고싶지도 않음.

  • 25. ㅡㅡㅡ
    '23.2.22 7:55 AM (185.160.xxx.149) - 삭제된댓글

    윗댓글 보니 바람부터 시작해서 저걸 다 한 막장 생모가 생각나서 아침부터 속이 울렁거리네요. 쓰레기 같은 기억..

    존재 자체가 스트레스라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게 연락 끊고 살아서 좋음.
    호적은 어쩔 수 없는 거라 죽으면
    나라에서 문서로? 연락 온다니
    (가는 데는순서없는 법이니) 내가 더 오래 산다면
    그 소식만 받고 싶고 나머진 평생 알고싶지도 않음.

  • 26. 가정이 깨지고
    '23.2.22 9:05 AM (211.108.xxx.131) - 삭제된댓글

    가족해체인데 괜찮을리가,,,

    바람 DNA는 숨길 수 없어 꼭 일을 저지르죠
    거의 소패급
    겪어야하는 가족의 고통따위는 안중에 없는 사람들
    그냥 잊어주는게 승리, 평정심을 잃지마시길,,,
    주변 지인,친구들 보니 그러네요

  • 27. 22
    '23.2.22 2:52 PM (59.5.xxx.28)

    이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같이 사는 것이 훨씬 더 아이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이혼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1165 유튜브로 월30~40 수익내기 어려울까요? 6 요즘 2023/02/23 5,607
1441164 법의그늘아래서 마구마구 사람을 죽이는정권 5 법이면다되는.. 2023/02/23 449
1441163 헌정역사상 초유의 야당대표 구속영장 16 이게나라냐 2023/02/23 2,098
1441162 한국에서 애낳고 키우기 싫을만도 해요 58 .. 2023/02/23 5,626
1441161 이게 말로만 듣던 스캠 문자인가요? 어리둥절 2023/02/23 914
1441160 여인의 향기 (스포일러 있습니다) 3 영화 2023/02/23 1,546
1441159 자궁근종에 안 좋은 것 하나씩만 알려주세요 18 .. 2023/02/23 5,348
1441158 학대받고 사랑받지 못한 어린시절이 계속 괴롭히는 분 3 ... 2023/02/23 1,771
1441157 파마머리에 뭐 바르시나요 7 이쁘고싶다 2023/02/23 1,751
1441156 립스틱 추천좀 해주세요 7 궁금이 2023/02/23 1,477
1441155 윤석열 진짜 너무 추해요 20 말걸음표정 2023/02/23 3,945
1441154 식기세척기 관리해주시는 분이 구연산을 넣고 그냥 가셨어요 푸른달빛 2023/02/23 1,824
1441153 남편 미운 마음, 남의 집 가장인 남편(냉무) 8 맘 다스리기.. 2023/02/23 2,443
1441152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11 고뇌 2023/02/23 3,782
1441151 이재명 진짜 너무 추해요 31 .. 2023/02/23 2,718
1441150 시모 기억나는 일화 ㅎㅎ 10 ㅡㅡ 2023/02/23 3,522
1441149 저녁 뭐 하셨어요? 14 2023/02/23 2,047
1441148 이재명 방탄 외치는거 볼때마다 13 ㅂㅁㅈㄴ 2023/02/23 1,058
1441147 이 정부의 놀이가 압색이예요 5 심심하면 2023/02/23 578
1441146 성격좋은 인싸중에 키작은 사람이 많지않나요? 10 ㅇㅇ 2023/02/23 1,580
1441145 무릎 수술 경비가 어느정도나 들까요 14 ㅇㅇ 2023/02/23 1,786
1441144 실외러닝이랑 러닝머신이랑 운동량 차이가 많이 나나요? 8 궁금 2023/02/23 1,464
1441143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잡힌 농어에서 세슘이 검출된 이유 3 가져옵니다 2023/02/23 1,553
1441142 나부나불의 왕~ 11 2023/02/23 1,382
1441141 무릎 넘어진 상처 메디폼 뗀후 관리법 좀 알려주세요 8 바다 2023/02/23 1,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