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입자분께 전화 넣어야 하는데 입이 안떨어지네요.

... 조회수 : 6,816
작성일 : 2023-02-21 10:40:24
전세주고 전세 이사 왔어요.
세입자분께서 집을 빼기를 원하시는데  난감하네요.
첫 계약이고 이제 1년 남았거든요.
근방 부동산에 전화 넣어 보니 분위기 너무 안좋고....ㅠ.ㅠ....
1억 낮춰 내놓아야 해요(비싼 동네 아님 ㅠ)
저도 저희 집에 사시는 분이 여러가지 이유로 그만 살고 싶다 하시면 왠만하면 들어드리고 싶고 그래요.
저도 이사 다녀봐서 그 마음 알아요.
저도 막 작년 전세가 무너지기 직전 꼭지로 이사 들어왔거든요.(비싼 동네 아님ㅠㅠ)
계약기간을 지켜주십사 전화 넣어야 하는데 정말 너무 너무 입이 안떨어지네요.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어휴.....ㅠㅠㅠㅠㅠ
IP : 121.65.xxx.29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계약서대로
    '23.2.21 10:43 AM (121.137.xxx.231)

    계약서대로 만기일에 보증금 반환하겠다 하세요.
    계약대로 하는건데 미안해 하실 일 아니고요
    급하면 세입자가 집 내놓고 알아보겠죠. 그정도는 감안하고 나가겠다 하는거 아니겠어요.

  • 2.
    '23.2.21 10:43 AM (58.231.xxx.119)

    계약은 폼으로 쓰는것이 아니에요
    서로 지키자고 쓰는 겁니다
    전세 올랐다고 전세입자에게 집 빼라하면 안 되듯이

  • 3.
    '23.2.21 10:43 AM (118.217.xxx.9)

    이건 원글님이 미안해 할 이유 없다 생각해요-저도 세입자
    그냥 원칙대로 하세요

  • 4. ,,,,
    '23.2.21 10:44 AM (59.22.xxx.254)

    세입자가 알아서 해야죠..계약기간 1년남았으니..

  • 5. ...
    '23.2.21 10:45 AM (118.235.xxx.62) - 삭제된댓글

    부동산 통해서 하세요.
    수수료도 드렸는데 그 정도는 주인이 계약서대로 하길 바란다고
    중개사가 말해줄 수 있죠. 저도 중개사가 대신 했어요.

  • 6. 계약이왜있겠어요
    '23.2.21 10:46 A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계약 깬다고 전화한 세입자가 면구스러워야할 일인데요.

  • 7.
    '23.2.21 10:46 AM (223.38.xxx.81)

    계약서 대로 하는 겁니다
    그걸 뭐 말을 못 하나요
    힘드시게 사시네요

  • 8. ...
    '23.2.21 10:47 AM (121.65.xxx.29)

    제가 산 첫 집에 사정상 살지 못하고 처음 들인 첫 계약 세입자 분이세요.
    이런 일을 경험해 보지 못했어서 그런지 자꾸 마음이 약해지고 말이 안떨어지고 그러네요.

  • 9. 거꾸러됬네
    '23.2.21 10:47 AM (58.231.xxx.119)

    계약 깬다고 전화한 세입자가 면구스러워야할 일인데요. 2222222

  • 10.
    '23.2.21 10:49 AM (58.231.xxx.119) - 삭제된댓글

    세입자 들이면 살아야 하고 나도 세입자도 되며 사는 거에요
    좀 당당함을 갖추세요
    나도 그런 계약 함부러 깨는것 아니고 상대방도 그렇게 이야기 하는 겁니다

  • 11. 입 안떨어징션
    '23.2.21 10:49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문자로하세요

  • 12. ...
    '23.2.21 10:50 AM (175.223.xxx.250)

    요즘 세입자들 전세값 떨어지니 얌체같이 계약기간도 안채우고 나간다고 난리네요.
    최소한 계약기간은 채워야죠.
    계약은 뭐하러 하는지

  • 13. 계약서대로
    '23.2.21 10:51 AM (121.137.xxx.231)

    원글님 어떤 기분이신지 알아요.
    근데 사람 마음이 다 내맘같지 않더라고요.
    내가 배려하고 생각해주는 만큼 상대도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고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아요
    기준을 넘어서 굳이 배려하고 생각할 필요 없고
    가장 깔끔한건 계약서대로, 서로의 약속대로 진행하는 거에요.

