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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지에 스스로 집사신분들 만족하세요

ㅇㅇ 조회수 : 3,448
작성일 : 2023-02-21 21:07:18
물려받지 않고

스스로 힘으로 서울 요지에
집 사신분들 계시죠?

만족하시나요?
제가 이런 케이스인데요
몇년전 집산
여전히 대출 있고요


요지동네에서
생활비쓰고 사교육하니
저축 거의 0 인데
불안은 한데
예전처럼 많이 불안하진 않아서요.

이거라도 있으니 눌러서 살고있고
더 욕심내긴 여력이 없고
속물적으로 이동네에 집 갖고있고 하니

내면의 욕망이 어느정도 만족된건지
욕심이 없는건지

비슷한분들은 더 부자가 되고싶은가요.?
아님 어느정도 만족하시나요

온라인이라 글써보네요
IP : 223.38.xxx.8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3.2.21 9:10 PM (175.223.xxx.204)

    집 장만 하고서 마음이 안정이 되었어요
    감사하는 마음 커지고
    집에도 늘 감사해하고 있어요

    주거 월세였는데 (1인)
    이게 안나가니 생활비는 오히려 줄었어요

    갑자기 다른 물욕도 덜해지고
    이제 월 백만원으로도 살 수 있어요

  • 2. 부럽네요
    '23.2.21 9:11 PM (110.35.xxx.95)

    서울에 집있는분들 솔직히 너무너무 부러워요..
    저희세대야 그렇다 쳐도
    제 아이들도 서울에 집없어서 힘들거 생각하면 ㅜㅜ

  • 3. 제가
    '23.2.21 9:12 PM (223.38.xxx.85) - 삭제된댓글

    부러우이라고 쓴글은 아닌데요ㅠ
    비슷한분들 심리 궁금해서요
    나이드니 안일해지는건가도 싶고요
    저도 세입자인 시절이 무척 길었었습니다...

  • 4. ㅇㅇ
    '23.2.21 9:14 PM (223.38.xxx.85)

    제가 부러우시라고 쓴글은 아니고요ㅠ 저도 세입자 길게 했었고요

    나이들어서인지 욕심이 많이 주는건지
    하고픈걸 억제하는건지
    그냥 이렇게 살게될듯 해서요

  • 5.
    '23.2.21 9:15 PM (58.120.xxx.132)

    강남에 내 집 내 돈으로 샀어요^^ 그런데 퇴직 가깝고 애도 다 커서 여길 꼭 살아야하나 싶어요. 어마어마한 월세 사는 거라.

  • 6.
    '23.2.21 9:15 PM (180.65.xxx.224)

    50년 인생 첫 내집 마련했는데 안정감이 있어요 물론 대출은 있지만요. 분양받으면 시세보다 싸니까 부동산 폭락한다해도 심리적으로 버틸만해요

  • 7. ..
    '23.2.21 9:15 PM (106.101.xxx.115)

    자력으로 샀는데 우선 심적으로 편하구여.
    증여 받고 월세 받으니까 진짜 애 하고 싶다는 거 다 시킬 수 있어서 좋구여.
    저는 근데 더 미친듯이 일해요 ㅎㅎ 저 버니까 더 좋은 거 할 수 있고. 꼭 아이 집 하나랑 상가 하나는 해 주고 싶어요.

  • 8. 저도
    '23.2.21 9:17 PM (223.38.xxx.85)

    벌면 사고픈거 살텐데...
    아직 못벌고 있네요ㅠ
    분명 사고싶은게 있긴 할텐데
    저축이 0 이니 감히 생각도 못하네요

  • 9. ㅇㅇ
    '23.2.21 9:17 PM (223.62.xxx.100) - 삭제된댓글

    아이 어릴 때 서울에서 나갔다가 다시 인서울 한지 몇 년되었는데 다신 안 나가려구요.
    경기도에서 넓디넓은 평수에 살다가 30평대로 이사하니 조금 답답한 구석은 있지만 식구들이 직주근접이라 대만족해요. 도어투 도어 30분이라.

    지금같은 집값 하락 시기에 딸 몫으로 서울에 하나 더 마련하려고 현금 모으고 있어요.

  • 10. 만족해요.
    '23.2.21 9:18 PM (223.62.xxx.206) - 삭제된댓글

    일주택자인데 노후는 크게 염려 안해도 되겠다 싶어요. 주위엔 다주택자들도 많고 상가가진 부자들도 많은데, 전 대출 다 갚고나니 그냥 이 정도면 되었다 싶어요. 자가의 힘이 멘탈의 안정때문인 거 같아요. 가격등락에 크게 관심 없고요.

  • 11. ㅇㅇ
    '23.2.21 9:19 PM (124.50.xxx.217) - 삭제된댓글

    아이 어릴 때 서울에서 나갔다가 다시 인서울 한지 몇 년되었는데 다신 안 나가려구요.
    경기도에서 넓디넓은 평수에 살다가 30평대로 이사하니 조금 답답한 구석은 있지만 식구들이 직주근접이라 대만족해요. 도어투 도어 30분이라.

    지금같은 집값 하락 시기에 노후 대비로 서울에 하나 더 마련하려고 현금 모으고 있어요.

