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아빠시고요~걸음걷기가 힘들어 병원갓더니 척추수술을 해야한다고..
(10년전쯤 허리수술했었느데 그부분 다시 교정하고 다른곳에도 고정해야 한다고요.)
작년12월에 후두암수술까지 하셔서 이제 겨우 드시는것 수월해지셨는데 다리가 아프니 바로 병원 가시더라고요
수술해서 나을 생각에 수술 다시 하고 싶어 하시고요.
작년암 수술비만 1600만원+ 이번 수술비 1200만원...지난번은 3남매 200씩 보태드렸는데 이번엔 본인돈 700정도요
나머진 남매가 나눠야 할듯하고요.
나이가 있으신데 과연 수술이 맞나 싶은데 본인은 수술하면 나았던 경험이 있으셔서 하고 싶어하세요ㅜㅜ
20년전부터 뇌출혈(가볍게와서 재활만으로 회복되심) 골반수술. 류마티스(세브란스 약먹고 거의 좋아지심). 척추수술
교통사고로 인한 중환자실입원(가해자가 일방적으로 충돌) 어깨 수술.
끝이 없네요ㅜㅜ
과연 나이가 있으신데 아빠 괜찮겠냐고~했더니 충분히 할수 있다고 ㅎㅎㅎㅎ
일단 담달 후두암 경과보러 가는길에 신경외과척추 과도 예약했어요....
제발 수술 안하고 나으셨으면 좋겠어요
주위 이런 사례 좀 알려주세요~
정말 나이드시니 약해지시고 의지하시고 아프지 않은것만으로도 자식들 편히 해주시는거였네요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