    직접 말씀하시기 껄끄러우면 부동산 통해서 의사전달 하세요.

  • 14.
    '23.2.21 10:53 AM (58.231.xxx.119) - 삭제된댓글

    님도 전세값 떨어져도 계약기간 떨어져도 지켜야 하고
    나중 전세값 올라도 세입자 계야기간 까지 살아야 해요

  • 15. 엥?
    '23.2.21 10:54 AM (116.34.xxx.24) - 삭제된댓글

    계약대로 하는거고
    만기대로 채우는거 너무 당연
    개인 사정이면 다른 세입자 구하던지......

    저도 전세 살아요

  • 16. 다인
    '23.2.21 10:57 AM (121.190.xxx.106)

    어떤 맘인지 알아요. 전화하지 마시고 문자로 얘기하세요. 괜히 말 섞다간 휘말리실 타입이에요. 저도 그런 류라 너무 잘 알죠. 도와주고 싶다면 나도 집 내놔보겠다 너도 내놔봐라. 이 정도에요. 계약기간이 일년이나 남았는데 지금 시세대로 내놓을 수는 없어요. 계약했던 금액으로 내놓고 기다려보자 정도로 얘기하세요.
    만기가 안되었는데 돈을 내어줄 형편은 안된다 라고 하세요. 간략하게.
    그 정도로 해놓고 끝내세요. 그리고 전세가가 떨어졌는데 일년 후에 전세보증금 제대로 내어 줄 수 있는지 미리미리 알아보시고 준비해두시구요.

  • 17. ..
    '23.2.21 10:57 AM (106.102.xxx.116)

    전세대출금리 올라가니 중간에 나갈다고들 하나봐요???

  • 18. 그냥
    '23.2.21 10:58 AM (118.235.xxx.15)

    문자로 넣으세요

  • 19. ...
    '23.2.21 11:06 AM (211.108.xxx.113)

    왜 입이 안떨어지고 어려워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세입자가 그래야할 상황인데요

    세입자가 해당건으로 연락해오면 답만해주세요 안된다고
    사정은 이해하지만 저희 사정도 있으니 기간지켜달라구요
    사실 부동산통해서 하시는게 맞구요

  • 20. 임차인
    '23.2.21 11:07 AM (61.109.xxx.211)

    입장인데 이건 임대주신 원글님이 미안할 일이 아니예요
    계약은 계약이니까요

  • 21. ....
    '23.2.21 11:13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집주인도 세입자 계약기간이 있으면 집 팔기도 어렵고 때도 놓쳐요
    세입자들은 왜 그리 자기 사정에 따라 계약을 쉽게 깨는지

  • 22. ...
    '23.2.21 11:14 AM (121.65.xxx.29)

    전화 통화 하였습니다.
    세입자분께서도 어려웠는지 어머님을 통하여 전화 주셨는데
    상황은 너무 잘 이해하고 편의를 봐드리고 싶은데 이러저러한 사정이 있어 녹록치 않으니
    시세를 낮출수는 없고 부동산에 현재 계약가의 세입자를 구할때까지 기다려보자 이렇게 마무리 하고 전화 끊었습니다.
    도움 주신 친절하신 윗분들 감사합니다. ㅠ_ㅠㅜㅜㅜㅜㅜ힘드네요. 쉬러 다녀오겠습니다.