  • 12. 현금 모으는분들
    '23.2.21 9:20 PM (223.38.xxx.85)

    일하시나요 재태크하시나요
    뭘 더하면 좋을듯한데
    여력이 없긴한데 마직막 불꽃 태워야하나 싶기도 하고요

  • 13. ㅇㅇ
    '23.2.21 9:34 PM (124.50.xxx.217) - 삭제된댓글

    현금 가진 부자들은 지금 같은 하락장을
    오히려 기다리고 총알을 모으고 있어요. 상승기 땐 자금이 많이 필요하지만 하락장엔 훨씬 부담이 덜하니까요.
    전 사실 미분양이 쌓이는 때를 기다리고 있어요.
    집 있는 사람들에겐 상승기 땐 새아파트 꿈도 꾸기 어렵지만 하락장엔 주울 수도 있으니.

  • 14. 꿀구반가
    '23.2.21 9:46 PM (1.227.xxx.151)

    저는 요지는 아니지만 일단 주거안정을 이루니
    마음은 편안해요.
    옮겨다닐때마다 복덕방사람들 드나들고
    집주인이 대출있는거 안갚는다 하고 전세금 시세대로 받으면..떼일까봐 노심초사에
    전세등기하러 셀프로 등기국도 여러번 가구요..
    그런 걱정 없는건만도 행복해요

  • 15. ㅇㅇ
    '23.2.21 9:52 PM (124.51.xxx.115)

    수도권이지만 혼자 살아서
    이 정도 해놓길 잘했다 싶어요
    주변에서도 부러워하고요
    일단 주거 안정은 이뤄놨으니까요
    대출이 아직 많지만 장기 저금리라 맘편하고요

  • 16. ..
    '23.2.21 10:07 PM (202.128.xxx.82)

    요지라함은 어디일까요

  • 17.
    '23.2.21 10:21 PM (222.101.xxx.249)

    지금 재건축 중이라 머리가 아파요....
    빨리 끝나라 쫌.......

  • 18. 미투
    '23.2.21 10:47 PM (211.187.xxx.18)

    저도 제일 잘한게 젊었을때 강남에 집 산거예요 대출 받아야해서 남편이랑 엄청 싸워서 이혼해야하나까지 생각했는데 든든해요

  • 19. 칭찬해
    '23.2.21 11:12 PM (118.41.xxx.35)

    서울에 신혼집 사놓고

    유학길에 팔아서 그돈가지고가자! 하다가

    안팔고 외국에서 거지처럼ㅋ 살았어요

    안팔기너무잘했어요

  • 20. .....
    '23.2.22 12:17 AM (223.62.xxx.107) - 삭제된댓글

    제가 벌어서 강남 압구정에 아파트 샀어요 경매로요
    남편수입은 가난이 온몸에 흘러넘치는 시가로 반평생 흘러갔구요ㅜ

    결혼전부터 부동산에 아주 관심이 많아서 중개사 자격증도 취득했고 틈만나면 아파트.건물.땅.상가를 십여년동안 보러다녔어요
    그러다 기가막힌 운으로 가족들 송사로 나온 건물을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매입하게됐고 지금은 10배이상 가격이 뛰었어요
    월세는 뭐 말할것도없구요
    그 건물살때 아파트 대출 풀로받고 모든통장.여기저기 대출만땅으로 해서 돈끌어모을때 남편이 겁이 나는지 자기는 못하겠다 계속 이러면 이혼하자 고 까지 했었어요
    좋다 이혼하자 다만 건물사고 이혼해줄께 그러고 건물반 줄께
    했더니 입을 다물더군요 ㅋ

    지금은 기가 팍죽어서 입도 못뗍니다
    그저 당신한테 고맙다고 자기가 하늘의 복을 받았다고 하지요
    지금은 이런 부동산쪽 일은 꿈도 못꿉니다
    그때나 가능했던일이었고 제게 행운이 있었던것같아요

  • 21. 반포 신축
    '23.2.22 4:45 AM (125.190.xxx.84)

    몇년전에 샀는대요. 오르기 전.
    대학 때 서울와서 주로 터미널이 제 서울 관문이었는데 어릴때도 요기 집 한채 있음 참 든든하겠다 했거든요.
    근데 결국 사서 넘 뿌듯했어요. 우리 새 집 주소 넣으려고 사진 벗겨진 김에 서초구청장 날인찍힌 민증도 새로 만들었어요.
    나이가 오십인데 신혼 첫집 경기도에서 시작 대방동, 목동 거쳐 점점 요지로 이동하긴 했네요.

  • 22. ㅋㅋㅋ
    '23.2.22 8:55 AM (1.234.xxx.14)

    저도요 저도 강남에 부촌의 대명사처럼 불리는 아파트 40평대 저희 힘으로 샀어요! 신랑 개천용 저는 집은 어느정도 사는데 도움받지는 않았구요 ㅋㅋ 전세 끼고 사서 들어갈려고 하면 집도 고쳐야하고 대출도 좀 받긴해야해서 지금 금리에는 너무 부담이라 전세 한번 더 줘야 할것 같긴한데 아주 뿌듯하구요 신랑이 워낙 못사는집 아들인거 아니까 다들 별것도 없는 집에서도 자기들이 좀더 잘산다고 가정하고 기분나쁜 소리들 하고 그랬는데 그런말이 쏙들어가고 저희 앞에서 잘난척 이제 아무도 안해서 너무 기분좋아요 ㅋㅋㅋ 저희도 강북에서 학군지로 학군지에서 강남으로 갈아타기 여러번 한 삼십대 후반입니다~~ 이제 아기 좀 크면 거기서 쭉 키우면 될거같아요 ^^

  • 23. ***
    '23.2.22 12:43 PM (14.55.xxx.141)

    압구정동 반포신축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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