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문제는 남편이 잘 안먹습니다. 지금 보내온지 반년정도 지난것 같은데 저보고 같이 먹자는데 저는 별로 땡기지도 않고
또 살찔까봐 무서워서도 먹기가 싫습니다.
여하튼 남편이 부지런히 먹어야 하는데 남편도 주방 베란다에 쳐박아 놓고 먹는다 먹는다 하면서 세월만 흐르고 있네요..
저 많은 흑염소 즙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남은건 어떻게 처리해야 현명할까요?
없는 돈 아껴가며 아들한테 사주신거라 남편도 그 마음을 아니 쉽게 버리지 못하는것 같은데
저는 그건 알겠지만 주방 베란다에 떡하니 자리 차지 하고 있는 모습을 볼때마다
답답한 마음 입니다.
제가 먹기 싫다 하니 남편은 20대 딸들한테도 먹으라고 강요하닌 강요를 하는데
아직 젊은 애들이라 흑염소? 하면서 강하게 거부하니 애들도 안먹고..
여하튼 저 흑염소즙을 어찌해야 할지...
미리 말씀 하셨다면 주문하지 말라고 강하게 말렸을텐데...
어찌해야 할까요??