  • 23. ...
    '23.2.21 11:15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집주인도 세입자 계약기간이 있으면 집 팔기도 어렵고 때도 놓쳐요
    세입자들은 왜 그리 자기 사정에 따라 계약을 쉽게 깨는지
    다음 세입자는 당신이 찾아 돈 받아 나가야한다고 하세요
    님은 계약기간에 돈 줄 수 있다고 하고

  • 24. ...
    '23.2.21 11:16 AM (218.55.xxx.242)

    집주인도 세입자 계약기간이 있으면 집 팔기도 어렵고 때도 놓쳐요
    세입자들은 왜 그리 자기 사정에 따라 계약을 쉽게 깨는지
    다음 세입자는 당신이 찾아 돈 받아 나가야한다고 하세요
    님은 계약기간에 돈 줄 수 있다고 하고
    그나이에 꼭 엄마가 나서는것도 웃끼고

  • 25.
    '23.2.21 11:20 AM (1.236.xxx.136)

    현재 계약가대로 세입자를 구해도 복비는 현 임차인이 내는 겁니다. 그 부분도 말씀하세요.

  • 26.
    '23.2.21 11:20 AM (1.236.xxx.36) - 삭제된댓글

    세내준 우리집도 갱신후 하락하니 뒤도 안돌아보고 이사갔어요 재작년 부동산에서 팔라고 몇번 연락왔는데 차마 나가라 할수없어도 그냥 뒀는데 뒤도 안돌아보네요
    지금 3개월째 빈집입니다 당연히 계약도 안되구요
    세를 준 집은 내집이 아니에요

  • 27.
    '23.2.21 11:20 AM (118.235.xxx.233)

    다음에 그런 일 있음 그냥 문자로 하세요
    담백하게 사실대로 말씀 드림 될 문제고
    감정 섞을 이유 없어요.

  • 28. 에고..
    '23.2.21 11:22 AM (1.241.xxx.216)

    원글님 계약은 계약이지요
    저희도 아이들 학교주변에 전세로 살았었는데
    입주 아파트를 몇 달 전에 매매해서 갑자기 들어가게 된 상황이였거든요
    이사하고 계약기간 끝날때까지(집도 늦게 나가고 이사오는 분들도 늦게 들어오고)6개월정도 꼬박 기다렸다 받았네요
    주인이 그당시 최고가로 올려 내놓느라 집이 더 안나갔어도 우리 사정으로 계약전에 나온거라 그냥 그러려니 했어요

  • 29. 윗님
    '23.2.21 11:24 AM (1.241.xxx.216)

    그리고 윗님 말씀대로 부동산 통해서 전달하세요
    그게 서로 낫습니다

  • 30. 앞으로는
    '23.2.21 11:29 AM (14.50.xxx.125)

    계약서에 계약 기간안에 전셋가가 급등하거나 급락할 경우 서로 계약파기하거나 시세대로 조정하자는 문구를 넣어야겠어요.
    정치권도 이런일에는 가만있네요. 전셋가가 막 오를때 세입자들 입장은 헤아려서 법도 만들고 하드만.
    집주인은 다 갑인것도 아니구...저도 세주고 세 사는 형편이지만 계약이라는게 왜 있나요..

  • 31. 만약
    '23.2.21 11:45 AM (211.250.xxx.112)

    묵시적 갱신후에 세입자가 중간에 싼집 찾아 나가버리면, 다음 세입자는 집주인이 복비 물고 보증금 낮춰서 계약해야 하나요? 궁금하네요.

  • 32. 울 동네
    '23.2.21 11:58 AM (1.234.xxx.22)

    작년 5,6월에 지인이 전세로 왔는데 그 때보다 3억이 내렸어요 전세가 십몇억하는 동네도 아니라 폭락수준
    1년도 안됐으니 그대로 살고 있기는 한데 3억이면 은행이자만 해도 ㅠㅠ..

