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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겨울옷을 지금 사고 있어요.

ㆍㆍ 조회수 : 11,795
작성일 : 2023-02-21 22:34:55

요새 겨울옷들 많이 세일하나봐요.


지금 제가 남편 때문에 엄청 속이 상해서...
그렇다고 집을 나갈수도 없고, 나갈 생각도 없고..
속풀이를 쇼핑으로 하기 시작한 것 같은데요.
벌써 경량 롱패딩 하나 주문했구요.(작년에 아울렛에서 입어봤던거)

에어랩 살려니까 공홈에선 하필 지금 재고가 없더라구요. 네이버쇼핑에서 검색해서 뜬 쇼핑몰이나 지마켓에서 사도 되나요?


그리고
다른 패딩들도 자꾸 이쁜게 세일을 해요.
지금 결제하기 직전이거든요.
소심해가지고ㅜ
남편이 사고친것에 비함 사실 새발의 피도 안되는데..


하..그래도 뭔가 가슴의 구멍은 메꿔지질 않네요ㅜ



사라, 사지마라 댓글은 괜찮지만
비아냥 댓글은 사양하겠습니다.
지금 충분히 맘이 괴로워요.


IP : 119.193.xxx.11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ea
    '23.2.21 10:37 PM (175.192.xxx.94)

    세일 안 하더라도 예쁜 봄옷을 사세요,
    이제 곧 3월인데 세일들어가는 겨울옷 사서 뭐 하시게요.
    예쁜 가디건이랑 가방, 신발 사서 봄에 좋은 곳 다니세요.

  • 2. 플럼스카페
    '23.2.21 10:42 PM (182.221.xxx.213)

    저도 오늘 간절기 패딩(3월까지만 입을) 샀어요.
    나이 먹으니 추워요.
    봄옷은 아직 못 사겠더라고요.

  • 3. ...
    '23.2.21 10:44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잘 하셨어요
    저는 일부러 계절바뀔때 득템 합니다
    패딩은 유행도 별로 안타고 따뜻하면 그만이죠

  • 4.
    '23.2.21 10:52 PM (121.163.xxx.115) - 삭제된댓글

    하셨는데요.이왕이면 예쁜 봄옷도 지르세요
    바르면 화사해지는 립스틱도 하나 사시고요
    기분전환 되실거예요

  • 5. .....
    '23.2.21 10:53 PM (180.69.xxx.152)

    http://minishop.gmarket.co.kr/dysonkorea

    지마켓 안에도 다이슨 공식몰이 있어요. 근데 여기도 에어랩은 없나봐요.
    저도 여기서 쿠폰 먹여서 몇만원 싸게 샀었거든요. 기다리시면 또 들어올거예요.

    요새 에어랩 품절기간 오래 걸리지 않아요. 물건 자주 들어옵니다. 좀 만 기다려보세요.

  • 6. 11절
    '23.2.21 10:56 PM (211.219.xxx.69)

    요즘은 11번가 11절에 리퍼판매 안하나요? 광클릭 필수에요

  • 7. ker
    '23.2.21 11:04 PM (180.69.xxx.74)

    에어랩 자주 방송해요
    3월에 가격올리려고 안푸나봐요
    저는 무겁고 크고 사용 귀찮아서 반품했어요

  • 8. ㅇㅇㅇ
    '23.2.21 11:05 PM (187.190.xxx.191)

    패딩 이쁜거 사셨음 정보좀 주세요. 사고싶네요

  • 9. 저도
    '23.2.21 11:09 PM (220.75.xxx.76)

    크게 유행을 따르지 않는편이라
    기본템 위주로 사요.
    보아두었다가 요시기에 사서
    한참 잘 입어요.

  • 10. 저도
    '23.2.21 11:20 PM (121.182.xxx.161)

    겨울옷은 늘 지금쯤 사요.
    요즘은 취향이 유행이라고 해요.
    제 취향의 옷들은 정해져있어서
    지금 사면 30% 에서 50% 까지 세일가격으로 사요
    물론 블랙 기본 아우터는 사이즈 다 빠져서
    블랙아우터가 필요하면 신상일 때 사야하지만
    그 외 다른 색은 세일때 사도 돼요.
    저는 먀칠 전에 회색 핸드메이드 코트 질렀어요
    이제 한창 입을 때네요.
    회색이 은근 여기저기 입을 일이 많은 색이더라구요

    속이 풀릴 때 까지 사세요
    보석도 하나 지르세요.

  • 11. ㅇㅇ
    '23.2.21 11:27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여유되면 사는 것도 괜찮죠
    그런데 남편이 사고친거에 비하면 새발의 피면
    금전적인 건가요?
    혹시 주식으로 왕창 날렸다거나.ㅠㅠ
    남자들이 주식하면 평소에 안 그래보이던 사람도 도박성으로 주식하는 경우가 좀 있더라구요

  • 12. 저런..
    '23.2.22 12:15 AM (185.232.xxx.90) - 삭제된댓글

    82에 원글 향한 까칠한 댓글이 많긴 하나봐요
    이미 괴로우니 날카로운말 자제해달란 사족을
    다는 분들이 종종 계시네요..
    허한 마음 따끈한 음식 중 소울푸드도 하나 드세요

  • 13. ...
    '23.2.22 3:20 AM (112.147.xxx.62)

    그거 지금 사서
    얼마입지도 못하고 보관하는것도
    돈이고 일인데 뭐하러?

    필요한거만 사세요

  • 14. 음.
    '23.2.22 9:10 PM (122.36.xxx.85)

    그냥 봄옷 사세요. 그리고 화장품도 좀 사세요.
    저도 예전에 겨울옷 한여름에 반값하는거 샀는데, 너무너무 잘했다고 생각해요. 가격대가 좀 있어서 반값아니었으면 못샀을거에요.
    봄 옷 사서 예쁘게 입고 기분전화 하세요~.

  • 15. mnm
    '23.2.22 9:19 PM (49.166.xxx.172) - 삭제된댓글

    뭐 사셨어요? 같이 봐요

  • 16.
    '23.2.22 9:33 PM (211.57.xxx.44)

    지금부터 3,4월전까지 사는게
    겨울옷 가격이 좋더라고요

  • 17. 이월겨울옷은
    '23.2.22 9:56 P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원래 6월인가? 7월? 이쯤에 하지 않나요?
    지금은 봄옷을...고터에도 한 번 나가서 보세요.
    몸을 움직이고 손으로 만져보고 눈으로 직접 보는게 더 도움되더라구요.
    고터의 매력에 푹 빠져서..가격도 엄청 착하고요.
    몸을 움직이셈...고터 고고.
    갈고 아울렛도 가보시고요.

  • 18. 회색코트
    '23.2.22 9:56 PM (175.121.xxx.236)

    저 윗님 핸메이드코트 궁금해요.결혼식도있어서
    필요하네요.

  • 19. 이월겨울옷은
    '23.2.22 9:57 P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글고 옷을 사는것도 때가 있더라구요.
    사고싶을 때.
    이 때가 아니면 눈에도 안들어오고 살 의욕도 없구 그렇더라구요.
    내 눈에 이쁜거 보일 때.
    그때가 아니면 찾아도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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