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2000년도 대학입학한 00학번인데요.
저희 대학 주변에 너와집이란 술집이 있었어요.
정말 입구가 너와 였던것 같아요.
그집 트레이드마크가 김광석 노래였어요.
오픈 내내 김광석 노래만 나왔거든요
단골이었는데 한번도 노래가 지겹다는 생각이
안들었어요.
제생각엔 김광석이 죽은 이후로
김광석 같은 가수는 나오지 못한것 같아요.
가수 이름 붙은 거리이름이
유일하게 이해가는 가수에요.
어쩜 목소리, 감성이 그랬죠??
천재였던것 같아요.
저 2000년도 대학입학한 00학번인데요.
저희 대학 주변에 너와집이란 술집이 있었어요.
정말 입구가 너와 였던것 같아요.
그집 트레이드마크가 김광석 노래였어요.
오픈 내내 김광석 노래만 나왔거든요
단골이었는데 한번도 노래가 지겹다는 생각이
안들었어요.
제생각엔 김광석이 죽은 이후로
김광석 같은 가수는 나오지 못한것 같아요.
가수 이름 붙은 거리이름이
유일하게 이해가는 가수에요.
어쩜 목소리, 감성이 그랬죠??
천재였던것 같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리워요.
근데 요즘 그런 트렌드로 나오면 안 맞아요
그 시대니까 통했죠
그 추억으로 가끔 듣긴 하는데
공연 영상보면 관객을 막 가르치려고 하고
그래서 헉스럽더라고요
그 때 문화가 그랬던 거죠
지금도 있대요, 너와집.
김광석 노래만 틀어주는 것도 여전하고요.
나오네요.
원글님 덕분에 다음 주말에 여기 다녀와야겠어요.
딱 제 스타일 술집이네요.
요즘 약간 울적했는데,
추천 고마워요.
술 마시면 집에 못 올 거 같아서
호텔도 예약했네요. ㅎㅎㅎ
와..저도 추억 젖네요.
세상에 아직도 김광석이라니..
저도 남편이랑 갈꺼에요 진짜 ㅠㅠ
우와 찾아보니 운치 끝내주네요 ㅎ
거기까진 못가고 서울에도
그런 비슷한 감성 느낄만한
곳 추천합니다.
서울대 근처라기엔 조금 거리가
있지만 주로 학생들 위주 손님이예요.
이름은 동학
진짜 술이 막 들어가는 분위기예요.
한 20년 전쯤 간 기억인데 찾아보니
아직도 있어서 놀라고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