  • 33. ..
    '23.2.21 12:04 PM (49.237.xxx.158)

    안된다고 표현하려니 그런거에요
    부정형으로 말하지마세요

    같은 조건으로 들어올 다른 세입자 구해오면 해드리겠다고 긍정문으로 말하면 됩니다

  • 34. ..
    '23.2.21 12:17 PM (121.137.xxx.252)

    계약기간 넘어도 들어올 사람 못구하면 못준다는 배째라 집주인땜에 피가 마르는 중이라 세입자가 부럽네요ㅠ 계약기간 못채우고 나갈땐 세입자도 바로 집 못빼는거 알고 있을꺼예요

  • 35. 전세가 폭등시에
    '23.2.21 12:20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집주인이 세올려달라고 하는 예는 거의 없죠.
    폭락기에는 집 빼달라고 난리난리.
    전세는 장기적으로 없어지고 월세하는게 서로 윈인것 같아요.
    세입자도 보증금 떼일 일은 없고
    서로 이런일로 얼굴 붉힐일 없고요.

  • 36. 직접
    '23.2.21 12:25 PM (118.235.xxx.51)

    부딪히지 마시고 부동산을 통해 연락하세요.
    부동산에서 잘 얘기해 줄 겁니다.
    원글님이 얘기하는 것 보다 훨씬 나아요.

  • 37. ,,,,,,,
    '23.2.21 12:42 PM (175.207.xxx.205)

    부동산......

  • 38. .....
    '23.2.21 4:13 PM (121.165.xxx.52)

    이런 경우 문자로 해도 되는군요

  • 39. ....
    '23.2.21 6:18 PM (110.13.xxx.200)

    전화로 연락이 왔나보네요.
    보통은 문자로 연락을 주고 받는데...
    애쓰셨네요..
    처음 사고 처음 세입자 들이면 힘들수도 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1983 13년 나이차이 24 속상 2023/02/25 5,773
1441982 정유미의 매력은 뭘까요? 80 ㅇㅇ 2023/02/25 17,952
1441981 당시 학폭 기사인가봐요 24 아아 2023/02/25 5,194
1441980 아이 키울 만큼 돈 주면 좋겠어요 30 인구문제 2023/02/25 4,254
1441979 상사가 자기 자식 중간정도 하는데 중대 갈 수 있냐고 물어보네요.. 7 ,, 2023/02/25 2,306
1441978 전세집 주인(임대인)이 해외 거주시 20 이사 2023/02/25 2,203
1441977 누렇게 변색된 스텐레스는.. 7 .. 2023/02/25 2,030
1441976 Kbs 정순신, 학폭 가해자 아들 소송에 가처분까지 17 보세요 2023/02/25 4,464
1441975 어떻게 그와중에 10원도 안받았냐? 8 ㅋㅋㅋ 2023/02/25 1,909
1441974 학폭가해자.. 11 2023/02/25 2,697
1441973 나혼자산다 이장우 14 요리 2023/02/25 9,132
1441972 옛날 과자 있잖아요? 센베 이런거. 16 ..... 2023/02/25 3,631
1441971 그냥...울강아지 너무 귀여워요 14 강집사 2023/02/24 3,381
1441970 도시락을 싸가요. 10 2023/02/24 3,245
1441969 정수기 재렌탈? 4 ㅇㅇ 2023/02/24 1,319
1441968 웬즈데이 엄마배우 이름요 9 2023/02/24 1,880
1441967 서진이네 호수보고 반했어요. 3 우와 2023/02/24 3,356
1441966 싱크대 하부 수납장에 4 생수 2023/02/24 1,785
1441965 친구가 ca19-9 수치가 190이라는데요ㅠㅠ 5 궁금하다 2023/02/24 4,037
1441964 약사님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1 약사 2023/02/24 952
1441963 요가, 필라테스 한 지 1년 반이 넘어가는데 전혀 효과가 없으면.. 9 Mosukr.. 2023/02/24 5,288
1441962 미스터트롯2 어제 진해성이 부른 임영웅 노래 13 경연은 공정.. 2023/02/24 3,171
1441961 추운겨울 밖에 나가 걸으면 눈물이 계속 나요. 3 2023/02/24 2,342
1441960 노래제목좀 알려주세요ㅠ 6 .... 2023/02/24 702
1441959 상가건물 지어보신분 12 궁금 2023/02/24 2,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